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츠야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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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3인방
[[요츠야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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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유리카와 하나|

파일:보이는 여고생 하나 아이콘.png
]]
하나
[[니구레도 유리아|

파일:보이는 여고생 유리아 아이콘.png
]]
유리아


요츠야 미코
四谷みこ
Yotsuya Miko


파일:mierukochan_1.png

성별
여성
신분
고등학생
인간 관계
가족
아버지 요츠야 마모루(고인)[1]
어머니 요츠야 토우코
남동생 요츠야 쿄스케
친구
유리카와 하나
니구레도 유리아
능력
강력한 영감
성우
아마미야 소라(TVA)
알렉시스 팁턴(TVA 영어더빙)
타네자키 아츠미(디지털 코믹)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5. 기타



1. 개요[편집]


보이는 여고생의 주인공.


2. 특징[편집]


검은 스트레이트 헤어[2] 노랗고 반쯤 감은 눈, 짙은 속눈썹, 슬렌더한 몸매가 특징인 소녀.[3] 가족 관계는 아버지는 고인인 편모 가정이고 남동생이 하나 있다. 1학년 3반.

아주 강력한 영감 능력을 지닌 탓에 일반인들은 물론 무당이나 영능력자와 같은 사람마저도 접할 수 없거나 제대로 보지 못하는 온갖 귀신들을 또렷이 볼 수 있어 여러모로 꽤나 고생한다. 능력이 지나치게 강해서 사람처럼 생긴 귀신일 경우에는 산 사람과 구분하지 못할 정도.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능력이 강한 영능력자라도 생물이 아닌 존재를 흐릿하게 보는 정도라, 미코와는 달리 사람과 귀신을 구분하지 못해 곤란을 겪지는 않는다. 게다가 미코는 눈에 귀신이나 요괴가 너무 또렷하게 보여서 시야가 가려지는 탓에 사고를 겪기도 하니, 본인에겐 실로 없느니만 못한 능력이다. 다른 퇴마사처럼 퇴마 능력이라도 있으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퇴마 능력은 없고 쓸데없이 잘 보이기만하고 귀신들에게는 맛 좋은 먹이감으로 보이니 정말 쓸모없는 능력.

절친인 하나에 비해 가슴작다는 컴플렉스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하나가 너무 커서 그렇지, 본인도 작지는 않다. 정확히는 슬렌더형 체형이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슴이 상향되어 옷을 벗으면 꽤 거유로 그려진다. 키도 꽤 큰 편.

19화에서 성, 이름이 전부 밝혀졌는데, 이름 '미코'는 일본어 '무녀(巫女)'랑 발음이 같다. 이름부터가 주인공에게 강력한 영적 능력이 있음을 암시한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DmaI_qSUwAAARVu.jpg
파일:DmaI-D9U0AARs43.jpg
파일:DmaJBDWU0AAAuVv.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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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비 대박… 꽤 젖었네. 치마도 흠뻑 젖었어.

(귀신과 마주친다.)

귀신: 보여?

(필사적으로 시선을 피한다.)

귀신: 저기, 보여? 보인다 보인다 보인다 보…

미코: 아, LINE 답장 안 했네.

귀신: 안 보여 안 보여

(귀신이 사라진다)

미코: 진땀 뺐다, 저게 뭐야? 완전 잘 보여! 완전 잘 보여!!

완전 잘 보인다.


어느 날 갑자기 너무나도 강력한 영감에 눈을 뜨는 바람에 버스 정거장에서 귀신[5]을 본 걸 시작으로, 집의 화장실 세면대와 자기 방 이불 속 등등 별의별 곳에서 밤낮 안 가리고 귀신들이 튀어나와 정신적으로 몹시 고생하고 있다. 9화 독백에 따르면 날마다 점점 잘 보이게 되는 모양이다.[6] 거기다 미코의 영감이 너무 강한 탓인지, 평소에 늘 함께 다니는 하나가 귀신을 끌어들이는 체질인 탓인지[7] 너무나 강력한 귀신들과 원혼들이 주변에 출몰하여, 한때 갓마더라 불린 점쟁이가 전성기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만든 염주조차 순식간에 터져 버릴 정도였다. 또한 걸어다니다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져 거의 무의식으로 주변을 인지하는 상태가 되면 사람과 귀신을 분간 못 해서, 사람들이 케이크 사러 선 줄이 아니라 잡귀들이 뭔가 큰 귀신한테 먹히고 있는 줄에 서 있음을 인지하지 못 한 적도 있었다. 옆에 있던 하나가 부르지 않았다면 진짜로 큰일을 당할 뻔했다.

