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빨간망토 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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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3. 주변 인물
3.1. 야지로베
3.2. 얀타


1. 개요[편집]


생일
1989년 7월 14일[1]

128cm
혈액형
AB형


빨간망토 차차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카도 마유미. 국내판 성우는 정소영(MBC)[2], 임유진(SBS).

이명은 검은두건 야코. 대한민국에서는 방영 당시 사정상 대놓고 일본어 혹은 그런 느낌이 나는 이름을 사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칭칭으로 개명되었다. 오히려 더 일본이름 같아 지긴 했는데? 오히려 야코가 순 우리말이다.. 이명도 만화 제목과 주인공에 맞추기 위해 검은망토 칭칭으로 달라졌다.


2. 소개[편집]


마법사이지만 마법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장면은 차차와의 첫 대결 때 뿐. 불마법, 전기 마법 등을 썼는데 차차 쪽도 웬일로 '코끼리 소방수' 마법과 '피뢰침' 등으로 잘 방어했다.

차차와 같은 마법소녀이며, 주특기는 마법약 조제. 약효 자체는 꽤 확실하다. 그러나 항상 실수나 외부 트러블 때문에 실패하는게 작중 주요 패턴.[3]

  • 마린이 요구한 사랑의 묘약 덕분에 학교가 날아간다던가...[4]
  • 악당이 공룡으로 변신해 공격하자 물약으로 작게 만들려고 했는데 하필 실수로 던진 약이 거대화 약이라서, 도리어 훨씬 더 커지게 만든다던가....
  • 괴한이 습격한[5] 마당에 술파티를 벌이고 있는 선생님들이 차차 일행의 구원 요청을 전혀 못 듣고 있자, 야코가 유리 창을 깬답시고 숙소 안에다 단단한 거 아무 거나 집어 던지는데, 그게 하필 야코 특제 수류탄이라 선생님들을 날려버린다던가...
  • 바로 그 괴한을 처단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모든 약을 던졌고 그 결과 호수 전체가 증발하는 핵폭탄급 대폭발이 일어났지만 정작 그 괴한은 멀쩡하다던가...

그리고 마법약 조제 특기를 가진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그렇듯 약을 제조하기 위한 재료를 수집하는 데에 열심이다. 재료 수집 때문에 우연히 차차 일행과 마주친다든가 하는 식의 등장이 제법 많다. 그 외에도 세라비가 감기에 걸렸을 때 세라비가 지시한 약초들을[6] 찾을 때 해당 약초들이 서식하는 곳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한편, 재료를 입수하기 위해 위험한 상황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이게 지나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향수를 만들기 위해[7] 거대 장미를 채집하려고 하고 아예 자신의 약으로 얼려 버리기까지 하는데, 알고 보니 그 장미는 바라바라 선생이 소중히 여기는 장미였다든가...[8]

가족은 할아버지와 남동생 얀타가 있으며 할아버지에게 마법을 배웠다. 얀타는 들러붙는 걸 좋아하는 꼬맹이.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가족이 나오지 않고 단독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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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비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있으며, 세라비의 제자라는 이유로 차차에게 공연히 질투심을 품고 있다. 물론 세라비는 관심도 없지만... 원체 세라비가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기도 한다.

세라비와의 첫 만남에서 밀짚모자…까진 괜찮았는데 완전 농번기 아저씨같은 차림인데 반했다. 세라비의 외모가 빛나는 건지 요 아가씨 취향이 막장인 건지 원…[9] 이때 "꼬마 아가씨는 웃는 얼굴이 어울려."라고 캔디캔디에 나오는 대사를 했다.[10]

아무튼 그런 이유로 차차와 대적(?)하는 관계이고, 마침 마린 역시 차차와 연적(?)인 관계로 둘이 협력하는 장면이 제법 많이 나온다.[11] ...라고 했지만 뭔가 활약을 펼친다든가 차차를 골탕 먹인다든가 하기는커녕 둘의 합이 심하게 안 맞는 모습만 보이고 만다. 자기네 팀명을 지었다고 지은 것 같은데 둘이 이걸 외칠 때 둘이 전혀 다른 팀명을 외친다든가, 등장 멘트를 하는데 도중에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디스하고 여기에 욱해서 둘이 한바탕 아웅다웅한다든가, 한 명의 마법이 다른 한 명의 마법을 방해해 서로 무효가 된다든가 등등 서로가 서로를 트롤링하는 광경이 자주 나온다. 물론 그 직후에는 니 탓이라고 서로 으르렁대다 자객에게 날아가는 것으로 둘 다 사이좋게 퇴장하는 것이 패턴.종종 과 연합하기도 하는데, 이땐 거의 항상 링이 하드 캐리하곤 한다.[12]

