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월드(가면라이더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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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amen Rider Saber_20210704_212508.615.jpg

1. 개요
2. 상세
3. 정체
4. 재탄생



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세이버에 등장하는 가공의 장소.

메기도가 이변을 일으킬 때 거리를 전송시키는 수수께끼의 이세계로, 현실 세계가 아닌 다른 차원에 존재한다.

원더 월드란 이야기 속의 세계이며, 수많은 이야기들이 서로 뒤섞여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꽃이 핀 푸른 수풀로 가득찬 산골짜기 위로 돌무더기가 허공을 떠다니거나 와이번이나 고래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판타지적인 모습으로, 무지갯빛 비눗방울이 허공을 떠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원더 라이드 북의 힘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메기도는 '하얀 책'의 힘으로 일대의 거리를 거대한 책으로 바꿔 원더 월드로 전송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이후 이변을 일으키며 거리를 책에 흡수시켜 얼터 라이드 북으로 바꿔버린다.[1] 메기도의 계획이 성공해 얼터 라이드 북이 만들어질 때마다 원더 월드가 메기도에게 침식되어 끝내 메기도에게 지배당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검사들은 메기도가 나타날 때마다 즉각 대응하여 얼터 라이드 북의 완성을 최대한 저지하고 있다.

원더 월드로 날아가버린 거리에는 성검을 가진 자들만이 침입할 수 있으며 원더 월드에서 일어난 사건은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 기록을 남기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원더 월드 자체는 본래 왕래할 수 없는 곳이나, 원더 월드에서 만들어진 광강검 사이코와 일체화한 유리태슬의 전령으로서 빛의 새가 된 자는 원더 월드로 찾아갈 수 있다.

원더 월드 어딘가에는 전지전능의 서 부활에 가장 중요한 부품인 목차록이 숨겨져있으며 성검을 6자루, 혹은 11자루 모아서 의식을 펼침으로써 두 세계를 잇고 목차록으로 향하는 길을 열 수 있다. 두 세계를 잇는 길이 너무 오래 열려있으면 원더 월드는 현실 세계를 침식하기 시작하며 두 세계가 하나가 되는 순간 세계는 멸망하고 만다.

원더 월드와 현실세계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원더 월드에서 이변이 일어나면 그 여파로 현실 세계에도 이변이 일어난다. 바하토는 파멸의 서로 원더 월드를 파괴하고 현실 세계까지 파괴하려고 시도했다.

3. 정체[편집]


원더 월드는 2000년 전 빅토르가 전지전능의 서를 손에 넣는 순간, 세상 어딘가엔 세상의 지식들이 모인 지식의 보고가 있으리라 믿은 그의 이상이 구현되어 생겨난 세계이다. 그의 소망대로 전지전능의 서의 모든 정보와 힘은 이 세계 곳곳에 채워져 '실존하는 세계'가 되었다.[2]

빅토르는 원더 월드의 수호자 태슬이 되어 원더 월드와 현실이 이어지지 않도록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태슬과 함께 하던 동료들인 시작의 5인 중 세 사람이 배신해 메기도가 되어 전지전능의 서를 손에 넣고자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원더 월드는 메기도의 음모를 막기 위한 싸움의 장으로 바뀌고 말았다.

원더 월드의 화신인 루나의 선택을 받게 되는 존재는 원더 월드의 힘 그 자체를 손에 넣게 되지만[3] 그 대가로 원더 월드의 수호자가 되어 원더 월드에 종속되어버리고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사라져 간섭할 수 없게 된다.[4] 수호자가 현실에 가더라도 이는 겉모습만 보낼뿐 홀로그램과 같은 상태라 직접 만나 건드리며 간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수호자는 2000년이 흘러도 늙지 않고 육체가 소멸해도 시간을 들여 재생해 부활할 수 있는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지만, 원더 월드에서 소멸할 경우엔 완전히 사망하게 된다.

태슬이 스토리우스에게 살해당하자 원더 월드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무너져 침식하기 시작하였고, 거기에 침식해오는 원더 월드 또한 붕괴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크로스 세이버는 검사들의 힘을 빌려 결계를 펼쳤으나 스토리우스가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손에 넣어 그 힘으로 제거해버렸고, 거기에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의 힘으로 원더 월드의 상징이었던 거대한 검을 현세에 찔러넣으면서 침식은 더욱 가속되어 세계가 붕괴하기 시작한다.

최종화에서 결국 원더 월드의 소멸로 인해 현실 세계가 멸망하였다.


4. 재탄생[편집]


파일:Kamen Rider Saber End.jpg

하지만 스도 메이가 남긴 메세지를 통해 사람들이 전달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원더 올마이티에 모으면서, 한번 붕괴한 세계는 사람들의 기억이라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와 더불어 원더 월드 또한 부활하였으며 루나, 시작의 5인, 바하토의 영혼이 이곳에서 토우마를 지켜보게 되었다. 토우마는 1년 동안 원더 월드 소멸의 여파로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서 되살리는 작업을 행한다.

기존의 원더 월드와는 다르게 이곳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마음, 저마다의 이야기가 모여서 만들어진 인간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장소다. 기본적인 틀은 기존의 원더 월드와 전지전능의 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원더 라이드 북으로 만들었지만, 전지전능의 서에 공백이 생겨 새로운 내용을 채울 수 있게 되어 앞으로의 원더 월드를 바꿔나가는 모든 것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새로운 발견과 발전으로 이루어진다.

본래 토우마는 원더 월드의 수호자가 되었으니 영원히 이곳을 떠나지 못해야 하지만, 전지전능의 서와 원더 월드가 닫힌 이야기가 아닌 열린 가능성의 세계가 된 덕인지,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북을 스스로 내려놓고 인간으로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참고로 토우마가 집필을 끝내고 밖으로 나오는 장면은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오프닝 도입부 장면의 오마주로 차이점은 새 원더 월드엔 카미야마 책방의 미니어처가 거대화되어 구조물로 자리잡았고, 현대적인 건물이 곳곳에 들어서 있으며 원래의 거검이 박혀있던 자리에는 거검 대신 거대한 인왕검 크로스 세이버가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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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원더 월드로 날아간 거리와 원더 월드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벽이 세워져서 침입은 불가능하다.[2] 작중에서 표현되기를 원더 라이드 북은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로서 힘을 사용할 때 이 세계의 힘을 빌려오며 성검등 역시 이 세계의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실제로 이 세계에 처음 도달한 시작의 5인은 강대한 힘이 느껴진다고 반응했다. 전지전능의 서의 막대한 힘이 채워져 있는 이공간인 셈.[3] 켄토가 본 예지에 따르면 마스터 로고스와 스토리우스가 추구하던 전지전능의 서 완성을 저지할만한 힘도 얻을 수 있다. 다만 힘을 사용해 계획을 저지한 직후에 몸이 소멸하며 그대로 원더 월드로 날아가버렸다.[4] 현실 세계에서도 원더 월드로 가는 것은 매우 힘든 것으로 보인다. 공간 자체를 뜯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카리브디스나 애초에 원더 월드의 수호자인 태슬에게 제작된 빛의 성검과 동화된 유리 외에는 원더 월드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는 없었다. 얼터북으로 인한 침식으로 부분적으로 옮겨질 순 있지만 메기도를 쓰러트리면 효과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