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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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간의 등장인물.

김사능이 주도하는 행성인간 카페의 일원으로, 별명은 Oxya. 정황지와 위성연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학생부 선생으로서 온다. 겉보기에는 멀쩡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주변 환경을 신경쓰지 않고 날뛰는 제정신이 아닌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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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와 성연이 피카와 지선이랑 싸움을 벌이다가 학교 선생님에게 걸려 학생부로 불렸을 때 등장한다. 황지에게 얄짤없이 부모님 모셔오라고 말한 후 가는데, 집으로 돌아가려는 성연에게 눈치가 좋다며 자기도 행성인간이라고 밝히며 단번에 학교옥상으로 뛰어 올라간다. 정작 성연은 수연이 행성인간이라는 걸 몰라서 깜짝 놀라기만 했다.

정미은이 교복을 입고 학교로 오자 보는 학생들이 보는데서 대놓고 싸움을 건다. 성연의 상대는 야바위에게 맡겼는데, 피카와 지선은 보는 눈 많은데 이렇게 대놓고 사고를 치냐며 제대로 미쳤다고 혀를 내두른다. 미은이 이러면 그쪽도 곤란해지는거 아니냐고 묻자, 그렇겠지만 미은은 그 이상으로 곤란할거라며 자신은 상대가 괴로워하는 꼴을 보는게 더 재밌어서 상관없다고 미친년 포스를 풍긴다. 하지만 옥수연의 능력을 진작에 간파한 미은이 상반신을 노리기 시작해서 밀리다가 15살 황지의 정신간섭 능력으로 얌전히 물러나 연탄 나르기 봉사 활동에 갔다. 이 일은 15살 황지가 수습해서 새로 전임 온 학생부 선생이 학교를 노린 일진을 막아냈다는 영웅담으로 소문이 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김사능이 돌고래를 한국으로 들여와서 야바위를 먹이로 주는 걸 보고 경악한다. 이걸 보고 유성우와 지선 & 복선 남매는 사능을 배신하지만, 옥수연을 비롯한 일부 행성인간 카페 일원들은 자원을 주는 김사능을 따른다.

머릿수로 황지네 가족을 밀어붙이겠다는 의도였지만, 옥수연은 원래부터 미은의 상대가 안 됐고, 7살 황지 등 강한 행성인간이 많아서 행성인간 카페는 순식간에 전멸한다. 미은에게 맞아죽을 위기에 처한 옥수연은 자식이 보는 앞에서 사람을 죽일 거냐고 대충 아무런 말을 꺼내는데, 잠시 멈칫한 미은이 그대로 물러나려고 하자 그 의안 속은 피부처럼 단단하냐며 총을 쏜다. 차라리 자길 죽였어야 했다고 비웃으면서 총을 난사하다가 미은의 몸에 튕겨진 총알이 황복선을 맞춰서 분노한 미은에게 그대로 머리가 깨져서 사망한다.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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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강화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프로필 이미지는 메뚜기로, 능력인 강력한 다리를 암시한다. 학교 건물을 점프 한 번에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하다. 미은의 공격도 무리 없이 막을 정도로 강화치가 높지만 상반신은 일반인 수준이라는 약점이 있다. 이걸 간파당한 후에는 미은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