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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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선교사 제이콥 로버트 무스가 1905년 강원 영서지방 최초로 설립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이다.
2. 역사[편집]
1905년 4월 15일, 본부면 상동리 풀밭에서 5~6명의 남자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이것이 원주제일교회[2]의 시작이다. 오늘날까지도 강원도 영서지역을 대표하는 교회 가운데 하나로, 만종교회를 시작으로 문막제일교회 설립에 이르기까지 국내에 모두 20개의 지교회를 개척하였다.
초기에는 교인의 집에서 예배를 드렸으나, 점차 성장하여 1916년 2층 붉은 벽돌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1923년에는 한국에서 세 번째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했다.[3]
개축과 증축을 거듭하다 90주년 기념 성전으로 1995년 4월 16일 봉헌한 것이 현재에 이른다.
1919년 3.1 운동 당시 신홍식 목사(제10대 담임목사)가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하였다.
3. 역대 담임목사[편집]
4. 여담[편집]
- 신홍식 목사와 더불어 송득후 목사 역시 평양의 3·1운동과 관련한 인물이다.
- 무스 선교사가 교회를 설립하기 이전, 1888년 아펜젤러와 존 선교사가 강원감영이 있는 원주를 방문했었다. 당시 관찰사와 면담을 하여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 도착 다음날 주일을 맞아 두 사람만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 교회 바로 옆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위치한다. 1913년 서미감병원 시절부터 미국 스웨덴 감리교회 지원 내지 선교 사역 모두 겹쳤던 터라 서로 관련이 많다.
- 교회 본당 외에도 교육관, 원주유치원을 운영한다. 원주유치원은 1916년에 개설되어 100년이 넘은 유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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