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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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Witchcraft.jpg
언어별 명칭
한자
黑魔法, 黑魔術
한국어
흑마법, 흑마술
일본어
黒魔法(くろまほう)/黒魔術(くろまじゅつ)
영어
Black Magic, Dark Magic, Dark Arts[1][2]
1. 개요
2. 위험성
3. 창작물에서
4. 흑마법이 등장하는 매체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전승이나 환상 문학에서 나쁜 결과나 의도로 사용되는 초자연적 , 마술, 마법 등등을 일컫는다. 반대로 긍정적 의도를 가지고 행하는 마법은 백마법(white magic)이라고 불렸다. 근세 마녀재판에서도 백마법은 처벌 대상이 아니었다. 검은색과 결부되어 검은 마법, 어둠의 마법,[3] 흑주술, 사악한 마법, 흑마술 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별다른 수식 없이도, 요술(요사스러운 술법), 마술(악한 술법)도 이러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흑마법을 사용한다고 의심받는 사람은 불길하고 사악하다고 하여 배척받아 왔다. 소설 상에서는 동양 무협소설 계에서의 마교와 위치가 비슷하다. 사타니즘과도 상당히 연관이 깊다.

카발라마법이나 헤르메스학하이 매직이나 위카같은 곳의 가르침에 따른다면, 흑마법을 시전하면 카르마의 법칙에 의하여 시전자에게 돌아온다 한다. 그런데서 나오는 마법이 LBRP, BRH, MPR, SIRP, 워치타워 오프닝, I.O.B, 치유 의식, 소환초환 등이기 때문에 딱히 해를 끼칠 이유가 없다.

물론 회색마법[4]과 같이 해를 끼칠 수도 있는 경우에는, 미리 점을 치면 흑마법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곳에 따르면 사실 파이어볼도 흑마법인 것이 사실이다. 애초에 흑마법 같은 건 없고, 구별의 편이를 위한 단어일 뿐이긴 하다. 대중매체에는 정령이나 마나의 힘을 쓰는 자연마법(백마법),신의 힘을 빌리는 신성마법,악마나 어둠의 힘을 쓰는 흑마법식으로 분류하지만 실제오는 굿,점보기,천문학,약초학,외과수술,축복,저주,연금술등 기독교입장에서는 모두 흑마법이다. 그나마 천문학과 의학인 약초학과 외과수술은 그 필요성때문에 흑마법에서 제외된 것.


2. 위험성[편집]


당연히 마법 따위는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으니 현실적으로 흑마법이 직접 영향을 끼치는 위험성은 존재할 리가 없다. 다만 간접적인 위험성은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선 해로운 흑마술[5]을 믿는 사람이 많아 이로 인한 황당하고 위험한 사망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 어떻게 생각하면 흑마법을 '믿는 사람들' 때문에 생겨난 위험성이라 흑마법 자체의 위험성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말이다.

3. 창작물에서[편집]


보통 사용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마법 등을 일컬어 흑마법이라 부르지만 그랜드체이스아르메처럼 그냥 별 기준 없이 흑마법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금지하는 개념은 있지만 흑마법이라는 개념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보면 외려 흑마법이라 할 것은 없다고 하는 게 이치에 맞을 지도 모른다. 모든 마법의 기초가 되는 화염구를 써서 사람을 죽인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1. 화염구를 사용했을 때 마나(혹은 마법을 사용할 때 필요한 제3의 자원)를 소모하여 사용자는 기운을 잃고 2. 피폭자가 화염구를 맞고 사망했을 때 사용자가 이에 죄책감을 느껴 PTSD가 생겼다면 화염구 마법은 사용자의 생명정신을 갉아먹는 흑마법이 되고 3. 사용자가 PTSD가 생기지 않았다면 사용자는 살인감정을 느낄 수 없는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이미 타락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화염구는 타락한 자가 사용하는 흑마법이다. 반대로 치유 마법을 사용하는데 그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매개체가 비밀스러운 공간에 감금된 죽지 않는 자에게서 생명을 빌려오는 것이라면, 이는 다른 사람의 생명력을 부상자에게 전이시켜 살려내는 흑마법이다. 결국 같은 마법이라도 그 원리와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크게 갈리기 때문에 흑마법이란 개념 자체는 대중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직접적이고 상세하게 언급되는 경우라도 작품마다 설정이 제각기 다르다. 그러나 대부분은 흑마법은 같은 수준의 마법보다는 훨씬 강해 마력보다는 흑마법을 통제하는 개인의 역량을 더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악역은 대부분 제어를 못하고 자멸하지만.

대부분의 창작 매체에서 흑마법을 금지하는 이유는 천차만별이다. 금지하지 않기도 하고 어쨌든 결론은 위험하다로 끝나지만, 흑마법을 분류하는 기준은 대체로 이렇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작품마다 들쭉날쭉하다. 어느 작품에서는 악마에게 인신공양이나 영혼을 파는 계약으로 받는 사악한 힘으로 표현하는 반면에 그냥 그냥 일개 속성일뿐 사악한 힘이 아니며 속성에 상관없이 사용자의 인성문제 로 표현한다.

  • 마법을 시전하는 대가로 생명을 요구한다 - 생명력 흡수, 영혼 흡수처럼 직접적으로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단순히 화염구나 벼락을 날릴 때도 정통 마법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대신 생명력을 사용, 혹은 그 에너지를 얻기 위해 생명력을 소모한다. 즉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대가를 지불하는 과정에서 명백한 해악을 끼친다.[6] 그 대신 위력은 정통적인 방법보다 강한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악역은 이 힘에 매료되어 흑마법에 빠지기도 한다.

