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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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아시스의 전(前) 드러머. 오아시스의 전성기를 함께 한 드러머이다.
2. 음악 활동[편집]
2.1. 오아시스 이전[편집]
1988년, 15살
또한 앨런은 앤디 벨의 전 아내인 이다의 솔로 앨범에 드럼 세션 멤버로 참여했는데, 이 때 노엘 갤러거가 앨런의 연주를 처음 듣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밴드 "스타클럽"(Starclub)의 드러머로 활동하였고, 과거에 유명했던 밴드 "블로우 몽키즈"의 프론트맨, 닥터 로버트의 드럼 세션 멤버로서도 간간히 활동했다.
2.2. 오아시스[편집]
1995년, 오아시스의 원년 멤버이자 1대 드러머인 토니 맥캐롤이 1집 발매 이후 실력 문제와 노엘 갤러거와의 불화로 퇴출당한다. 이에 폴 웰러는 후임 드러머를 물색하느라 고민하던 노엘에게 앨런 화이트를 드러머로 추천하고, 1995년 4월, 결국 앨런 화이트는 오아시스의 2대 드러머로 영입된다. 앨런은 밴드에 합류한 바로 다음날 BBC1에서 Some Might Say를 라이브로 소화하고, 오아시스 레전드 라이브 공연 중 하나인 1995년 6월 글래스톤베리 무대에 서게 되는 등 빠른 속도로 오아시스에 녹아들었다.
앨런은 가장 임팩트 있는 오아시스 드러머로 여겨진다. 특히 밴드 내에서 대부분의 작사 작곡을 총괄했던 노엘이 곡을 쓸 때 항상 드럼 파트만은 앨런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노엘이 대충 곡의 드럼 파트를 만들어오면, 앨런이 곡의 리듬을 세부적으로 조정하고 템포의 변화에 대해 견해를 말하는 식으로 작업을 했다고. 앨런을 제외한 오아시스의 그 어떤 멤버들도 본인의 파트를 노엘과 1:1로 논의한 적은 없다. 시간이 흐른 후, 노엘은 앨런이 오아시스의 그 어떤 다른 드러머들보다 의미있던 드럼 멤버였다고 말하며 녹음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 시절에는 노엘이 앨런 화이트가 밴드 멤버 모두를 통틀어서 가장 재능있는 뮤지션인 것 같다며 매우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앨런은 많은 드러머가 거쳐간 오아시스에서 밴드의 최전성기였던 2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의 완성에 필요한 마지막 퍼즐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했다. 특히 2집 수록곡들 중에서도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Cast No Shadow, Champagne Supernova등의 곡들은 수준급의 드럼 실력을 필요로 했는데, 기본적인 리듬만 칠 줄 알았던 토니 맥캐롤은 이 곡들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에 반해 앨런은 드럼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타악기를 다룰 수 있었고, 드럼에 있어서도 일정한 템포와 다양한 리듬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 노엘은 앨런이 "새롭고 신선한 공기와도 같은 존재"로 느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아시스의 프로듀서 오웬 모리스 역시 앨런 화이트를 두고 "근본적인 재즈 드러머같다. 스네어드럼을 가지고 둥둥탁거리면서 기본 백 비트를 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맘에 든다."며 앨런을 극찬하며
앨런은 약 10년간 오아시스의 드러머로 활동하며 수많은 앨범과 B사이드 제작에 참여했다. 5집 활동 시기에는 건염 증상으로 인해 드러머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음에도 팀을 탈퇴하지 않고 계속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6집 Don't Believe the Truth의 <Lyla> 제작을 마지막으로, 급작스럽게 2004년 오아시스를 탈퇴한다.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앨런의 탈퇴에 대해서 리암은 앨런이 노엘과 싸워서 탈퇴했다는 의견을 펼치고 있고 노엘은 앨런이 중요한 회의에 빠진 적 있는데 그것 때문에 리암과 다퉈서 나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앨런의 탈퇴로 인해 공석이 된 드러머 자리에는 잭 스타키가 객원멤버로 들어오게 된다.
2.3. 이후[편집]
탈퇴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08년 6월 15일, 런던 캠던의 한 재즈 카페에서 친형 스티브가 있는 밴드인 트리오 발로어의 객원 드러머로 참여한 근황이 전해졌다.
3. 기타[편집]
- 그의 친형인 스티브의 말에 따르면 2013년 런던에서 떠나 시골로 이사했다고 한다. 현재는 음악에서 손을 뗐으며 다른 업계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 ||- 2019년 공개된 근황이다. 당시 47세였음에도 얼굴이 별로 변하지 않았다.(...)
- 1997년 8월 13일, 리즈 캐리[3]라는 미국 모델과 결혼하였다. 1995년 Don't Look Back In Anger 뮤직비디오 촬영 중 만나게 되었다고. 2004년 이혼하였다.
- 오아시스 멤버들 중에서는 리암과 가장 친했다 한다.[4] 나이도 동갑이어서 항상 둘은 대외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같이 술을 퍼마시면서 놀았다
근데 오아시스 멤버 전체가 다 그러지 않았나. 참고로 싸움도 같이 하는 사이다. 2002년 12월, 독일의 한 술집에서 리암과 앨런은 싸움에 휘말렸는데, 때문에 독일 유치장에서 콩밥 좀 먹다가 밴드 투자자들이 보석금을 내고 나서야 풀려났다고... 참고로 리암은 앞니 몇개가 나갔고 앨런은 머리를 다쳐 뇌 스캔을 받았다고 한다....
- 1999년 가을에 앤디 벨이 오아시스에 합류하기 전까지 유일한 남부 지역출신이었다고 한다[5]. 그래서 본인은 '코크니 X놈', 갤러거즈와 귁시, 본헤드는 '맨체스터 병X'으로 불렸다고.
- 겜 아처, 앤디 벨과는 오아시스 합류 전부터 접점을 가졌다. 심지어 겜 아처는 밴드에 오디션 보러 간 앨런을 너무 어리다고 떨어뜨렸으니... 이후 겜이 오아시스의 기타리스트로 영입되자 앨런이 반갑게 반겨줬는데, 겜은 이 날이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이상한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 스티브 화이트라는 형이 있는데, 80년대 중반 영국에서 인기를 누린 폴 웰러의 "스타일 카운실"(Style Council)의 드러머였고, 더 후를 비롯한 여러 유명 음악가들과 연주한 인맥왕이었다. 그 때문에 앨런은 키스 문, 링고 스타, 채드 스미스, 믹 애버리, 그리고 존 본햄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인맥에서도 둥둥탁좌가 한참 밀린다. 또한 결국에 오아시스에 들어가게 된 것도 형 덕분에 맺어진 폴 웰러와의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인맥의 중요성.
4.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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