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어스 아트 오브 컨퀘스트/태평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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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모함 타격단(Carrier Strike)
2. 망루 작전(Operation Watchtower)
3. 치아손톱(Tooth and Nail)
4. 메릴의 약탈자들(Merrill's Marauders)
5. 귀환(The Return)
6. 고기 분쇄기(Meat Grinder)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이다.

오리지널의 독일 캠페인과 시대만 겹칠 뿐 플레이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운영보다는 주어진 유닛으로 해결을 봐야 하는 미션들이 많으며, 그 유닛들이 기갑 부대가 아니라 보병 부대 아니면 항공기이다. 특히 4번째 미션의 경우 보병 유닛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을 봐야 하며, 그 외에도 보병 유닛을 활용하는 빈도가 꽤 높아서 보병 활용에 익숙하지 않으면 고전할 수도 있다. 적으로 나오는 일본군이 아틸러리 같은 대보병 유닛들을 다수 활용하는지라 아차 하는 순간 그 많던 보병들이 끔살당하고 미션 실패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래도 주어진 유닛을 활용해야 하는 미션 방식에 익숙하다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미션 하나하나가 복잡한 편은 아니고 단방향적이어서 로마 캠페인이나 아시아 캠페인보다는 쉬운 편이다.

난이도는 보통 난이도를 기준으로 서술하며, 미션 명칭은 한글 번역 버전이 없는 관계로 영문으로 표기한다.


1. 항공모함 타격단(Carrier Strike)[편집]


그 유명한 미드웨이 해전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양쪽의 두 섬을 두고 시작하는데, 시작과 동시에 제로센 부대가 두 섬을 공습해온다. 많아서 막기 버거워보이지만 초기 병력과 대공포만으로 일단은 다 막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제로센 부대를 일단 한 차례 막아내면 수송선 2척 규모의 병력이 지원을 오는데, 두 척 모두 왼쪽 섬에 상륙시켜주면 된다. 수송선대공전차가 다수 있어서 정기적으로 오는 제로센 부대를 막아내는 데 굉장히 유용하다. 공격은 왼쪽 섬에만 오며 오른쪽 섬에는 어지간해선 오지 않는다.

병력을 상륙시키고 나면 프리깃함과 순양함, 그리고 항공모함 2척으로 이루어진 지원 병력이 등장한다. 이 항공모함 2척에 돈틀리스 전폭기가 각각 15기씩 꽉 차 있는데 항공모함과 함께 이들이 이번 미션의 주요 유닛이다. 돈틀리스는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니 손실되지 않도록 신중히 활용해야 한다.

함선 지원이 오면 전투기폭격기로 맵 순찰을 열심히 돌리도록 하자. 어느 정도 순찰을 하다 보면 이벤트와 함께 정기적으로 일본군 항공모함이 있는 위치가 찍힌다. 항공모함이 가는 방향은 랜덤이기 때문에 이 때 어느 방향으로 갈지 예측해서 이동시켜야 한다. 섣불리 함재기들을 발진시켰다가는 연료가 다 되어 공격을 못하게 될 수도 있고 갑자기 튀어나온 제로센 부대에 귀중한 함재기들이 다치거나 잃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항공모함이 가는 방향을 예측하면서 추격하고, 일본군 함선이 보이면 살짝 함대를 뒤로 뺐다가 함재기들을 발진시켜 항공모함을 잡도록 하자. 항공모함 곁에 순양함들이 있지만 30대 분량의 함재기로 일점사해서 잡아내면 나머지 함선들은 과녁일 뿐이다.

항공모함 2척을 격침시키면 소규모 프리깃함과 순양함 부대가 지원을 오고 일본군 상륙부대가 남서쪽에서 오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이 상륙부대는 왼쪽 섬으로 오는데 남은 구축함과 순양함들을 서둘러 왼쪽 섬 주위에 둘러놓아야 한다. 상륙함이 한 척이라도 상륙에 성공하면 바로 게임 오버인 관계로 상륙할 공간을 절대 주면 안 된다. 간간이 제로센 부대가 공습해오기도 하므로 순양함도 같이 배치해주어야 한다.