애니메이션판의 야코는 일본 성우의 목소리가 성인 티가 완연한 톤이라 시청자들에겐 아줌니 목소리를 가진 순정 소녀라는 기믹이 생겼다. 세라비 생각을 하며 행복한 망상을 할 땐 그래도 아이스러운 목소리가 나지만 열받거나 소리 지를 땐 얄짤없으며, 뒷설정이라지만 차차보다도 어린 걸 생각하면 더욱 느낌이 묘하다.[13] 차차의 뺨을 갈기고[14] 멱살을 잡는 등 행동이 과격해졌는데, 포쓰가 장난이 아니라서 차차를 좋아하는 리야시이네고 아무도 못 건드린다. 사실 차차를 제일 많이 갈구고 괴롭히는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반면에 위와 같이 허당 끼가 대폭 상승한 탓인지 아니면 그래도 친구라고 차차를 도와주는 모습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미워하기 어려운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마린과는 다르게[15] 차차 역시 야코를 친구로 잘 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렇다고 티격태격한 적이 없는 건 또 아니지만.[16]

상술된 것처럼 야코의 포션의 능력은 상당해서 플롯상 결국 한계는 있지만 대단한 효과를 발휘하곤 한다. 마족을 날려버리거나 호수를 얼리기도 하고, 사람을 반하게 만들기도 한다.[17] 가장 회자되는 활약은 역시 애니판 50화 대마왕과의 결전. 세라비님에게 가는 길목의 어떤 방해물도 없애버린다는 컨셉으로 만든 물약을 던져 대마왕이 만든 배리어를 깨고(!) 갇혀있던 세라비를 구출해 낸다. 이에 세라비가 함께 갇혀있던 도로시도 구해내고 모두가 힘을 합쳐 차차의 힘이 되어 대마왕을 물리치는 전개인지라 야코의 활약이 상당히 컸던 셈.

오렌지 반의 피켈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땐 연상에 듬직한 사람 취향인 야코는 전혀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지만 차차의 바람과 마린의 뒷공작으로 차차vs피켈의 대결이 대대적인 이벤트가 되고,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는지 찾아오게 된다. 이떈 차차한톄 1초만예 세계 최고 타이틀을 회수한 세라비가 등장해서 피켈과 대결하게 됐지만, 평소처럼 세라비님에 해벌쭉 하지 않고 피켈을 걱정하거나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사이좋게 지내기로 했을 뿐 이후에도 여전히 일편단심 세라비.

애니판 마지막 74화에선 세라비가 결혼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혼식이 열리는 성에 ‘무의식적으로’ 폭탄을 30개나 설치하는 기행을 보인다. 사랑에 관한 링의 어른스러운 조언을 받아들이고 폭탄 해체에 나서지만, 시간이 모자라 5개밖에 회수하지 못한다. 거기에 “이 스위치를 누르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 결혼식 끝나고 마저 회수하면 돼.” 라는 너무나 노골적인 플래그를 뿌린다.결국 세라비의 도로시 금발 공작이 들통나 결혼식이 뒤집어지고, 이 와중에 차차의 도우미 부메랑 마법의 쥐 장난감으로 모든게 미쳐돌아가며 당연히 스위치가 눌리며 성은 그야말로 와장창난다. 조금이라도 진지한 동네였으면 반역죄 같은 명목으로 동강나겠지만 너도나도 착하고 건물이 폭발하고 회복되는 게 일상인 차차 세계관에선 모두가 웃으며 수리작업에 들어가며 에피는 끝난다.

OVA에서 스파이로 온 포피가 독심술로 마음을 읽어봤을 땐 여전히 나한텐 세라비님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황당해 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전히 마린과 콤비로 행동하며 가끔은 링도 데리고 온다. 세라비가 만든 매지컬 프린세스 복장을 애지중지해 다른 아이들이 부끄럽다고 도로 원래복장으로 돌아올 때 야코는 계속 그 차림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지막 모미지 학원과 차차, 포피를 건 체육대회에선 차차를 보내버리기 위해 마린과 짜고 자신의 날려버리기 효과를 지닌 물약으로 아군 머리띠를 단체로 날려버리는 장대한 팀킬을 저지른다. 하지만 막상 하고보니 좀 아니다 싶었는지, 마침 세라비가 매지컬 프린세스 옷을 수선해 주며 응원하자 일부러 핸디캡을 좀 준 것 뿐이라며 이번엔 모미지 쪽을 공격해 팀킬을 만회한다.[18] 딱 원점으로 돌린 정도에서 모미지 측의 거대 로봇이 야코와 마린의 머리띠를 동시에 낚아채 가며 리타이어.

원작 코믹스 마지막 권 후일담에서도 등장.세라비가 결혼해 자식을 낳고 마계로 떠나자 왜 그랬냐며 무지 슬퍼하는 중으로 자기의 마음은 아직 세라비의 것이라고 손수건을 물어 뜯는중 그리고 마침 세라비와 도로시가 쌍둥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오는걸 보자 세라비를 닮은 쌍둥이를 보고 미니 세라비님이라고 놀라며 연상의 여자는 싫은 거냐며 물어본다.이걸 본 세라비와 도로시는 어이를 상실하며 도로시가 그 앤 딸이라고 말한다.