  • 마법의 매개체가 불온하다 - 대표적인 예시가 강령술이나 정신조작능력. 의도는 선량할지라도 마법의 매개체가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에 불길하다고 생각하면 흑마법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잦다. 같은 소환술이라도 정령 소환술과 악마 소환술은 대우가 다르다.

  • 마법의 시전 방법이 불온하다 - 시전하기 위하여 주문을 외우는데 그 주문에 들어가는 단어가 사탄이라든가, 소환 마법을 사용하는데 이 소환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제물로 인신공양이 필요하다든가 하면 흑마법으로 엮인다.

  • 마법을 시전하면 시전자가 타락한다 - 위 원인과 연계하여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생명력을 충당하려다 보니 살인귀가 되어있었다거나, 강령술을 부리기 위해 시신을 모으다보니 본인이 사람을 시신으로 만들고 있다거나, 악마를 소환하려다 역으로 자신이 악마에게 잠식되는 등 시전자가 위험해진다. 이렇게 시전자가 타락하면 마법 사용자를 통제할 방법이 없어지므로 위험성이 커진다.

  • 마법을 시전하면 시전자가 통제할 수 없다 - 시전자가 타락하지 않더라도 그 힘 자체가 너무나 강대하여 시전자의 안전과 그 뒷일을 도저히 보장할 수 없을 수준의 마법이다. 시전자가 실제로 통제 가능한 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통제가 가능하든 아니든 애초에 통제불가를 이유로 들어 시도도 안 해보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마법은 위험성 때문에 금지 마법으로 지정하지만 금지 마법이기 때문에 흑마법으로 엮이는 일도 흔하다.

  • 마법을 시전했는데 해제가 안 된다 - 이런 걸 보통 저주라고 부른다. 한 사람이나 단체, 크게는 한 세계를 멸망할 때까지 괴롭히는 악랄한 마법이기에 흑마법으로 분류한다. 밝은 분위기의 작품은 시전자를 죽이거나, 특수한 행위로 저주를 끝내 풀지만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은 등장인물이 모든 일을 마무리짓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저주를 풀 방법이 없어 평생 고난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반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마법은 보통 축복이라고 부르며, 축복은 해제가 가능해도 대부분 해제를 안 한다.

예외인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그랜드체이스의 아르메는 라이트닝 볼트, 메테오를 쓰고 이는 다른 작품에선 개나 소나 다 쓰는 마법이며 연금술사가 되면 마법이 아니라 지뢰를 깔고 폭탄을 쏘지만 이는 그랜드체이스 게임에서 흑마법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는 흑마법이다. 게임 디스아너드에 등장하는 마법은 방관자가 주는 일종의 권능(Power)이지만 그런 거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냥 흑마법(Witchcraft)라고 부른다.

여담이지만 반대 계열인 마법으로는 백마법(白魔法)이 있다.[7] 흑마법과는 정 반대로 성스러운 빛이나 신성력 같은 신성한 힘을 다루거나 사악한 존재를 퇴치하거나 하는 등등 선한 성향의 마법이다. 하지만 흑마법에 비하면 다루는 비중이 빈약하며, 좀 더 직관적이게 신성 마법이라 불리는 일이 더 잦고 나아가서는 그냥 신력이라 불리며 마법 취급도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 백마법이란 개념이 따로 없이 흑마법의 개념만이 존재하는 경우(ex. 일반 마법과 흑마법) 또한 적지 않다.


4. 흑마법이 등장하는 매체[편집]


매체에서 직접적으로 흑마법이라고 언급되는 작품만 작성할 것. 흑마법사 항목도 참고할 것.

요즘은 웹툰/유튜브/인스타등 여러 메체에 등장하기도 한다

5. 여담[편집]


  • 1960~70년대 해외 록밴드들이 흑마법 사상에 심취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레드 제플린지미 페이지로버트 플랜트알레이스터 크로울리를 찬양하면서 이러한 흑마법 사상에 심취하였는데[10], 이 때문에 헤비 메탈은 악마를 숭배하는 장르라는 루머가 생기게 되었다.[11] 레드 제플린 외에도 이글스 멤버들이 한때 흑마법 사상에 심취하였기에 Hotel California가 악마 숭배곡이라는 루머가 생기기도 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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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tchcraft도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다. 실제 용례상으로는 서로 다른 의미일 때도 있다.[2] 오컬트 쪽에서는 공연 기술로서의 마술과의 구분을 위하여 magi(c)k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있어 왔다. 물론 표준어 상으로는 magic이 맞으며, magick, magik 등의 표현은 고어에 해당한다.[3] 글에 따라, '어둠의 마법'이라는 표현은 의도나 결과가 사악하지 않아도 어둠 그 자체와 관련된 경우를 묘사하기도 한다. 날씨를 밤으로 바꾸거나 블랙아웃을 뜻하는 경우가 그 예이다. 동시에, 뜻이 비슷한 '어둠 속성 마법'은 흑마법에 포함되는 경우 역시 있다.[4] 예를 들면 연애마법이나 금전마법 등등.[5] 인도네시아어로 'Ilmu hitam'라고 한다.[6] 특히 자기 생명력 대신 다른 사람의 생명력을 사용, 소비할 경우(인간이나 생물을 제물이나 희생물로 삼는 경우) 빼박 흑마술이다.[7] 백주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은 동일하기야 하지만.[8] 흑맥주는 흙맥주, 흑채는 흙채.(...)[9] 원작에서는 정령마법이나 백마법 외의 마법을 다루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10] 지미 페이지는 존 본햄이 사망했을 때 너무 간절했던 나머지 보넘을 살리려고 흑마법 주문을 걸었다고 한다. 물론 효과는 없었고, 페이지는 이에 실망하여 흑마법에 관심을 끊게 되었다고.[11] 블랙 사바스 또한 이러한 루머 생성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