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아담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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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아담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웬즈데이의 주인공이다. 아담스 가의 장녀이며 웬즈데이란 이름은 수요일에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1] 마더구스의 가사 중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늘 울적하다)에서 따온 것이다.

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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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표정하면서 우울해 보이는 얼굴로 독설을 거침없이 내뱉는 성격의 소유자다. 회상에 따르면 어릴적 애완 전갈 네로와 함께 산책하다가 불량아이들에게 괴롭힘당하고 전갈도 죽임을 당한 이후엔 울음을 잃었다나. 살인, 처형, 고문, 납치, 감금 같은 어두운 소재를 좋아하고[2] 옷과 소지품들은 항상 낮은 채도의 흑백 배색을 고수한다. 심지어 검정&보라인 네버모어 교복도 학교 측이 특별히 웬즈데이에게는 흑백으로 맞춤 제작해줬을 정도다. 아담스 부모는 이를 위해서 웬즈데이가 '색깔 알레르기'가 있다는 핑계를 댔는데, 그런 표현은 과장이더라도, 4화에서 화사한 드레스들을 봤을 때 반응을 보건대 웬즈데이가 색깔이 들어간 옷을 입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또한 입만 열었다 하면 중2병의 색채가 진하게 뿜어져 나온다.

첫 등장부터 남동생 퍽슬리를 괴롭힌 남학생들이 있는 수영장으로 가서 피라냐들을 풀어 버리는 굉장한 짓을 저지르고 학교에서 퇴학당한다. 이때 웬즈데이의 짧고 간결한 "내 동생은 나만 괴롭힐 수 있어(The only person who gets to torture my brother is me)."라는 한마디가 압권. 이로 인해 괴롭힘 주동자 남학생이 한쪽 고환을 잃는 바람에[3] 그의 부모가 고발해서 살인미수 혐의를 받았지만 아담스 패밀리의 인맥으로 무마에 성공했는데, 웬즈데이는 오히려 살인미수라는 것이 '일을 미처 다 끝내지 못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분 나빠하며 살인미수 꼬리표가 달지 않게 된 것에 안도한다. 살인미수라는 죄목 자체를 사람 하나 못 죽여 달린 꼬리표 취급한다.

또한 본인이 쓴 소설을 출간하기 위해 출판사에 찾아갔는데, 편집자가 소설이 불필요하게 음울하다며 정신병원이나 가 보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웬즈데이 자신은 건설적 비평은 잘 받아들인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편집자에게 쥐덫을 넣은 상자를 보내 편집자의 손이 끼게 만들었다.

반면 이러한 성격만 제외한다면 공부, 펜싱, 격투, 사격, 무용, 첼로 연주, 기계 정비, 외국어,[4] 자물쇠 따기 등 못 하는 것이 없는 만능 캐릭터이다. 심지어 의학적 지식도 풍부해서 부검도 할 줄 안다. 개만 들을 수 있는 초음파도 낸다.

성격이 까칠하다고 하지만, 기성 사회의 편견 같은 것도 없기에 누구한테든 차별 없이 똑같이 대한다. 대표적으로 너드 캐릭터인 유진과 금방 친해지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 주고 보살펴 주며, 유진의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을 매력으로 칭찬하기도 한다.

