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곽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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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술집에서 만취한 사내들의 몸싸움을 그린 신윤복의 풍속화이다.
2. 내용[편집]
제목은 '유흥가에서 사내가 다투다'라는 의미로, 싸움의 주역들은 갓을 벗어던지고 옷까지 풀어헤친 채 한바탕 주먹다짐을 했고 별감이 가운데에서 이를 말리고 있다.
화면 우측 아래에는 동행인이 두 동강이 난 갓을 챙기며 난감해 하는데, 유곽 앞에 서 있는 기녀는 늘 경험했던 행태인 양, 장죽을 물고 팔장을 낀 채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싸움을 구경한다.
조선시대의 기둥서방과 기녀, 술문화를 볼 수 있는 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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