상륙부대를 모두 격침시키면 프리깃함과 순양함, 항공모함 1척이 지원을 오고 마지막 일본군 항공모함 2척을 격침시켜야 한다.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함재기를 활용해 항공모함 2척을 마저 격침시키면 끝난다.


2. 망루 작전(Operation Watchtower)[편집]


과달카날 전역에서의 활약상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시작과 함께 상륙정 6척이 주어지는데, 바로 하단의 육지에 보병들을 모두 상륙시키고 상륙정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숨겨두도록 하자. 가만히 있다가는 주변 해역을 순찰 중인 일본군 함대에게 발각되어 모두 격파당한다. 상륙정들이 모두 격파당하면 미션 실패가 되니 반드시 숨겨두어야 한다. 가능하면 맵 가장 오른쪽에 움푹 들어간 지형이 있으니 그 곳에 숨기는 게 가장 좋다.

일단 상륙에 성공하면 보병들을 진군시키면서 기지를 점령해야 한다. 주변에 일본군 보병이 순찰 중이거나 대기 중인 경우가 있는데, 아군을 발견하면 즉시 기지로 가서 알리니 기지에 가기 전에 죽여야 한다. 만약 기지로 도망가게 되면 반자이를 외치는 이벤과 함께 보병들이 우루루 쏟아져나오는데 병력이 제법 많은데다 아틸러리 같은 유닛들도 공격해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때 초기 병력의 75% 이상이 사망하면 그대로 미션 실패가 되니 주의. 좀 더 안정적으로 하고 싶다면 스나이퍼들을 앞장세우고 진군하도록 하자. 시야가 길어서 일본군들이 도망가기 전에 한 방에 처치하면서 안전하게 진군할 수 있다.

일단 기지 앞에 도착하여 공격을 시작하면 적 병력이 우루루 쏟아져나오고 아틸러리도 공격해온다. 아틸러리 공격을 조심하면서 적들을 전멸시키면 기지가 아군의 소유가 되는데, 이 때 캐피탈과 공항을 바로 짓도록 하자. 공항을 지으면 P-38 전폭기 15기가 지원을 온다. P-38은 미션 후반부의 키 유닛이면서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히 활용하자. 금과 철 자원은 되도록 P-38의 공격력과 항속 시간 같은 업그레이드에 쓰는 게 좋다. 그리고 간헐적으로 일본군 보병들이 기지로 공격을 오기 때문에 기관총 탑을 짓던가 해서 방비를 철저히 하자.

마지막으로 맵 상단의 섬을 점령해야 하는데, 정확히는 해군 기지가 있는 곳에 부대를 상륙시키면 된다. 기지에는 아틸러리와 하우잇처 캐논 등 병력과 함께 토치카들로 방비가 되어 있는데, 상륙 전에 이들을 P-38 전폭기들로 처치하자. 대공 방어망이 없어서 무난하게 처치할 수 있다. 어설프게 보병들 상륙시켰다가는 피보지 말고 전폭기들로 다 잡는 게 좋다. 간혹 순찰 중인 순양함들을 마주칠 수도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점사해서 잡아 주면 된다. P-38이 의외로 맷집이 좋아서 순양함 공격에 잘 죽지도 않는데다, 점사 때 화력도 막강해서 순식간에 격침시킬 수 있다. 이 순양함 세 척을 모두 격침시키면 일본군의 나머지 유닛들은 과녁으로 전락한다.

섬의 해군 기지의 일본군을 모두 처치했다면 숨겨둔 상륙정을 불러와서 병력을 태우고 상단 섬의 해군 기지에 상륙시켜주면 미션이 끝난다. 굳이 병력을 다 끌고 올 필요도 없고 한 척 정도의 병력만 상륙시켜도 된다.


