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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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尹이나 | Yoon I-na


파일:윤이나(2003)_golv.jpg

출생
2003년 5월 2일 (20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70cm, A형#혈액형
학력
창원남중학교 (졸업)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재학)
종목
골프
소속 구단
하이트진로 (2021~)
소속사
크라우닝
웹사이트
프로필

1. 개요
2. 선수 경력
3. 우승 이력
4. 상금 순위
5. 오구 플레이 늦장 실토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대표 장타 골프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019년과 2020년 5차례 KLPGA 투어에 초청되어 뛴 적이 있으며, 2021년 5~6월에 열린 4차례의 점프투어에서 모두 상위권으로 마무리한 뒤 2021년 6월 KLPGA에 입회하여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7월부터 합류했는데도 드림투어에서 2차례 우승, 4차례 2위, 탑텐 8차례를 기록하며 시즌 시작부터 드림투어에서 뛴 권서연을 제치고 상금 1위로 차기 시즌 KLPGA 투어에 합류했다.

2022 시즌 호쾌한 장타(파5 2온)로 KLPGA에 이름을 날리고 7월에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고 데뷔 시즌에 우승까지 거머쥐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혔다. 하지만 우승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과거 대회에서의 오구 플레이를 실토하면서 선수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시즌 중반인 7월 이후 투어 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그린 적중률, 평균 버디 1위 등 짧은 기간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이와 같은 엄청난 기록은 장타만 앞세운 선수가 아니고 숏게임과 퍼트 능력까지 갖춘 걸출한 신인이라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3. 우승 이력[편집]


KLPGA 통산 1승
  • 2022년 7월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4. 상금 순위[편집]


  • 2022년 385,395,714 (23위)[1]


5. 오구 플레이 늦장 실토[편집]


2022년 6월 16일 KGA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1라운드 15번 홀에서 오구(誤球) 플레이를[2] 했다는 사실을 한 달이 지나서야 실토했다.

일단 본인 골프공이 아닌 것으론 절대로 플레이하지 않는 게 골프의 기본 매너이자 룰이라는 점을 몰랐을 리는 없는 데다 프로급 골퍼들이 대회 출전시 쓰는 골프공에는 본인의 것이라는 확실한 표시가 되어있기 때문에[3] 남의 골프공과는 절대로 착각할 일이 없다.

사과문에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근처에 버려져 있던 로스트 볼을 본인의 것으로 착각하고 샷을 넣었으며, 후에 그 볼을 그린에 올리고 나서야 본인의 것이 아니라는 걸 인지했다고 주장했다.그래도 프로라면 자신의 볼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당시 이 상황이 발생한 곳이 풀과 나무가 많이 우거진 깊은 러프였기 때문에 시야를 가리는 요소가 많아 본인 볼이라는 표시가 안 보여 그 장소에서 즉시 눈치채지 못했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오구 플레이를 했다는 사실을 인식한 직후에 바로 주최측 요원에게 사실대로 신고하고 2벌타를 받은 뒤 진행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를 바로잡지 않은 채 다음 홀로 넘어가 계속 플레이를 했고,[4] 무려 1달 동안 조용히 있다 골프계 이곳저곳에서 소문이 돌자 부랴부랴 늦장 신고한 꼴이라 빼도박도 못하는 고의적 비매너 플레이 및 부정행위를 저지른 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스러운 정황 및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윤이나 측 관계자 대부분이 오구 플레이에 관해 알고 있었음에도 모르는 척 했다고 한다. 당시 동행했던 캐디#직업가 유일하게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자진신고를 하자고 설득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사 즉, 선수를 잘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관계자들이 부정행위를 조장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올바른 주장을 한 캐디는 얼마 뒤에 계약이 해지되어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디가 플레이를 계속하라며 문제의 볼을 집어던졌다는 소문도 나온다. 코치 역시 팔짱만 낀 채 은폐를 묵인했다는 증언도 있다. 진실은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 기사

대한골프협회는 윤이나의 당시 성적을 컷오프에서 실격으로 수정하고, 조만간 징계 수준을 논의하기로 했다. 프로 골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오구 플레이를 숨긴 것은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R&A에서도 무기한 출전 정지 대상이다.[5]

2022년 8월 19일, 대한골프협회(KGA)는 윤이나에게 3년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윤이나는 징계를 수용하기로 밝혔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JTBC] 남의 공으로 플레이한 윤이나...3년 출장정지 중징계

2022년 9월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역시 3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윤이나는 3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하는 모든 프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윤이나 측은 이 징계 역시 수용하고 "지금은 반성할 때"라는 말을 남겼으며, 미국으로 도피성 진출을 할 수 있는 길인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역시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


한편 메인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측은 이 사태로 스폰서십을 중단하고, 위약금을 청구할 수도 있었으나 의리를 지켜 2023년까지 후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

징계가 부여되고 약 1년 뒤인 2023년 9월 26일, KGA 스포츠공정위원회 측은 여러 이유를 통해 윤이나의 3년 출장정지를 1년 6개월로 줄이고, 징계가 끝나는 2024년 2월 16일까지 사회봉사시간 50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KGA에서만 감경한 거라 KLPGA는 아직 3년으로 그대로이지만 이쪽도 감경될 가능성이 생겼다. '오구플레이 논란' 윤이나, 징계 절반으로 감경…내년 2월부터 활동 가능

2023년 8월 팬들이 작성한 5000여 건의 탄원서를 KGA에 제출하여 9월 말에 감경을 받자, 제출했던 탄원서들과 성실하게 수행한 사회 봉사 기록을 10월 초에 KLPGA에도 제출할 계획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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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20일부터 KLPGA의 징계로 3년 출전 정지를 받아 상금이 멈춰있는 상태지만 꽤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2]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한 것을 뜻한다. 오구 플레이는 프로급 대회에서도 간혹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곧바로 자진신고를 했기 때문에 이만큼 일이 커진 경우는 전세계를 통틀어서도 전대미문이다.[3] 본인의 특성 및 취향과 잘 맞는 골프공을 고정적으로 쓰거나 아예 업체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커스텀 골프공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본인 이름이나 특정 로고 등이 각인되어 있다.[4] 대회 룰에 따르면 이 경우 즉시 실격이다. 해당 대회에서 윤이나는 4오버파로 컷오프 탈락했다.[5] R&A는 골프 룰과 패널티에 대한 규정으로, 징계에 대해서는 정의하지 않는다. R&A 1.3b에 의하면 플레이어는 실격으로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