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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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편집]


Uncle Leo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온건파 슈퍼 뮤턴트 NPC. 콘솔 코드 4F793. 포크스처럼 본명을 잊어서 이런 이름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동료로 맞이할 수 없으므로 준 유니크에 속한다. 랜덤 인카운터로만 만날 수 있고, 행운 수치가 높다면 만날 확률도 오른다.

포크스와 더불어 슈퍼뮤턴트들 중 이성을 되찾은 케이스로, 한 때 인간들을 붙잡아 FEV에 빠뜨려 동족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했었으나, 차츰 이성이 회복되면서 거부감을 느끼고 동족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한다.


2. 상세[편집]


주인공을 만나면 반갑다고 먼저 인사한다. 성격이 상당히 순한지라 핍 보이에서도 우호적인 인물로 나오며, 장비가 없는 탓에 공격을 받아도 도망가기만 한다. 하지만 폭력을 일삼는 동족을 볼 경우에는 인정사정 없이 공격하며 콘솔로 개틀링 레이저 같은 큰 무기를 주면 공격한다.

주인공이 협박을 하면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비즈니스복을 한 벌 준다. 이건 몇 번을 만나도 마찬가지. 그리고 더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까지 한다.[1] 만나도 말 걸지 않고 내버려 뒀다가 포크스가 동료인 상황에서 만나면 자기 이외에도 우호적인 슈퍼 뮤턴트가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다시 만날 때는 지난번 만남 이후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볼 수 있다. 지난 번 만난 직후 레오는 언덕을 오르다 땅이 꺼져 구덩이로 떨어지는 바람에 다리를 다쳤다고 한다. 그런데 떨어진 곳은 깨끗한 물이 가득한 낡은 지하실이었다. 덕분에 오염되지 않은 물을 잔뜩 들고 나왔는데, 하필 레이더들과 마주쳐 물을 버리고 도망치다가 주인공과 만난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각 문장마다 '운이 나빴다'거나 '운이 좋았다'고 추임새를 넣을 수 있지만, 그럴 때마다 레오는 "글쎄요(Maybe.)"라고 답할 뿐이다.


3. 여담[편집]


랜덤 인카운터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존재를 알기가 쉽지 않아서, 포크스와는 달리 모에선은 피할 수 있었다.

별 상관은 없지만, 동사의 다른 게임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에서 나오는 마을 크루시블에서 뮤린이라는 거주자의 집에 들어가보면 동명의 좀비가 있다. 그리고 역시 큰 상관은 없지만 폴아웃:뉴 베가스의 등장 인물인 릴리 보웬은 정신 질환으로 "레오"라는 자가 자신을 공격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또한 폴아웃 4에서는 설정상에서만 언급되는 신스L3-37가 탈주후 레일로드에 의해 새로 얻게된 이명이 레오이기도 하다. 비네임드 탈주신스 출신 레일로드 전투원 치고는 전투력이 만만치 않다는듯. 이 회사는 레오라는 이름을 오지게도 좋아한다
[1] 모티브는 불교계 구전 설화로 추정된다. 도둑이 승려의 집에 들어갔는데 훔칠 게 없어서 나오려는 도중, 승려가 도둑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주면서 '더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이야기.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게 전승되어 오고 있지만, 폴아웃 영문 위키에서는 일본의 선종 불교 승려 료칸(良寛)의 일화를 베이스로 둔 것 같다고 서술하고 있다. 사실 강도질을 하려고 하니 옷을 준다는 얘기 자체는 크게 특이한 점이 없을 수 있는데 뒤이어 나오는 대사 "저기 아름다운 달을 주고 싶었다(Have you ever watched the moon rise over the Wasteland? I wish I could have given you something as wonderful as that.)"라는 대사가 빼박 료칸의 일화와 똑같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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