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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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중, 무기의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을 부르는 말이다.
2. 상세[편집]
마인이 인간의 몸을 가로챈 악마라면 이들은 악마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둘 다 악마로 분류되지만, 무기 인간은 인격이 인간이라는 것이 차이점. 평상시의 모습은 인간이지만 몸 일부분에 스타터가[1] 있고 이를 통해 악마로 변한다. 보통 머리와 양손이 무기로 변한다.
마인과 비슷해 보이지만, 마인과 달리 평상시엔 평범한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일부는 계약한 악마의 특징이 신체에 조금 남기도 한다. 이들은 특정 트리거를 만족시키면 계약한 악마로 변신할 수 있다. 기본적으론 머리와 팔의 형태가 바뀌지만 다리도 숙련도에 따라선 변신시킬 수 있고 전투 도중에도 머리를 제외한 부위엔 자유자재로 인간과 악마의 모습을 오갈 수 있다. 팬덤에선 한동안 이들이 완전한 악마로 변신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으나 체인소의 악마의 본모습이 밝혀짐에 따라 능력이 다소 열화되고 외형도 꽤 다른 편으로 추측된다.
87화 마키마의 대사에서 이들의 심장에 해당하는 악마들은 4기사 악마와 함께 체인소 맨에게 대적했던 '무기의 악마'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작중에서도 희귀하게 생겨나는 존재로 암시되는데 포치타와 덴지의 경우처럼 악마가 인간에게 순순히 자신의 심장을 넘길 경우가 극소수일테니 당연한 일이다. 사무라이 소드의 경우에는 사와타리 아카네가 모종의 방법으로 심장을 악마의 것으로 바꾸었다고 언급된다.
3. 호칭[편집]
그들은 사람도 악마도 아닌 자들. 그들을 호칭한 이름은 당신에게 먹혀 사라지고 말았지만, 어째서인지 존재는 사라지지 않았죠.
마키마
세계관 설정상으로는 정식 명칭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키마의 언급으로는 “사람도 악마도 마인이 아닌 자들”로, 2화의 언급으로 인간이 악마의 심장을 얻어 살아남은 경우는 역사적으로 전례가 드물고, 때문에 정확한 호칭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한다.
이후 1부 완결 직전에 호칭이 없는 이유가 공개되었는데, 이들을 호칭하던 이름을 가진 악마가 체인소 맨에게 먹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 체인소 맨에게 먹히면 존재 자체가 사라져야 하는데, 이들은 어째서인지 이름을 먹혔어도 존재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체인소 맨의 팬인 마키마는 이들을 두고서 '존재가 허락된 자들'이라고 칭한다.
그동안 공식 명칭이 없어 87화의 제목 <체인소 맨 VS. 공포의 무기 인간>에서 비롯된 무기 인간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139화에서 무기 인간들에게 웨폰즈라는 명칭이 생겼다.
4. 특징[편집]
4.1. 트리거[편집]
무기 인간들은 해당 무기와 관련된 트리거가 되는 행동을 해서 악마로 변신할 수 있고, 트리거는 각 무기의 특징을 반영한 모습으로 신체 곳곳에 숨겨져있다. 신체 내부나 절단면에 숨겨져있는 사람도 있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형태도 있어 일반적인 무기 인간들은 평소 평범한 인간처럼 보이기 위해 트리거를 가리고 다닌다.
트리거는 무기 인간 본인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기절한 상황에서도 타인에 의해 언제나 움직일수 있으며, 변신할 경우 이전의 내상과는 관계없이 체력이 모두 회복되기 때문에, 위급한 순간에 대신 트리거 발동을 도와줄 동료가 있다면 강력한 전법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변신 이후 피가 부족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땐, 변신한 부위가 마치 찰흙처럼 신체에서 녹아내려 떨어진다.
한편 이들에게 무기인간이라는 공식에 가까운 명칭이 없었을 땐 저마다 트리거를 가지고 있단 점에서 트리거들이라 부르기도 했다.
4.1.1. 변신 트리거 목록[편집]
- 레제 (폭탄) - 목 옆쪽에 꽂혀 있는 안전핀을 뽑는다. 특이하게도 핀을 뽑으면 목 부분이 폭발해 원래의 머리가 날아가고 폭탄 악마의 머리로 교체되는데, 폭발 타이밍은 스스로 조절도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분리된 머리를 투척해 폭탄으로 사용하고, 머리가 잘린 본체를 움직여 폭발시키는 등 트리거만을 이용해서 굉장히 다양한 공격을 시도 할 수 있다.
- 콴시 (활) - 왼쪽 눈에 박혀있는 화살촉을 뽑아낸다. 굉장히 날카롭고 커 보이지만 다른 무기 인간들처럼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콴시는 이 화살촉을 숨기기 위해 평소 안대로 왼눈을 가리고 다닌다.
- 창의 인간 (창) - 목 뒤에 들어가 있는 창을 뽑아낸다. 뽑아낸 창을 그대로 무기로 쓰기 때문에, 무기가 팔에 내장되어있는 다른 무기 인간들과는 달리 자유자재로 공격하거나 투척할수 있다.
- 화염방사기의 인간 (화염방사기) - 엄지손가락으로 윗 앞니를 안에서 밖으로 밀어내듯 누른다. 누르는 방식이 화염 방사기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비슷하다.
