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 탑

2015년 Season 4 (공허의 유산 첫 번째 시즌) 래더 맵.

1. 블리자드의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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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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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마경의 끔찍한 래더맵들 속에 살아있는 개념맵
2016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맵

공허의 유산 정식 발매 이후부터 사용되는 시즌 4 신규 지도이다. 넓은 앞마당 입구와 안전한 뒷마당이 있는 특징이 있는 맵으로 앞마당 지역이 넓어 한번 잡히면 내려오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빠른 앞마당을 하기엔 입구가 넓어 방어가 용이하지 않아 여러유저들의 연구를 거치면서 앞마당 심시티가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설명에서는 멀티에 접근하기 쉬워 빠르게 대규모 병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지만, 공격자 입장에서도 똑같이 접근하기 쉽다는 것이 문제. 앞마당의 앞에 있는 멀티는 중앙 병력이 밀고 들어오기 좋으며 언덕 또한 공격자용 동선에 오르는 길이 있어 앞, 뒷, 본진 3베이스의 자원으로 쥐어짜는 플레이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종족이 뒷마당을 안전히 가져갈 수 있지만 어느 종족이든 가장 가까운 4번째 확장의 언덕을 허용하게 되면 그 확장 기지는 그냥 내주는 거나 다름이 없다. 테란은 공성 전차와 해방선, 저그는 가시지옥으로 접근을 원천봉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먼 5번째 확장기지 쪽을 가져가는 선택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수비 동선이 길어지기 때문에 병력을 잘 찢고 시야를 확보해 견제와 한점돌파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밸런스가 괜찮아서 그런지 프로 선수들이 좋아하는 맵중 하나로 2016 GSL 프리시즌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나오고 있다. 밴이 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픽 순도 전부 첫 혹은 두번째로 픽되고 있다.

뒷마당이 있고 전체적인 루트가 좁은 덕에 수비하기가 용이해 공허의 유산 답지 않게 거의 혐영 수준의 경기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 또한, 수비 동선이 단순하고 쿼터플까지의 확보가 비교적 쉽다는 점에서 말년에 내려진 평가는 토스맵. 특히, 저그 유저들 중에선 이 맵을 끄는 유저들도 은근히 많았을 정도로 저그에겐 그리 달갑지는 않은 맵으로 꼽혔다. 물론 뒷마당이 있는데다가 지형상의 불리함도 있는 궤도 조선소보다는 훨씬 낫다.

2016년 4분기 맵에서 같은 성질을 보이는 갤럭틱 프로세스가 사용되면서 래더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