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타 렉스

  관련 문서: 킹콩(2005)/등장생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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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ta-Rex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킹콩에 등장하는 가상의 벌레로, 이름의 뜻은 "무서운 귀뚜라미 왕"이다.

2.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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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타렉스(Weta-rex)/데이나크리다 렉스(Deinacrida rex, 무서운 귀뚜라미 왕)
몸길이: 1~2미터
바다 건너 멀리 있는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웨타의 친척. 이 선사시대 느낌을 풍기는 귀뚜라미는 자신의 친척보다 몇 배는 더 거대하다. 웨타렉스라는 이름[1] 답게, 친척종들과 달리 수줍은 초식동물도, 잡식동물도 아니고 해골섬의 동굴과 골짜기에서 무리 사냥을 하는 맹수들이다. 골짜기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 중에서는 크기가 작지만, 무수히 많은 개체들이 모여 무리를 이루어 먹잇감을 한꺼번에 덮칠 수 있어 거대한 공룡의 피부도 이들의 날카롭고 튼튼한 턱에 갈가리 찢길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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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서는 골짜기에 떨어진 잭 일행을 무리 지어 덮친다. 안 그래도 생김새가 징그러운데 떼거지로 달려들어서 일행들을 가장 지독하게 고전시킨 벌레. 럼피가 죽은 초이를 지키려고 카르닉티스 소르디쿠스에게 저항하던 도중에 웨타 렉스가 달라붙어 물어뜯으려들자 잭은 황급히 럼피에게서 떼어주지만 도리어 자기가 물릴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 사이 카메라가 파괴되어 분노한 칼 덴험이 맹공을 퍼부어서 여러 마리가 갈려나가버린다. 이윽고 잭은 웨타 렉스 무리가 단체로 엉겨붙어 물어뜯길 직전에 놓일 찰라, 이에 보다 못한 지미가 기관단총을 쏴서 잭에게 달라붙은 웨타 렉스를 모조리 쏴죽이면서 가까스로 떼어내면서 잭은 위기를 모면한다.[2]

지미의 기관단총 난사를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직후 앵글혼 선장과 브루스 백스터 일행이 잭 일행을 구하러 아라크노 클로 무리들을 학살할 때, 근처의 웨타 렉스들도 전부 기관총에 난사당했을 것이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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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자체는 피터 잭슨 감독 등이 설립한 웨타 디지털의 오마주로 보이며 마침 감독의 국적이 뉴질랜드인 만큼 자기 동네에 사는 곤충을 적당히 각색하여 괴물스러운 형태로 출현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