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리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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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즈카반 로고.jpg
에크리즈디스
Ekrizdis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Evidently extremely powerful, but of unknown nationality, Ekrizdis, who is believed to have been insane, was a practitioner of the worst kinds of Dark Arts.

극도로 강력하지만 국적 불명의 에크리즈디스는,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최악의 흑마법 수행자였다.

위자딩 월드 - 아즈카반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직접 등장한 적은 없으며 타인에 의해서 언급만 된다.


2. 특징[편집]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최초로 언급된다. 에크리즈디스는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어둠의 마법사로, 15세기 중세 영국에서 살았다. 그는 아즈카반의 전(前) 지배자이자 주인으로 시리우스 블랙마저도 두려워하는 디멘터들을 수백 단위로 통제했다고 하며, 후에 마법사 사회의 조사에 따르면 디멘터가 득실거리는 곳이 비교적 덜 위험한 편에 속했을 정도로 사악한 마법사였다.[1] 디멘터와 흑마법을 떠나서 머글 선원들을 유인해 살해한뒤에 뼈를 모아 가구를 만드는 것을 즐겼다고 하는 엄청난 극악인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렇게나 강력한 존재들을 수하로 두고 있고, 본인의 마법 능력도 뛰어난 것에 비해 활동 범위는 아즈카반으로만 한정되어 있었으며, 딱히 목표나 계획이 없었다는 점이다. 볼드모트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다닌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그렇기 때문에 역사상 최악, 최강의 어둠의 마법사라는 거창한 칭호를 가지고 있는 2명과는 다르게,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2]

오히려 이는 큰 행운이나 다름없었는데, 마법부는 에크리즈디스가 활동하던 15세기보다 200년 뒤인 '1701년' 에나 설립되었고, 역사상 최고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알버스 덤블도어는 당시에 태어나지도 않았다. 즉, 에크리즈다스가 마음만 먹었다면 그린델왈드나 볼드모트와는 비교도 안 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어둠의 마법사답게 괴악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아즈카반 근처를 지나가는 머글들을 유인하여 고문하고 살해했으며, 이러한 점을 보면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좋아하는 사디스트로 추측된다.


3. 작중 행적[편집]


에크리즈디스는 당시에 마법사와 머글 모두에게 미지의 지역이었던 아즈카반에서 지냈다. 그곳에서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흑마법을 사용해 수백의 디멘터들을 통제했다. 아즈카반에서 에크리즈디스는 홀로 여러 어둠의 마법들을 사용했고, 아즈카반 근처로 지나가는 머글들을 자신의 섬으로 유인해 고문하거나 살해해서 수집한 뼈로 가구를 만드는 것을 즐겼다. 아즈카반 섬은 에크리즈디스가 걸어놓은 은폐 마법[3] 때문에 누구도 그가 살아있는 시점에서는 아즈카반의 정체도, 그의 존재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에크리즈디스가 사망한 뒤, 그가 섬에 걸어놓은 은폐 마법이 풀리게 되면서 아즈카반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난다. 영국 마법사 사회는 곧바로 아즈카반을 조사하기 시작했지만, 건물 안에 디멘터들이 가득했다는 사실 외에는 다른 증거들을 논의하는 행위 자체를 거부했다. 물론 아즈카반 내에 에크리즈디스가 활동했다는 흔적들은 남아있었으나, 너무 끔찍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가 이미 사망한 뒤였는지라 별 의미도 없었다.[4]


4. 기타[편집]


  • 머글만 재미로 고문하고 죽인 것으로 보아, 머글들을 싫어했을 가능성이 있다. 웬만한 마법사도 디멘터가 수백씩 존재하는 아즈카반에서 멀쩡히 나갈 수 있을 가능성이 없을뿐더러, 에크리즈디스가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로 묘사되는 것을 본다면 마법사를 납치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애초에 마법부는 에크리즈디스가 활동하던 시기보다 최소 200년 이후에야 설립되었다.

  • 다만, 결국 세상 밖에 나가서 적극적으로 머글을 죽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에크리즈디스에게 죽은 머글들을 아즈카반 근처에 왔던 머글 선원인 점을 들어서, 머글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누군가 자기 곁에 오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5]
[1] 다만 디멘터들이 아즈카반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에크리즈디스가 디멘터들의 창조주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 실제로 작가인 J.K. 롤링의 언급에 의하면, 에크리즈디스는 극도로 강력하며, 최악의 흑마법을 수행하는 자라고 표현한다. 이럴 경우, 어째서 수백 개체나 되는 디멘터들을 혼자서 통제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말이 된다. 자신이 만들어낸 존재인만큼, 누구보다도 디멘터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테니 말이다.[2] 그의 이름은 알고있어도,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그의 부모는 이미 사망했으며, 본인은 평생 동안 아즈카반에서만 여생을 보냈기 때문. 나중에 마법사 사회가 아즈카반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에크리즈디스가 사망하면서 은폐 마법이 해체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정보가 거의 없는 인물 중 한명이다.[3] 정황상 피델리우스 마법과 비슷한 원리로 보인다.[4] 이 정도 되는 양반이면 스스로 마법사의 돌이나 호크룩스를 만들어내 영생을 꿈꿔볼 만도 했을텐데 굳이 그러지 않은 이유는 불명. 그린델왈드처럼 영생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그 나름대로 알아서였을 수도 있다.[5] 마법사들은 굳이 바다를 항해할 필요없이 그냥 순간이동하면 되지만, 머글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한다. 그래서 이런 머글들이 간혹 바다 한 가운데에 있던 아즈카반을 지나가게 되고, 그렇게 운 없게 에크리즈디스에게 걸리게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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