3. 치아손톱(Tooth and Nail)[편집]


태평양 전쟁 당시 솔로몬 제도에서의 공방전과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죽음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시작하면 시민들과 함께 수송선 6척, 그리고 보병 병력이 주어지는데, 이번 미션에서는 시민의 추가 생산이 불가능하므로[1] 시민들이 죽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민들이 모두 죽으면 자원 채취가 안 될뿐만 아니라 중요 건물을 지을 수 없어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땅따먹기 미션으로 플레이 타임이 길어질 각오는 해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해군 기지에서 카탈리나 비행정을 만들어 주변 해역과 섬을 정찰한 다음 섬에 병력을 상륙시켜 적 병력과 건물을 소탕하고 섬을 점령하는 방식이다. 얼핏 보기엔 무난해 보이지만 이 미션을 길어지게 하는 요소는 바로 해역 군데군데 있는 잠수함들이다. 멋모르고 상륙시키러 상륙정 보냈다가 갑자기 날아온 어뢰에 상룩정이 격침되고 병력이 증발한다면 병력 보충에 들어가는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카탈리나 비행정의 또 다른 역할이 바로 이 잠수함 사냥인데, 그냥 공격했다간 잠수함이 폭격을 피하므로 최대한 근접해서 폭격을 날려 잡도록 하자.

섬을 하나하나 장악해가다 보면 맵 중앙에 있는 작은 섬에 레이더를 지어야 한다. 이 레이더를 지으면 맵의 중앙 해역을 밝혀주므로 굉장히 유용하며, 해상 폭풍을 탐지하는 데에도 쓸만하다. 해상 폭풍에 상륙정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가야 할 때 도움이 된다. 어쨌든 레이더를 짓고 나면 항공모함이 콜세어 전폭기 10기와 함께 지원을 오는데, 이들로 아군 본진을 공격해 오는 제로센 부대를 모두 격추시켜야 한다. 제로센 부대는 아군 본진의 시민들을 공격하는데, 놓치면 시민들이 공격받다가 모두 죽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다 잡아야 한다. 그렇게 제로센을 다 잡고 나면 항공모함과 전폭기들은 아군이 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버린다.

그 뒤로 계속 섬들을 장악해가다 보면 원주민들이 있는 작은 섬이 나타난다. 원주민들은 식량을 주면 일본군 기지가 있는 가장 큰 섬을 기습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일단 식량을 주도록 하자. 정해진 양은 없고 100만 줘도 감사히 받는다. 그 다음 원주민들의 뗏목을 클릭하면 일본군 기지를 기습할 수 있는 장소로 향한다. 병력을 태운 뒤 뗏목을 얌전히 따라가도록 하자. 기습할 수 있는 장소까지 가서 병력을 상륙시킨 다음 기지를 파괴하고 적을 전멸시키면 비행장을 지을 수 있다.

비행장 건설 후에는 야마모토가 해역을 시찰하러 온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P-38을 생산하면 야마모토가 탄 비행기가 맵에 나타난다. 섬들을 장악하며 곳곳에 지은 해군 기지들에서 카탈리나를 뽑아 정찰을 돌리고 P-38도 생산되는 족족 맵 순찰을 돌리도록 하자. 열심히 찾다 보면 야마모토가 탄 비행기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찾는 즉시 P-38에게 공격 명령을 내려 추격해 격추시키면 미션이 끝난다. 야먀모토가 맵을 벗어나면 미션 실패인데, 벗어나기까지 제법 오래 있으므로 너무 급할 필요는 없다.