이렇게 웬만한 프로 영능력자조차 어쩌지 못하는 거물 귀신들과 자주 엮이는데, 미코의 오컬트 지식은 일반인 수준이라 필사적으로 못 보는 척 연기해서 귀신들을 속여넘기는 게 최선이다. 귀신이 연기에 속아넘어가거나, 귀신을 못 보는 제3자가 눈치 없이 끼어들어 귀신이 끼어들기 어색하게 만들거나, 귀신은 귀신인데 강력하고 이로운 존재이거나 다른 영적 존재들이 경고해 주거나 직접 퇴치해 주는 등 불행한 와중에 행운(?)이 적재적소에 끼어들어 지금까지 상처 하나 없이 무사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자신보다 더 위험천만한 유형인 선무당 유리아와도 친해지고, 하나도 마냥 무적은 아니란 게 밝혀져 미코가 지켜주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난다. 진심으로 안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면서 안 보이는 척해봤자 안 통하는 귀신들도 점차 나타나고[8], 매번 원령들을 달고 다니는 위험인물이면서 이미지 관리가 워낙 철저해 미코 말고는 그 위험성을 아무도 모르는 젠까지 나타나는 등, 지금의 한계를 넘어서 성장할 필요는 명백해지는데 나아갈 길은 안 보이는 상황에 고민한다.

게다가 미코의 힘과 용기만으로는 도저히 감당 못할 위기가 닥칠 때마다 털끝 하나 안 다치게 보호해준 여우 신령과 여우 요괴들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기회도 앞으로 딱 한 번뿐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전전긍긍하는 와중에 젠 선생을 미행하다 그가 고양이에게 손을 뻗자 "안 돼!"라고 소리친다. 그 고양이가 자신에게 달려와 안기자 무서운 표정으로 질문을 연발하는 젠 선생에게서 줄행랑을 치다 계단을 오르던 중 발이 걸려 넘어진다. 고양이가 무사하다는 걸 확인하지만 어느새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젠 선생을 보게 되고 그때 고양이가 품에서 벗어나 차도로 뛰어든다. 그러자 젠 선생이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차도로 뛰어들어 대신 차에 치였고 그 모습을 보고 그동안 자신이 젠 선생에 대해 착각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젠 선생의 병문안을 와서 수의사인 그의 친구에 의해 젠 선생이 실은 이름 그대로 착한 사람이고, 어머니가 젠 선생이 어렸을 적에 학대한 것도 모자라 죽어서 귀신이 된 지금도 그가 애정을 주는 것마다 죽여대서 고립시키는 탓에 고통받는 피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착각 탓에 젠이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한 미코는 용기를 내어 젠을 속박에서 풀어주기 위해 젠의 어머니 귀신을 직시하며 도발함으로써 마지막 하나 남은 가호를 자발적으로 사용해 젠의 어머니 귀신을 퇴치하고 젠을 구한다.

이후 전에 갔던 삼호곡 신사(三狐谷神社)를 다시 방문하려고 하지만, 이전대로 네비게이션의 안내대로 이동했음에도 신사는 흔적도 보이지 않고 깊은 숲 속에서 악귀들만 그득하게 만난다. 그 자리에 다시 여우 요괴 한 쌍이 나타나 구해주자 의아해하면서도 미리 준비한 유부를 공물로 바치지만, 여우 요괴들은 오히려 화를 내며 미코의 공물을 받지 않고 적대하는데, 미코를 쫓아온 갓마더 덕분에 무사히 숲을 벗어난다. 그렇게 처음으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심금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를 만나면서 어느 정도 마음의 안도를 얻는다.

