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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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輿地全圖. 조선 후기, 1800년대 초에 한국에서 제작된 세계지도. 제작자는 김정호로 추정 중이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세로 96㎝, 가로 62㎝.

19세기 초에 제작된 세계지도로, 지도 내용이 대동지지(大東地志) 및 지구전후도(地球前後圖)에 수록된 경위도와 대부분 일치하여 김정호가 만든 지도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는 서구의 지리지식이 상당히 들어온 상황이었지만 여지전도는 과거의 구지도를 기본 베이스로 삼아 이 아닌 사각형에 세계를 그렸고, 유럽·아프리카 대륙은 축소시켰으며, 신대륙은 지도에서 제외시켰다. 대신 지구전후도에 비하여 중국, 조선, 일본 3국의 내용은 자세히 담았다. 따라서, 이 지도는 동아시아 지역의 지도를 중점으로 두고 기타 내용을 편집하여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양의 전통적인 지도, 그 중에서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마지막 후신이라고 할 수 있다. 성리학의 토대를 형성하던 관념으로서 조선 사회의 전역사적 과정을 관통했던 중화적 세계관을 지도에 적용한 것으로, 구한말 최후를 눈앞에 두고 있던 성리학적 세계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3.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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