이번 미션은 무조건 빨리 클리어하겠답시고 원주민들이 있는 섬부터 다짜고짜 찾으려 한다거나, 비행장을 지어야 할 11시 방향 맨 끝에 있는 섬부터 먹으려 했다가는 시민이 공항을 짓는 트리거가 열리지 않아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버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스피드런 방지용 트리거인 듯하니 치트키를 쓰거나 에디터 꼼수를 부리지 않는 한 스피드런 할 생각은 고이 접어두고 정석적으로 섬을 하나하나 점령해가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4. 메릴의 약탈자들(Merrill's Marauders)[편집]


태평양 전쟁 당시 임팔 전투에서 활약했던 미군 제 5307 혼성연대 메릴의 약탈자들의 활약상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일단 시작하면 아군의 부대가 두 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먼저 아랫쪽의 부대를 움직여 강을 건너 중국 기지에 있는 일본군 부대와 합류하려는 부대를 저지해야 한다. 그리고 윗쪽의 부대를 움직여 중국 기지 북쪽의 적 병력과 토치카를 격파하면 중국 기지를 양 옆에서 포위하여 적을 섬멸하면 된다.

중국 기지[2]를 탈환하면 스나이퍼와 라디오 보병 2명이 지원을 온다. 이번 미션은 제한된 병력으로 해결을 보아야 하는 만큼 병력 활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이 중 모두 잃으면 미션 진행이 매우 어려워지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 엔지니어 : 초기에 2명 지원을 받고 이후 운이 좋으면 1명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맵 곳곳에 심어져 있는 지뢰를 제거하는 데 매우 유용하기에 모두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엔지니어가 없다면 보병 한 명씩 던져서 터뜨려야 하기 때문에 아군의 손실이 더 커질 뿐 아니라 지뢰의 위력도 강력해서[3] 매우 힘들어진다.

  • 스나이퍼 : 적 보병을 한방에 처치하는 것 외에도 시야가 넓어 맵 곳곳에 깔린 지뢰를 탐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고, 토치카 사거리 밖에서 토치카를 일점사해서 파괴할 수 있다. 이들이 없으면 시야 싸움에서 매우 불리해지는데, 지뢰 탐지가 어려워져 지뢰에 큰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고 적 스나이퍼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져 스나이퍼에 입는 피해도 커진다.

  • 라디오 보병 : 각각 최대 세 번씩 공수부대 지원을 받는 능력이 있다. 한 번에 해병 8명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들은 지원도 지원이지만 유사시 앞세워서 적 스나이퍼를 찾아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들이 없으면 이러한 병력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매우 어려워진다.

  • 유격병 :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이번 미션 유일한 대공 전력이다. 이들이 없으면 전폭기나 폭격기의 공격에 꼼짝없이 당해야 한다.

  • 메딕 : 이들이 없으면 치료를 받을 수가 없어 병력 손실이 강제된다. 미션 중간중간에 독충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한 번 당하면 보병들 체력 절반이 날아간다. 이 때 메딕이 없으면 치료를 못 받아 유닛 손실이 강제되어 미션 진행이 매우 어려워진다.

대략 이 다섯 중 하나라도 전멸하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다면 저장과 로드를 반복하면서 진행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너무 급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한답시고 급하게 진군시켰다가 지뢰나 스나이퍼에 병력을 모두 잃으면 손해도 그만한 손해가 없다. 그렇기에 스나이퍼와 함께 라디오 보병을 통해 지원받은 해병을 앞세워 적의 스나이퍼와 지뢰를 탐지하면서 병력을 진군시키는 것이 좋다. 가끔 공중에서 공격해오는 전폭기와 폭격기는 유격병으로 제거해주도록 하자.

