타르히파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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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이로스 왕국 2대 국왕.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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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이로스 왕국(당시엔 몰로시아 왕국) 초대 군주 아드메토스의 아들 또는 손자라고 전해지나 기록이 부족해서 확실하지 않다. 기원전 429년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스파르타 편에 서서 몰로시아 분견대를 이끌었다. 유스티누스에 따르면, 아테네인들은 아카니아를 침입한 몰로시아인들을 물리친 뒤 그를 인질로 잡았는데, 그는 아테네에 체류하면서 그들의 앞선 문명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아테네인들은 그에게 명예 시민권을 수여했다고 한다.

기원전 423년 귀국하여 왕위에 오른 그는 스파르타의 왕국에 대한 영향력을 배제하고 그리스 문자를 도입하고 동전을 발행했으며, 헌법을 제정했다. 또한 주변 마을 주민들을 수도에 모았으며, 수도에 석조 건물, 공공 건물, 사원, 견고한 성벽과 요새를 쌓았다. 한편 도도니를 공략한 뒤 그곳에 신전을 세웠는데, 이곳은 훗날 에페이로스에서 명망높은 신탁소가 되었다.

기원전 385년 사망한 후 아들 알케타스 1세가 뒤이어 왕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