4.2. 신체 능력[편집]
변신을 할 시 악마의 힘을 얻어 신체 능력이 탈인간 급으로 엄청나게 상승 하는 것은 물론, 몸의 체질도 인간과는 다르다. 꼭 트리거를 당기지 않더라도 떨어진 신체 부위를 갖다 두면 붙을 정도다. 덴지는 포치타가 심장으로 들어간 자리에 바로 트리거가 위치하지만, 콴시는 트리거가 있는 머리만 가지고도 재생이 가능하고 손목이나 목에 트리거가 있는 사무라이 소드와 레제도 그 부위만 있다면 재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악마의 심장이라곤 하지만 전부 심장 역할을 할지는 불명인 셈. 분명하게 심장 역할을 하는 포치타가 없는 상태로 꽤나 긴 시간동안 활동한 덴지를 생각하면[3] 이들의 모습이 인간이라고 해서 신체 개념도 인간과 똑같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경추가 골절되면 움직이지 못하거나 심장 부근과 폐에 총을 맞고 힘이 빠지는 등 기본적인 개념은 동일한 듯.
레제는 소련의 군사교육을 받았다곤 하나 자신보다 훨씬 체급이 건장한 남성의 등뒤로 순식간에 접근해 그대로 교살할 정도의 완력을 보여줬고 잠시동안이지만 머리와 몸통이 따로 움직이며 능력을 사용했다. 콴시는 변신하지 않았음에도 변신후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속도로 움직였고 덴지의 경우에도 혼자서 자신에게 몰려드는 남성들을 배트로 모두 제압하거나 소드맨이 순간이동이라 착각할만큼 빠르게 이동했다.[4]
4.3. 재생력[편집]
재생력이 뛰어나 거의 불사신에 가까운데, 피만 공급되면 무한히 재생할 수 있는 듯하다. 하지만 피로도는 있다. 덴지가 3일 동안 밤낮으로 영원의 악마와 싸우고 이긴뒤 동료에게 부축받고 가다가 쓰러졌다.
4.4. 수명[편집]
다른 신체적 특징은 사실상 불로란 것이다. 콴시는 50대 중년인 키시베가 젊은 시절부터 버디로서 함께 활약했던 과거의 인물이지만,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음에도 많아봐야 30대 초반으로 보일 정도로 외관상의 변화가 없다. 나머지 7명의 무기 인간들도 나이 들어보이는 경우가 없고 전체적으로 젊어보인다는 점에서 확실하다. 아마 힐링팩터 능력이 있는 특성상 계약 당시의 외관에서 그대로 고정되는 듯.
5. 구성원[편집]
자세한 내용은 체인소 맨/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 1부 마지막 전투 이후 2부에 들어선 지금까지 무기 인간 7명 모두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었다. 무기 인간의 능력을 생각하면 죽은 것 같지는 않은데 행방이 묘연한 상태. 인간이면서 악마로 변신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설정 덕분에 독자들은 다시 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다 138화 막바지에 롱소드의 악마의 심장을 가졌던 '소드맨'이 재등장하며 다른 무기 인간들의 재등장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39화에서 소드맨의 말에 따르면 웨폰즈라는 이름으로 체인소 맨 교회의 간부진으로 있다는 근황을 알린다.
- 굉장히 매력있는 설정과 디자인 덕분인지 2차 체인소 맨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덴지, 레제, 콴시, 사무라이 소드뿐만 아니라 마키마의 노예로서 잠깐 등장했던 4명의 무기 인간들 모두 80위 안에 드는 막강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 불사신이나 다름없고 능력도 왠만한 악마들은 손쉽게 처리할수 있을 정도이기에 허구언날 사람이 죽어나가는 세계관에서도 형편이 좋은편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능력탓에 국가의 표적이 되며 등장한 무기인간들도 하나같이 정부에게 휘둘리며 전투병기로 살아가는 기구한 인생[9]을 사는것으로 나온다. 어찌보면 자신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무기인간이 된 사무라이 소드나 키시베의 비호아래 공안에서 나와 학생으로 살아가는 덴지가 특이 케이스.
[1] 1부 당시에는 정식으로 언급되는 명칭이 없어 트리거라 불렸으나, 2부에서 요루를 통해 스타터라 정의된다.[2] 다만 이쪽은 어쩌면 덴지의 트리거를 히메노가 당겨 변신 시킨것처럼 제삼자가 트리거를 발동시키는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3] 이때는 파워의 피를 써서 연명했다.[4] 개그만화에서 종종 보이는 연출이지만 작중에서 그런 연출이 사용된 전례가 없기 때문에 분위기상 덴지의 진짜 스펙으로 보는게 좋다.[5] 그러나 86화에서 마키마가 기존에 리타이어했던 인물들을 멀쩡한 상태로 데려오면서, 인간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트리거를 작동시키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해당 방법으로도 봉인에 가까운 상태가 될 뿐 진정한 의미로 죽일 수는 없다.[6] 레제가 핀을 뽑자마자 머리가 터져서 악마화하는 게 아닌, 인간인 형태를 유지한 채로 목을 터뜨려서 머리를 분리한 후 던지고 몸통만 데블 헌터에게 붙여 폭파시킨 것, 콴시가 악마로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인간을 뛰어넘은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것 등. 다만 이건 단순히 콴시의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일 수도 있다. 키시베도 콴시만큼은 아니지만 고층 건물에서 떨어졌는데도 신체 능력만으로 살아남는 등 악마같은 신체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덴지가 마키마를 먹었음에도 지배의 악마의 윤회가 끊기지 않아 좀 애매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7] 작중의 사무라이 소드는 잠깐 변신했는데도 헉헉대거나 한동안 싸울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고, 폭탄의 악마도 빈혈이 온다고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덴지의 경우 체인소가 본인의 살까지 갈아버리는 바람에 금세 피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했다.[8] 기본적으로는 그렇지만 전투 중에 피를 계속 보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장기전도 가능하다. 때문에 덴지는 영원의 악마의 피를 계속 마셔대며 3일동안 장기전을 치뤘고, 레제 또한 데빌 헌터를 물어 피를 마시고 회복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9] 레제 경우 어린시절부터 소련에서 병기로 훈련되어 살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