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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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롯 성기사
이론시드
펠가르드
타리스카
모트락
애드백
바르기스

파일:이론시드_갑옷.png
파일:이론시드_맨얼굴.jp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4.1. 전투력
4.2. 마력



1. 개요[편집]


묵시록의 4기사(만화)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원탁의 기사 가레스와 싸운 붉은 기사 이론시드.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2. 특징[편집]


아서 펜드래곤이 다스리는 카멜롯의 붉은 갑옷을 입은 성기사이다. 또한 바르기스의 아들이자 본작의 주인공 퍼시벌의 아버지다.[1]

처음 만난 소년에게도 존대말로 대화를 나눌 정도로 정중한 사내이지만 그 내면은 거짓말이 가득하다. 올곧고 정의감을 지닌 바르기스와 퍼시벌과는 달리 대의를 위해서 무엇이든 저지를 수 있으며 자신의 주군 아서 왕에게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와 아들을 망설임 없이 죽이려 하는 냉혹한 남자다. 퍼시벌이 말버릇이 없다며 교육이 안 되어있다고 하거나[2], 여자가 성기사 노릇을 한다고 한탄하는 등 꼰대 같은 면모도 있다. 이명도 살인자.

하지만 이론시드의 지인의 말로는 과거에는 현재와는 정반대로 고결하며 올곧고 정의감 넘치는 사내였다고 한다. 실제로 그 온화함이 완전히 거짓은 아닌지 임무에 관계 없는 사람은 죽이지 않고, 알고 지냈던 지인들에게는 어느정도 관용을 베풀어 주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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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을 달리는 환해의 배를 타고 바르기스와 퍼시벌이 있는 '신의 손가락'으로 간다. 이때 퍼시벌과 처음 만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그를 보고 진실을 모르게 키운 바르기스를 잔혹하다고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후 바르기스에게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하며 공격하는데, 바르기스는 이에 먼저 배신한 건 너희들이라고 반박한다. 바르기스와 퍼시벌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물러난다.

그후 카멜롯 성기사 회의에서 묵시록의 4기사들의 용모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퍼시벌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실수를 가책한다. 한편 동료인 펠가르드가 퍼시벌이 묵시록의 4기사를 알았음에도 죽이지 않고 회유하려는 모습에 왕의 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라고 책망하는데, 이에 펠가르드가 아버지의 책임은 지지 않아도 되냐고 비꼬자, 그 아이는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후 명령을 받고 시스타나에 있는 어둠의 관의 파편을 수색한다. 시스타나의 영주 카르덴과는 친분이 있어서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지만,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카르덴의 딸 앤은 그를 꺼린다. 그날밤 주민들에게 어둠의 관을 모아 시스타나의 재앙을 몰아내자고 선동하는데, 사실 그의 목적은 시스타나의 주민의 목숨을 제물로 리오네스를 멸망시키려는 것이다.

자신을 방해하는 퍼시벌 일행과 전투를 벌이는데, 상당한 실력자답게 그들 전원을 압도한다.[3] 퍼시벌이 왜 할아버지를 죽였냐고 묻자, 그가 묵시록의 4기사일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뺏어갔다며 큰 증오를 보인다. 그리고 쓰러진 퍼시벌의 가슴을 검으로 꿰뚫어 숨통을 완전히 끊고 의식을 끝내려고 한다.

하지만 퍼시벌이 자신의 마력 희망을 완전히 각성해내고 주민들을 몰살해야 할 혼돈의 괴물들도 수수께끼의 적에 의해 전부 전멸해서 자신은 실패했다고 포기한다. 이론시드는 임무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아버지를 죽이고, 그 아들마저 여러차례 죽이려고 했다며 이것은 당연한 응보라고 죄책감을 보인다. 이번 임무의 실패로 자신은 처형 당하겠지만 마지막으로 아들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며 마지막 용서를 구하는데, 거짓말을 간파하는 능력을 지닌 앤이 속지 말라고 말한다. 이론시드의 머리속에는 애정, 반성도 없다며 그는 퍼시벌을 죽일 생각 밖에 없다고 밝힌다.

최후의 계략마저 실패하자 분노가 극에 달해서 퍼시벌을 최우선으로 노리지만, 나시엔스에게 당한 마비독 때문에 움직임이 느려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경험과 실력 차이 때문에 정면 싸움으로는 퍼시벌 일행에게 승산이 없었는데, 이론시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이자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약자인 도니가 마력으로 관으로 들어올리고 퍼시벌이 관을 부숴 의식은 완전히 실패한다.

그와 동시에 이론시드의 투구가 벗겨졌는데, 그의 외모는 퍼시벌의 할아버지 바르기스와 똑닮았다. 관이 부서졌어도 퍼시벌 일행을 죽이고 의식을 다시 진행하면 된다고 싸움을 지속하려고 하나, 동료 모트락이 나타나서 근처에 일곱 개의 대죄 혹은 그에 필적하는 세력이 있을 거라며 설득해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카멜롯으로 돌아가서 아서에게 실패를 보고한다. 아서는 이론시드가 리오네스를 멸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책망하고, 이에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한다. 아서는 그의 그런 면이 좋다며 혼돈의 괴물로 이론시드의 심장을 후벼한다.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구속이 풀린 후 가슴을 확인하는데, 상처는 커녕 갑옷에는 손상 하나도 없었고 아서는 그의 몸에 든 마비독을 뺐다며 기분은 어떻냐고 말한다. 냉정을 찾아서 다시 임무를 속행하겠다고 말하는데, 아서가 그보다 중요한 것이고 비전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생겼다며 자신의 신부를 찾아달라고 명령하자 당황을 금치 못한다.