또한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 면모가 강하긴 하지만, 종종 타인을 배려하거나 인간관계에 갈등하는 모습도 나온다. 정말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그저 음침한 것을 좋아하고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소녀일 뿐이다. 댄스 파티에서의 비앙카와의 대화에서 그녀의 본심이 나오는데, "넌 타인이 널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쓰지 않으니 좋겠다."라는 비앙카의 말에 "솔직히, 조금 더 신경썼으면 좋겠어(Honestly, I wish I cared a little more)."라고 대답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조금 더(little more)'라는 말인데, 이는 그녀가 이전에도 타인의 자신에 대한 평가를 조금은 신경쓰고 있었다는 얘기이고, 네버모어에서 교우 관계를 가지며 조금 더 신경쓰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이다. 또 유진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매일 문병을 가고 대답할 리 없어도 말을 거는 모습은 누가 봐도 자책하고 있지만 감정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라는 것이 명백해진다. 이외에도 본인 딴에 나름 친해졌다는 인물들에겐 특유의 염세적인 말투 역시 나름 웬즈데이 특유의 느낌으로 위트 있게 바뀌는 경향도 있다. 포컵 경기 때 이니드가 "(얼굴의) 고양이 수염은 안 그리냐"라는 말에 웬즈데이는 고양이의 9개 목숨 이야기에 빗대어 "한 번 더 그 얘기를 하면 네 목숨을 8개로 줄여버리겠다"라고 응수한다. 또한 이니드가 첫 데이트를 하겠답시고 나가면서 "행운을 빌어달라"라고 하자 웬즈데이는 "걔가 네 마음(Heart)에 상처를 주면 걔 심장(Heart)에 못을 박아 주마"라고 했다.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는 경우가 매우 드물긴 하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삼촌 페스터를 만났을 때는 환한 웃음을 지었고 또 씽이 죽어가다가 살아났을 땐 눈물 닦아내는 모습도 나왔다. 즉, 자신과 매우 가까운 몇몇 사람에게만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는데, 그러한 감정 표현의 배제 대상에 심지어 자신의 부모형제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

매사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어머니 모티시아에게 콤플렉스가 있는지 1화 중후반까지는 부모 등쌀에 억지로 들어간 네버모어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이후 로언이란 소년이 "네가 네버모어를 파멸시킬 것"이라며 죽이려고 들다가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자, 사건 해결을 위해 네버모어에 남게 된다.

몇 달 전부터 환영을 보는 능력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인물이나 사물과 접촉을 하면 이미 일어난 부정적 과거나[5] 곧 일어날 부정적 미래를 보는 능력이며 자의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불규칙적으로 일어난다.

한편 스마트폰, SNS 등을 좋아하지 않는 전형적인 아날로그파다. 인스타, 스냅챗, 틱톡에 꼭 가입하라는 이니드의 말에 "소셜 미디어는 무의미한 긍정들로 영혼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야."라고 차갑게 대답하기도 했다. 취미인 소설 집필도 구식 타자기로 하고 있으며, 전화 연락도 공중전화를 주로 이용하고 음악은 축음기로 듣는다.
현대 문명에 대해 보수적이지만 아예 배척하진 않는다. 1화에서 타일러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빠른 연락을 위해 이니드의 노트북을 빌려서 화상 통화를 했으며, 시즌 1 마지막 화에 제이비어가 선물로 스마트폰을 줬을 때 거부하지 않고 받았다.

환영을 보는 능력이 있는데 별종의 특성상 유전이겠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에게서 물려 받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아담스가의 시조인 구디 아담스가 웬즈데이와 똑같은 능력인 것을 보아 능력은 부계 유전인 듯 하다.
어머니인 모티시아 역시 환영을 볼 수 있는데 웬즈데이랑은 결이 좀 다른 것을 보아 아마도 환영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고, 우연히도 모녀가 능력이 겹친 듯 하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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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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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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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2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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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3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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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행사인 '포용의 날'에 참석하여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봉사 활동을 한다. 유진과 함께 퍼지(fudge) 판매를 하는데, 해외 관광객들에게 순례자 퍼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의 아메리카 원주민 탄압을 신랄하게 디스한다. 독일어로 독일인 관광객들에게 "정통 순례자 퍼지는 카카오 콩으로 만드는데, 아마존 원주민들을 혹사시켜서 만든 거다. 수익금은 모두 한심한 미국사를 옹호하는 데 쓰이며, 참고로 퍼지는 시기상 258년 뒤에 생겨났다."라며 설명했고 이에 관광객들은 치를 떨며 가게를 모두 나갔다.

마을의 지주였던 조세프 크랙스턴이 역시 이런 원주민 탄압에 가장 앞장섰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씽과 함께 조세프 크랙스턴의 동상에 불을 붙여서 동상을 녹이는 데 성공한다. 이때 첼로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한다.

3.1.4. 4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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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5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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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6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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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7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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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후반부에 웨더베인에서 타일러와 키스할 때 우연히도 환영이 나타났고, 자신이 쫓던 괴물이 바로 타일러라는 것을 알게 된다. 킨벗 박사가 하이드로 변한 타일러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는 모습과 피를 맛보고 광기에 찬 타일러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져 곧바로 도망쳐 나온다.

3.1.8. 8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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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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