중국 기지를 탈환했다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군하면서 일본군 토치카 6개를 파괴한 다음 남서쪽 기지를 파괴하거나 장악해야 한다. 기지 주변의 병력과 토치카를 모두 제거하고 엔지니어가 있다면 기지 가까이로 다가가면 기지가 아군의 것이 된다. 그러면 하우잇처 캐논 3기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캐논이 있으면 건물이랑 토치카 철거가 매우 수월해지므로 가능하면 얻는 것이 좋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쪽을 통해 일본군 주 기지로 들어가 장악해야 하는데,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지뢰와 스나이퍼들을 제거해가면서 주 기지까지 진군시키자. 그리고 기지 내 일본군을 소탕하면서 레이더 센터를 파괴하면 미션이 종료된다. 다만 이 때 비행장을 하나라도 파괴하면 바로 미션 실패가 되므로 비행장이 파괴되지 않도록 컨트롤을 잘 해야 한다. 저항을 어느정도 물리쳤다 싶으면 다른 건 놔두고 레이더 센터만 점사해서 파괴하면 된다.


5. 귀환(The Return)[편집]


태평양 전쟁 당시 필리핀 탈환전에서의 월터 크루거 휘하 6군단의 활약을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처음 시작하면 주어진 병력으로 바로 북쪽의 도시 타클로반[4]을 탈환해야 한다. 여기에 비행장이 2개 있는데, 이 비행장들의 체력이 위태로운 상태이니만큼 신중하게 들어가야 한다. 안 그러면 비행장이 순식간에 파괴되기 때문인데, 이번 미션에서는 비행장 건설이 불가능한 관계로,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도시 내 병력을 소탕하고 탈환에 성공하자마자 비행장을 수리하도록 하자.

일단 비행장 수리를 완료했다면 자원 채취와 함께 방어망을 구축하고 북쪽의 기지를 공격하기 위한 병력을 모아야 한다. 적의 제로센G4M 폭격기들이 주기적으로 공격해오기에 이를 막기 위한 전투기를 뽑아야 한다. 대공포 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P-51 전투기가 이번 미션의 유일한 대공 전력인 관계로 초반에 주어진 금과 철은 일단 전투기 생산에 몰빵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공 방어망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해상으로는 야마토를 위시한 함대가 간간히 공격해온다. 하우잇처 캐논과 전함으로 막아야 하는데, 야마토는 체력이 어느정도 빠지면 도망갔다가 다시 공격해오는 패턴을 반복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그래도 이 패턴을 반복하다 보면 야마토를 격침시킬 수 있고 그 뒤로는 적어도 해상은 위협받을 염려가 없어진다.

야마토를 격침시켰다면 북쪽의 기지를 공략해야 하는데, 북쪽 기지는 정면으로는 방어탑과 토치카, 방벽, 아틸러리 등으로 방어가 매우 삼엄하기 때문에 상륙정을 타고 후방으로 침투할 것을 권한다. 그나마 가장 무난한 방법으로는 전함과 함께 상륙정에 병력을 태우고 후방을 치는 것이다. 전함 3~4척으로 기지 후방으로 들어가 토치카든 방어탑이든 생산 시설이든 전부 파괴하면 된다. 캐피탈 주변의 생산 건물이 모두 파괴되면 기지가 아군의 것이 되고, 기지 내 일본군도 더 이상 저항하지 않는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캐피탈 주위의 생산 건물 하나 정도만 남았다면 바로 병력 모두 상륙시키고 상륙한 병력으로 건물을 파괴해야 한다. 안 그러면 기지 탈환과 함께 상륙정이 증발해버려 상륙정 내의 병력도 모두 사망 처리된다! 특히 여기 크루거 장군이 타고 있었다면 크루거도 사망해 바로 미션 실패 처리되므로 반드시 병력을 모두 내리도록 하자.

북쪽 기지를 탈환했다면 남쪽 기지를 공략해야 하는데, 남쪽 기지로 가는 골목의 방어가 꽤 삼엄하다. 시야 확보를 위해 스나이퍼를 앞세워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방어 시설 파괴에는 이번 미션만큼은 하우잇처 캐논보다는 아틸러리가 더 좋은데, 방어 시설보다 사정거리가 길어서 시야 확보만 된다면 안전하게 방어망을 뚫는 데 도움이 된다. 적의 아틸러리가 성가시긴 한데, 같은 아틸러리보단 상성상 우위인 탱크를 다수 뽑아 대응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남쪽 기지로 가는 길의 적 방어망을 돌파하고 남쪽 기지 캐피탈에 크루거 장군을 데려가면 미션이 종료된다. 남쪽 기지 내에는 스나이퍼들이 다수 있으므로 일단 탱크를 앞세워 스나이퍼들을 모두 소탕하고 진입시키자.