이후 하늘을 나는 배를 타고 라오네스에 강림한 아서에게 현재 리오네스와 전면전을 하는 것은 현명치 않고, 그가 내린 임무도 실마리를 찾았다며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아서도 그 말에 얌전히 물러난다.

그 다음 날, 랜슬롯과 헤어진 기네비어를 납치당할걸 뻔히 알고도 그걸 오히려 기다렸다는듯 얘기하는게 납치당할 사람이 맞는지 심히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명목상한다. 기네비어를 카멜롯으로 데려가 아서 왕의 앞으로 모셔가려고 하는데, 기네비어가 혼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이론시드도 입장상 처음에는 안 된다며 동행하려고 했지만, 기네비어가 미래에 이론시드는 아들의 품에서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하자 그제서야 기네비어를 보내준다. 기네비어가 정말 가증스럽다고 짜증을 낸 후 자택으로 돌아가 또 다른 아들 디오드라를 부른다. 이때 그동안 보여주었던 찡그린 표정과는 달리 온화한 표정을 짓는다.[4]

91화에서 카멜롯에 온 경위와 그토록 카멜롯을 수호하는데 집착하는지 밝혀진다. 병세가 심각한 아내와 디오드라를 치료하기 위해 카멜롯으로 향하는데, 안타깝게도 아내는 카멜롯에 도착하기 전에 숨을 거둔다. 디오드라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내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리워 한다.

102화에서 아서가 예언을 거스르고 묵시록의 4기사 일행에게 암살자를 보낸다. 본래 예언에는 6명의 암살자를 보내고 2명이 도주, 4명이 사망하는 결과가 나오지만, 이를 거스르기 위해 이론시드가 고른 암살자 6명과 이론시드의 처남 모트락을 보내라고 시킨다.

127화에서 퍼시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이론시드는 병약한 디오드라에게 건강한 몸을 주기 위해 한 아이의 시체를 구하고, 수명을 바쳐 생명의 정령을 깃들게 했으며 아직 자아가 깃들지 않은 육체에다가 디오드라의 영혼을 옮기려고 한다. 바르기스가 이런 짓을 하지 않더라도 디오드라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냐며 설령 죽더라도 아버지로서 있는 그대로 사랑줄 수는 없는 거냐고 질책하자, 아이의 아버지라면 무슨 짓을 다하더라도 아이를 살리지 않겠냐고 반박한다. 아이에게 가족은 있냐고 묻는 바르기스에게 퍼시벌은 어느 왕가의 7남이라 왕위 계승권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눈을 피한다.[5] 그리고 그릇을 요구하나 바르기스는 퍼시벌을 데리고 카멜롯에서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19화에서 바르기스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아 도망쳤다고 말한 것은 이를 뜻한 것이었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퍼시벌이 자살하고 2년 후 아서와 사흉은 본격적으로 브리타니아를 침공한다. 사흉은 일곱 개의 대죄의 눈을 피해 바냐로 와서 주민들에게 카멜롯으로 오라는 제의를 하는데, 카멜롯의 영향으로 브리타니아의 대지가 소실된 것에 주민들이 불만을 내며 거절하자 강경책으로 나선다. 하지만 그때 벤윅의 왕이자 탐욕의 대죄 이 나타나자 당황한다. 아서로부터 되도록이면 칠대죄와의 교전을 피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반은 자신들과 같은 인간이니 전투력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큰 착각을 하는 바람에 혼자서 싸운다.

고위 바람의 정령 진을 소환해서 맹공을 가하지만, 반에게 생채기 하나 나지 않은 것을 보고 괴물이라며 경악한다. 이에 반은 설령 피가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자식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려 한 이론시드야 말로 괴물이라고 비난하며, 친구를 잃어서 슬퍼하는 아들의 몫이라고 외치며 반에게 일격을 먹는다. 중상을 입은 이론시드는 아직 지지 않았다며 사경을 헤매다가 동료들의 도움을 받고 도주한다. 카멜롯으로 돌아온 이론시드는 동료들에게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말하지만, 사실 반의 힘은 동료 성기사의 마력에 의해 평소의 1/10로 줄은 상태였으며 계속 싸웠으면 이론시드는 확실히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6]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카멜롯의 성기사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다. 지금까지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적을 쓰러뜨렸던 퍼시벌이 이론시드에게 만큼은 도저히 승산이 없다. 아서도 이론시드를 개인적으로 많이 신뢰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또한 기네비어가 이론시드를 부를때 카멜롯을 섬기는 사흉(四凶)이라고 말하는걸로 봐선 상위 혹은 최상위의 네명의 강자중 하나일 가능성도 높다.

키온과 같은 정령술사라는 것이 밝혀진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 미숙한 키온과는 다르게 고위 정령을 아무렇지 않게 불러내는 수준.

4.2. 마력[편집]


손동작으로 참격을 날리는 기술을 쓴다.

  • 벨페스트 마고
여러개의 빛을 소환한 뒤 참격으로 바꿔서 상대에게 쏱아붓는 기술.

  • 라그나 클로
양손으로 크게 원을 그려 주변과 함께 원형으로 도려내는 기술. 커다란 싱크 홀이 생길 정도로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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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0화에서 퍼시벌 말고도 '디오드라'라는 아들이 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2] 퍼시벌의 아버지라는 것을 감안하면 누워서 침뱉기 그 이상은 아니다.[3] 이마저도 앤은 지인의 딸이어서 적당히 봐준 것이었다.[4] 웃을 때의 인상이 퍼시벌과 많이 닮은 편이다.[5] 당시 옆에 있었던 모트랙은 이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6] 애시당초 반은 과 대등하게 육탄전을 벌일정도의 강자다. 그런데 그런 반을 일개 인간인 이론시드가 이길 가능성은 제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