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백악기 후기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폭발로 태어난 도마뱀'. 가스관 건설 작업 도중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했는데, 그때 발견되어 붙여진 학명이다.
2. 상세[편집]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는 비교적 큰 머리와 튼튼한 팔다리를 가진 아벨리사우루스과이다. 잘 보존되었지만 관절이 어긋나 있는 표본이 발견되었으며, 한때 무려 10~11m에 달하는 가장 큰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 중 하나로 추정된 적이 있었지만,[1] 나중에 두개골이 몸에 비해 컸던 대두였다는 게 밝혀지며 몸길이 6.5~8m에 체중 800kg 정도로 줄어들었다. 카르노타우루스와 몸길이는 비슷했지만 체중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칸델레로스층은 백악기 후기의 세노마눔절에 형성된 지층이며, 강과 개울로 구성된 하천계(河川系)에 일부 지형은 늪으로 구성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층에는 티타노사우루스류에 속하는 중형 용각류 안데사우루스, 레바키사우루스과에 속한 중소형 용각류 리마이사우루스와 라요소사우루스(Rayososaurus), 놉크사스폰딜루스(Nopcsaspondylus),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 부이트레랍토르, 알바레즈사우루스과 공룡 알나셰트리(Alnashetri), 소형 공미룡류 수각류 비켄테나리아(Bicentenaria), 원시 장순류 공룡 자카필 등의 공룡이 살았다. 다른 파충류로는 원시 뱀 나야스(Najash), 노토수쿠스류 아라리페수쿠스(Araripesuchus) 등이 있었다.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는 당시 생태계에서 제법 상위 포식자에 속했지만, 천적이 없지는 않았다. 초대형 육식공룡 중 하나인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있었기 때문인데,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도 아성체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위협할 정도의 덩치는 되었기 때문에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번식에 차질을 줬을 것이며, 먼 훗날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를 포함한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들보다 더 오랫동안 생존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3 23:24:28에 나무위키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