31화에서는 하나가 이전 화의 물귀신의 영향으로 감기에 걸리자 유리아와 함께 문병을 온다. 해당 화 막바지에 여우 신령이 나타나 물귀신을 처치하고는 사라지는데, 이를 본 미코는 이들이 하나를 노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갓마더와 상의하려고 찾아갔지만 갓마더는 어떤 물건을 찾으러 자리를 비웠고, 대신 신도 롬과 첫 대면을 한다. 이렇게 미코와 롬, 중간에 합류한 갓마더까지 3명이서 삼호곡 신사를 다시금 방문한다.

롬과 갓마더의 설명에 의하면, 원래 여우 신령과 만났던 삼호곡 신사는 주변에 쳐진 결계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발을 딛을 수 없는 곳이지만, 하나의 오라 때문에 결계가 일시적으로 깨져 일반 파워 스폿처럼 방문할 수 있었다. 삼호곡 신사의 신령은 원래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즉석에서 무언가를 대가로 받아내는 유형이지만, 미코는 하나를 구해주고 겸사겸사 자기도 구해달라는 모호한 소원을 빌어서 해석에 혼란이 생겼기 때문에 여우 신령이 기회 세 번을 준 것이었다. 이대로 여우 신령이 원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미코의 지인으로부터 대가를 받아낼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미코는 여우 신령이 하나 앞에 나타났던 일을 떠올리고 불안해 한다. 갓마더가 미코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말림에도 불구하고, 결국 스스로의 의지로 뭔가 하기로 마음 먹는다.

신도 롬이 하나로부터 미리 받아둔 돌에 담긴 오라로 결계를 깨자 미코는 롬이 준비한 각종 영력 아이템을 두르고 신사 안에 들어가 여우 신령의 눈길을 끄는 미끼 역할을 한다. 몸에 두르던 아이템들이 속속 깨져나가는 와중에서도 계속 버티고 서 있던 미코는 그대로 여우 신령에게 삼켜지고, 어둠 속에서 자신에게 방울을 내미는 아이에 이어 흉측한 여우 신령의 본체와 맞닥트린다. 곧 미코는 다시 입 밖으로 나오지만 그대로 모습을 드러낸 여우 신령의 본체를 보고 주저앉고, 계속 무시하려 하지만 여우 신령의 본체가 몸의 방울들을 마구 울려 반 착란 상태가 된 와중에 신령이 내민 방울을 받으려는 순간 롬이 대신 그 방울을 받는다.

이제 여우 신령이 더 이상 미코에게서 대가를 받으려 하지 않으리라고 롬이 말한다. 그리고 여우 신령의 본체가 다시 방울 음파를 울리자 롬과 미츠에가 저마다 자기가 남고 다른 사람이 미코를 데리고 탈출하도록 하려는데, 여우 요괴 중 하나가 다른 요괴를 공격한 뒤 여우 신령의 본체도 공격한다. 그 여우 요괴는 바로 갓마더의 스승이었던 토와코로, 과거 롬이 삼호곡 신사에 방문해 방울을 받으려던 때에 자신이 대신 받고 죽어서 여우 신령에게 지배받는 여우 요괴가 되었던 것. 여우 신령의 본체로부터 반격받아 토와코는 몸이 찢기지만 그대로 신사의 본전을 가리킨다.

갓마더의 말을 듣고 미코는 본전 안에 들어가는데, 중앙에 모신 무엇인가를 보고는 들어올린다. 그것은 바로 옛날 삼호곡 신사에 산제물로 바쳐진 여자의 두개골이었다. 미코는 자기가 손에 든 것이 사람의 머리뼈임을 깨닫고는 깜짝 놀라 손을 놓자 두개골은 땅에 떨어져 부서진다. 그 순간 여우 신령의 본체와 신사도 사라져 모두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미코는 갑작스런 상황의 변화에 자초지정을 설명하며 횡설수설하는데, 곧 미츠에가 이제 괜찮다며 정말 애썼다고 안아주자 눈물을 흘린다. 여우 신령의 본체가 되었던 여자와 롬이 만나고, 그 여자와 토와코가 저승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본다. 그렇게 여우 신령에 얽힌 일은 해결되었지만 삼호곡 신사가 사라지면서 어떤 거대한 존재가 해방되었다.