6. 고기 분쇄기(Meat Grinder)[편집]


그 유명한 이오지마 전투를 시나리오화한 미션이다.

일단 시작하면 전함 5척이 주어지는데, 먼저 해안의 적의 하우잇처 캐논들과 토치카들을 격파하여 상륙지점을 확보해야 한다. 하우잇처 캐논의 공격이 강력하지만 무빙샷을 통해 어느정도 불발탄을 만들어내면서 하나하나 격파하면 된다.

상륙지점을 확보했다면 이 때부터 수송선을 통한 지원 병력이 지속적으로 온다. 지원 병력은 주로 보병과 하우잇처 캐논, 그리고 화염방사전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하우잇처 캐논과 화염방사전차가 굉장히 유용한 전력이 되어 줄 것이다. 건물 철거는 물론이고 특히 화염방사전차의 경우 맷집도 좋아서 보병이나 토치카의 공격은 간지러운 수준이다. 일단 병력을 지원받았다면 지원받은 병력으로 우선 섬 중앙의 비행장을 탈환하도록 하자. 이 때 비행장이 파괴되지 않도록 컨트롤을 하면서 주위의 적 병력을 소탕해야 한다. 섬 중앙의 비행장을 탈환하면 그 다음 바로 위에 비행장이 하나 더 있어서 이것도 탈환해야 한다. 주위의 적 병력과 토치카가 섞여 있으므로 역시 조심하면서 적을 소탕하자.

두 비행장을 탈환했다면 한가운데 병원이 지어지고, 이제 지속적으로 지원받는 병력으로 비행장을 보호하면서 섬 북쪽의 적을 섬멸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사실상 밀고 당기는 싸움이 될 것이다. 지원받는 병력을 활용하여 전진하면서 언덕을 하나하나 점령하자. 언덕마다 토치카들이 있는데, 토치카를 파괴하면 언덕에서 더 이상 적 병력이 나오지 않는다. 간혹 아틸러리가 있는데, 놔두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발견하면 즉시 화염방사전차로 공격받든 말든 들어가 아틸러리부터 파괴하는 것이 좋다.

북쪽의 적을 모두 섬멸하면 이제 남쪽 스리바치 산에 있는 적을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소탕한 다음 보병 5명을 데려가면 깃발을 세우는 이벤과 함께 미션이 끝난다.

참고로 두 비행장을 탈환하면 핵폭격기인 B-29가 2대 오는데,[5] 이 때 윗쪽 비행장에 다른 지역에 렐리를 찍어놓았다면 B-29가 착륙한 이후 다시 이륙하면서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B-29는 공항 렐리를 취소하지 않는 한 계속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 미션임에도 난이도가 그야말로 수직 하락한다. B-29 활용이 가능해지면 지속적으로 지원받는 아군 유닛으로 비행장을 방어하고, B-29 2대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토치카를 전부 파괴하는 식의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잘만 활용하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날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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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틀먼트에 시민 거주가 불가능해 타운 센터로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2] 중국 기지는 시대가 순동기 시대으로 고정되어 있다.[3] 폭발 범위도 넓어서 한 번 터지면 병력이 순식간에 줄어들 수도 있고, 심지어 영웅도 한 방에 사망해서 단번에 미션 실패가 되고 만다.[4]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580 킬로미터 떨어진 항구도시이며 1944년 10월 20일부터 1945년 2월 27일까지 일시적으로 필리핀 연방 정부의 소재지이었다.[5] 2대가 한꺼번에 오는 건 아니고 순차적으로 1대씩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