3. 주변 인물[편집]



3.1. 야지로베[편집]


야코의 할아버지. 세라비의 아버지나 리야네 할아버지와는 달리 매우 평범한 할아버지다. 손녀딸을 위해 뭔가를 해주려고 하는 것 같지만 그때마다 뭔가 핀트가 어긋난다.


3.2. 얀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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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의 남동생. 무언가에 붙어다니는 습성이 있으며 늘 야코의 망토 속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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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7년 MBC방영시 칭칭의 연령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천재적인 마법재능으로 1년이나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차차와 동급생이다.[2] 성우 경력 3년이 채 안되던 신인 시절에 맡았다.[3] 사실 작품 내의 막나가는 개그 특성 때문인지 상황을 정리해 줄 누군가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차차든 리야든 시이네든 야코든 누구 할 것 없이 다들 실패하는 모습만 주구장창 보여줄 뿐이다.[4] 사실 이건 카스칼 선생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마린에게 반하는 사랑의 묘약이 든 계란수프를 뚜뚜에게 먹이려고 했는데 카스칼 선생이 뚜뚜에게 준 수프 양이 너무 많아서 뒤에 받을 사람들이 먹을게 모자란다면서 사랑의 묘약이 든 수프를 그대로 붓고는 죄다 섞어버렸기 때문. 때문에 뚜뚜는 물론이고 차차, 카스칼, 빙빙 등 칭칭을 제외한 바나나반 사람들이 죄다 마린에게 반하게 되었고 서로 마린을 차지하려고 싸우다 차차와 뚜뚜만 남은 상황에서 차차가 소환한 아기돼지 삼형제로 인해 학교가 날아간다.[5] 사실 괴한도 아니고 습격한 것도 아니었다.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제이슨 코스프레를 한 평범한(?) 목수가 차차의 잃어버린 팔찌를 돌려주려고 온 것을 차차, 야코, 마린, 링이 살인마로 단단히 오해한 상황이었다.[6] 애니 70화. 사실 시끌벅적한 차차 삼총사가 근처에 있으면 제대로 못 쉬기 때문에 때마침 찾아온 야코를 붙여 이들을 잠시라도 멀리 보낼 겸 그냥 적당한 재료들을 말한 것이다. 그 약초들로 건강죽 하나 만들고 끝.[7] 물론 세라비를 유혹하기 위한 향수이다.[8] 참고로 이 이야기는 애니메이션 한정(37화)으로만 나오는 이야기이다.[9] 그래도 애니에서는 세바리의 외모를 제법 화사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이 조금이라도 납득할 수 있도록 했다.리야와 시이네가 그럼에도 납득 못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긴 한다.하지만 원작에서는 그런 보정 따위 없는데다 오히려 없어진 야코의 할아버지를 데려오느라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 모습으로 만난 거라 야코의 막장 성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10] 여담으로 애니판에서는 안 그래도 화사한 모습에 이 대사를 치는 세라비가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원작에서는 미소를 짓는다고 짓는데 그냥 달래느라 억지로 미소짓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판의 세라비와 원작 코믹스의 세라비가 대조되는 모습 중 하나.[11]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일본어판에서는 둘이 같이 등장할 때 특유의 신나는 BGM과 함께 야코 특유의 웃음소리인 '호호호노호'로 그 시작을 끊는다.[12] 심지어 링은 나름 연적임에도 차차를 나쁘게 대하지도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13] 성인 남성인 카토리 싱고가 맡은 리야도 절친인 차차와 시이네와 함께 있으면 괴리가 상당하다. 그 나이 정도의 남캐는 보통 여성 성우가 맡는다. 거기다가 연예인 더빙인 점도 겹쳐서 적응이 되기 전까진 일판의 위화감이 상당할 수 있다.[14] 애니판 7화. 차차가 작문숙제 발표를 하는데 세라비 선생님과의 추억에 대해 글을 써오자 자기를 약올리는 거라 생각하고 싸우는데, 애들 보는 만화고 개그 분위기라 그렇게까지 폭력적으로 보이지는 않게 되어있다. 차차도 마린이 첫등장하는 3화에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마린의 연인을 자처하는 리야를 보고 울면서 따귀를 때린 적이 있고, 마린도 5화에서 언제까지 자고 있을 거냐며 차차의 따귀를 연타하기도 한다.[15] 물론 그 천연덕스러운 성격 덕인지 마린한테도 그리 못 되게 굴지 않는다. 그냥 리야에게서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일 뿐. 물론 이건 애니 한정.[16] 예를 들어 12화를 보자. 야코의 면상에 차차가 자신의 신발을 던진다(!).[17] 바나나반 전원이 나눠먹고 1/n 효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 2번 다시 마린을 좋아하지 않는 리야가 마린을 찾아왔었다. 정말로 리야 혼자 정량을 먹었다면 둘의 관계가 충분히 진전될 때까지 약효가 강하게 지속되어 줬을지도 모른다.[18] 마린은 자신에게 화내러 온 리야를 구실로 아군으로 전향했다. 이때 리야에게 철썩 달라붙어서 차차가 떼어내려고 직접 갈 뻔할 정도로 질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