다음 날 등교한 미코는 몸은 교복을 입은 학생인데 머리는 웬 문어 비슷한 괴생명체를 목격한다. 처음에는 다른 귀신들처럼 무시하고 지나가면 그만이려니 했지만 놀랍게도 실체가 있는 존재라 부딪쳐 뒤로 쓰러지고, 게다가 그 생명체가 사과하며 손을 내밀자 하나를 데리고 도망친다. 그 뒤 하나에게 면박을 받고서야 그것이 다른 여학생들도 놀랄 만큼 훤칠하고 아름다운 전학생임을 알게 되지만, 미코의 눈에는 그저 괴생명체로만 보여 난감할 따름.

해당 인물은 이치죠 미치루라는 새 전학생이었는데, 청소년 잡지에서 모델로 일하는 만큼 외모가 정말로 예쁘고 언행도 절제되었다. 미코 말고 다른 모든 학생들은 미치루를 연예인 취급해 호의를 품고 가까워지고 싶어한다. 허나 미코만은 미치루의 맨 얼굴 대신 문어머리에 달린 촉수들만 보이는지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하게 여긴다. 그 촉수들은 미치루의 감정에 반응하여 미치루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려는 이들을 적대하고 좋아하는 것을 가리키곤 한다. 미코는 미치루의 표정이나 눈빛을 보지 못하는데도 촉수의 반응을 보고 속마음을 대충 짐작한다. 미치루의 언행이 워낙 절제되어서 호감을 품고 다가가는 학생들은 오히려 미치루의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데, 맨얼굴을 보지 못하는 미코만 (미치루의 얼굴을 가리는 문어 때문에) 미치루가 말로 드러내지 않는 속마음을 더 잘 알아차리는 얄궂은 상황. 이렇게 어찌어찌 미코는 힘겹게 장단을 맞추어 미치루와 어울리지만, 미치루는 자신을 꿰뚫어 보면서도 막상 자신이 보이지 않는 듯이 행동하는 미코에게 큰 흥미와 관심을 느낀다.

43화에서 자기에게 흥미를 느끼는 미치루와 촉수들을 피하려다 트럭에 치일 뻔한다. 다행히 미치루가 구해줘서 트럭에 치이는 일은 없었지만 그 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한다. 이때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든 귀신을 보는 치하루라는 여자아이를 만난다. 한밤 중에 화장실을 가려던 미코는 치하루가 경고했던 귀신 '그것'에게 쫓기는 것을 시작으로 병원에서 뜻밖의 귀신 투어를 하게 된다. 다행히 중간에 롬을 만나 위험한 상황은 면했고, 그에게 미치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상담한다. 롬은 미치루와 촉수가 별개의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미코는 촉수들이 너무 잘 보여서 미치루의 맨얼굴을 볼 수 없는 반면, 롬은 미치루와 촉수들이 흐릿하게 겹쳐 보이기 때문에 미치루가 촉수에게 씐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는다. 이후 롬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미코에게 최대한 많이 미치루의 사진을 찍으라고 요구한다.

이후 병실로 돌아가던 중, 같은 병실을 썼던 치매환자 사사키 할아버지가 사망해 병원 복도를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후 사사키가 '그것'에게 다가가자 놀라는데 뜻밖에도 치하루가 나타나 사사키의 손을 잡아준다. 치하루는 엄마와 더불어 이미 사망한지 오래인 귀신이었고, 사사키는 치하루의 아버지로 가족을 일찍 잃은 채로 오랫동안 홀로 살아왔던 것이었다. 죽은 이후에 가족을 재회하게 되자 사사키의 혼령은 노년에서 중년의 모습으로 바뀌고 이렇게 세 가족 모두 '그것'의 휠체어에 타 병원 밖으로 날아간다.

사사키가 죽은 뒤 1인실을 쓰게 된 미코는 밤중에 자신을 쳐다보는 할머니 귀신을 보게 되는데, 일전의 치하루의 예를 생각해 이 귀신과의 소통을 시도하려고 한다. 허나 이 할머니 귀신은 미코가 자신을 본다는 사실을 알자 본색을 드러내 미코를 해치려고 하는데, 뜻밖에도 미치루의 촉수들이 갑자기 병상 밑에서 튀어나와 할머니 귀신을 순식간에 소멸시켜버린다. 미코는 두려워하며 병상 밑을 보려다가 그만 둔다. 이튿날 오전에 미코는 슬쩍 병상 밑을 보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다.

퇴원 이후 자기를 걱정해주는 미치루에게 혹시 병원에 온 적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아니라는 답변만 듣는다.[9] 방과 후 퇴원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도넛을 먹으러 가는데, 이때 촉수들 때문에 미치루의 맨 얼굴을 보지 못해서 미치루의 입이 아닌 볼에다가 도넛을 밀어넣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이후 기념촬영을 하려는데 미치루의 언니가 등장해 훼방을 놓는 바람에 사진에 미치루를 담진 못했다.

다음날엔 몰래 미치루의 사진들을 찍는 데는 성공하나, 미치루는 이미 다 알고 있어서 빈 미술실로 끌고가서 미코를 추궁한다. 미코는 이를 얼버무린다고 "네가 예뻐서"라고 답했는데, 미치루는 이 대답을 듣고 "나도 같은 마음이야."라고 말하고 촉수들도 미코를 감싸더니 미코의 입에다 촉수를 쑤셔넣는다. 다행히도 같은 반 친구들이 미술실 문을 벌컥 열더니 젠이 미치루를 부른다고 전한 덕에 더 험한 꼴은 당하지 않았지만, 미치루에게 질질 끌려 교무실로 같이 간다.

교무실에서 젠과 미치루는 성적 이야기를 하는데, 젠이 자신에게 언니가 연락을 주었단 소식을 전하자마자 미치루는 미코에게 사과하며 교무실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미코는 부탁대로 교무실 문 밖에서 얌전히 기다리며 미치루와 촉수에 대해 생각하다가 복도에 있는 작은 아저씨들을 보는데, 갑자기 교무실 밖에까지 따라와 미코의 손목을 감고 있던 촉수가 작은 아저씨 중 하나를 잡아먹는다. 이후 살아남은 놈이 큰 아저씨 귀신을 데려오고[10] 큰 아저씨 귀신이 귀신이 미코를 위협하여 분위기가 급박해지는데, 마침 미치루가 문을 열고 교무실 밖으로 나오는 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미치루의 촉수들이 큰 아저씨 귀신과 다른 작은 아저씨 귀신들까지 몸을 처참히 꿰뚫어 죽여버린다. 이후 젠의 요구로 얼떨결에 미치루가 하나, 유리아와 함께 미코네 집으로 찾아와 공부를 하게 된다.

미코네 집에 친구들이 찾아올 때, 아버지와 말 귀신이 거실에 있는 모습을 보자 당황해한다. 그러다가 미치루가 가져온 푸딩을 말 귀신이 탐내자 미치루의 촉수는 험악하게 변하고, 이를 말리려던 아버지가 촉수에게 공격받자 기겁한다. 다행히 옆에 있던 말 귀신이 촉수를 막았기에 죽은 아버지가 또 죽는 비참한 상황은 피했지만, 놀란 티를 내지 않으려고 친구들을 먼저 자기 방으로 올려보낸 뒤 거실 바닥에 주저앉아 힘겹게 마음을 추스린다.

그 뒤 미코 방에서 하나의 주도로 4명이 스터디를 하는데, 미코는 미치루의 촉수가 하나에게 왜 위협적으로 구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갸웃거린다.[11] 이후 다 같이 간식을 먹기로 하자 미치루는 밖에서는 늘 끼고 다니는 장갑을 벗고는 미코의 입에 빼빼로를 넣어주려고 한다. 그런데 하나가 자기보다 먼저 미코의 입에 자연스럽게 빼빼로를 넣기 직전인 광경을 보더니 갑자기 끼어들어 빼앗아 먹는다. 이 와중에 미코는 촉수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서 벗어나려다 미치루에게 음료를 쏟는다.

미치루에게 사과하면서 자기 옷을 빌려주고 젖은 옷을 세탁기에 돌리면서 복도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미치루의 촉수가 하나에게 질투하느라 격렬하게 반응하는데 아빠와 말 귀신이 촉수를 진정시키는 광경을 본다.

원래는 미치루도 함께 미코네 집에서 묵기로 했지만, 한밤중에 언니 요우가 찾아와 굳이 미치루를 데리고 귀가한다.[12] 미치루가 돌아간 지 얼마 안 되어 문 밖에서 웬 목소리가 들린다. 미코는 목소리를 미치루의 언니 요우로 착각하여 의아해하며 문을 열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문을 열면 안 돼." 하고 말한다. 아버지의 말에 문을 열지 않고 현관문의 외시경으로 밖을 내다보니 웬 악귀 하나가 요우의 말투를 따라하고 있었다. 자신이 목격한 것에 식겁하는 와중에 유리아가 뒤에서 말을 건다. 둘이서 대화하는데 유리아가 어째서 미코의 아버지가 저승으로 가시지 않고 현세에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는 투로 말을 꺼내자, 미코는 자신이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음을 깨닫고는 의문을 품는다.

질투심이 폭발했던 미치루가 하나를 데리고 체육관에 있었을 때, 미코는 이 둘을 찾다가 중간에 요우를 만나게 된다. 그녀로부터 미치루의 과거와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성격, 그리고 미치루가 현재 하나에게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미치루가 또 누군가를 다치게 하기 전에 찾아야 한다는 요우에게 '미치루는 하나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다.[13] 체육관에서 미치루와 하나가 돌아왔을 때 다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이 때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미치루에 의해 그녀의 촉수들이 대부분 그녀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미코는 처음으로 미치루의 맨 얼굴을 보게 된다.

이후 롬과 미치루와 관련된 상담을 받던 중 미치루의 촉수에 대한 대략적인 정체를 듣게 되고 미치루의 변화에 따라 안심하려는데, 매우 진지한 표정의 롬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며 미코가 이전에 찍었던 미치루의 사진 하나를 내민다. 미치루의 사진 뒤편에는 예전에도 본 적이 있었던 아저씨 귀신이 찍혀있었고 이에 미코가 놀라 롬을 보는데, 그는 손으로 얼굴 전부를 가리면서 사진을 보지않으려고 하고 있었다. 이에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은 이미 들켰으며 한번 더 본다면 아마도 죽게 될 것'이라 답한다. 미코는 이 아저씨 귀신이 그렇게 위험하냐고 물어보고 롬은 '미코의 눈엔 그게 아저씨로 보이느냐'며 심상치 않은 말을 한다.

4. 능력[편집]


작중 등장한 영능력자들 중에서도 귀신을 보는 능력에 한해서는 작중 최고 수준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영능력자들은 보는 것만으로 죽은 자와 산 자를 구분할 수 있는데, 미코는 눈에 귀신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비쳐서 (만약 외모가 평범한 인간 같다면) 산 자와 죽은 자를 구분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외모가 명백히 생자가 아닌 경우에만 귀신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미코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우연히 신도 롬과 마주치자 상담을 부탁한다. 신도 롬은 미코의 말을 듣고는 병원 건물의 유리창 앞에 서는데, 유리에는 신도 롬의 모습과 창문 너머의 모습이 함께 비친다. 신도 롬은 유리창에 비유하며 다른 영능력자들에겐 창문에 비친 자신과 창문 밖 배경이 동시에 보이듯이 귀신이 흐리게 보인지만, 미코에겐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창문 밖 배경이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이치죠 미치루만 해도 촉수 달린 새까만 무언가가 미치루의 머리에 있어서 미코는 맨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신도 롬은 새까만 무언가와 미치루의 맨얼굴이 함께 보인다고 설명한다.[14]

전성기에는 갓 마더라고 불린 점쟁이와도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선명하게 귀신들의 존재를 인지하며[15], 진짜 위험한 귀신들은 보지 못하는 유리아와는 달리 모든 귀신을 다 볼 수 있다. 심지어 작중 최강의 영능력자인 신도 롬마저 보는 능력만큼은 미코만 못하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미코는 갓마더나 유리아, 신도와는 다르게 생명의 오라는 보지 못 하고, 말 그대로 보는 능력만 있을 뿐 퇴마 능력은 전혀 없다.

5. 기타[편집]


애니메이션 1화에 추가된 시작부를 보면 수업 중 선생님이 교과서 내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호랑이가 된 채 인간이었을 기억도 점점 잊혀지면 어떻게 되겠냐는 물음을 던지는데, 미코가 맨 처음 보이는 눈에 각성했을 계기가 스마트폰에 찍힌 비에 젖은 자신의 모습이 점점 빠르게 흘러가 귀신처럼 일그러지는 장면을 보면서였다. 이런 요소들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언젠가 미코가 인간을 포기하게 되는 전개로 흘러가지 않느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하나를 구하기 위해 원래는 보통 사람은 절대 발을 딛을 수 없었을 산의 신령의 신사에 발을 딛어 소원을 빌게 되면서 대가로 산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 데다가, 산의 신령이 사라지면서 그 산에 잠든 어떤 거대한 존재가 해방되는 등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갈수록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1] 작중 고인이다. 만화판에서는 등장한 화에서 바로 유령이라는 점이 밝혀졌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전개로 1화부터 등장한다. 이는 원작에 있는 에피소드의 추가 빌드업으로 보인다.[2] 애니판에서는 머리끝 부분이 연보라색이다.[3] 작가가 노리는지 엉덩이, 허벅지 등의 아슬아슬하게 신체부위를 강조한 컷을 꼭 넣는다.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확실하게 반영되었다.[4] 어머니 선물로 옷 고를 때, 쿄스케가 미코가 어머니랑 거의 같은 체형이니까 입어서 맞는 거 사가면 되겠다고 말하므로 유전인 듯하다.[5] 뱃속에 내장과 시체가 들여다 보이는 거구의 남자, 머리가 꺾인 양복 입은 남자, 엄마를 찾는 아이의 망령들. 이 중에서 거구의 남자는 자신을 못 본 척하고 무시하는 미코에게 자신이 보이냐며 몆 차례 물어보다가 보지 못 한다고 착각하고 떠나갔다.[6] 미코가 보는 귀신들은 하나하나가 굉장히 섬뜩하고 무섭게 생겼다. 작중에서 미코가 겪는 일상생활은 그야말로 가혹하다. 귀신들은 대낮에도 잘만 돌아다니거니와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미치지 않고 제 정신을 유지하는 게 신기한 환경이다. 심지어 집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령이 집 안을 돌아다니면서 말을 하는데, 다행히 외모나 언행도 생전 그대로 멀쩡하다는 게 약간 위안이 될 뿐이다. 꼬마 귀신의 사례는 미코가 잠시라도 방심할 때 어떻게 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7] 미코와 하나 둘 다 염주를 찬 상태로 같은 귀신 옆에 비슷한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미코의 염주만 터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전자일 가능성이 크다.[8] 사실 체육관 귀신이나 드럼통 귀신은 유리아의 심한 어그로 때문에 공격당할 뻔했던 것이었고 꼬마 귀신의 경우 멀쩡한 인간인 척 위장하고 미코에게 손을 흔들었다. 미코가 손을 마주 흔들어 주자마자 바로 본모습을 드러내고 목숨을 위협했다.[9] 이때 미치루는 미코의 눈을 피하면서 대답했다. 미코는 모르지만 미치루는 한밤중에 미코가 잠자는 방 안에까지 들어와 스토킹한 전적이 있다. 모델 일을 하는 여고생이 도대체 어떻게 남의 집 문을 소리 없이 열고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10] 큰 아저씨와 작은 아저씨 귀신들은 자기 동료를 미코가 해친 줄 알았다.[11] 미치루가 하나를 매우 질투하기 때문이다. 하나가 어린 시절 미코와 단 둘이 공부하던 이야기를 하자 미치루의 표정이 충격 먹은 사람처럼 변할 지경.[12] 이 와중에 의미는 다르지만 미코는 이치죠 자매 양쪽에게 찍혀버렸다. 동생 미치루에게는 집착의 대상으로서, 언니 요우에게는 치워버려야 할 방해물로서.[13] 미치루가 단순히 알기 쉽기 때문이라고 얼버무리긴 했지만 사실 미치루의 촉수가 하나를 자주 위협해도 실제로 공격한 적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14] 작중에서 미코는 심지어 사진으로도 미치루의 맨얼굴을 보지 못했다. 나중에 학교 미술시간에 반친구가 연필로 미치루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보고 나서야 간접적으로 미치루의 맨얼굴을 알 수 있었다.[15] 이 부분에서 미코의 옆에 있는 귀신을 갓 마더가 흐릿하게 보는 장면이 있는데 미코는 너무 선명하게 봐서 덜덜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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