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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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lYfj2OaMAA7AgZ.png

프로필
클래스
어벤저
키 / 몸무게
cm / kg
출전
-
지역
-
속성
-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일러스트레이터
후루미 쇼이치[1]
성우
-

イスカリ / Izcalli[2]




1. 개요[편집]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2.1.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편집]


나우이 믹틀란에서 디노스 세력과 대립하고 있는 재규어 가면을 쓴 수인 종족 오셀로틀의 왕이자 테스카틀리포카의 화신. 다만 왕이라고는 해도 테스카틀리포카 본인이 군림하며 지시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일종의 바지사장 같은 포지션. 실질적으로는 행동대장 같은 느낌으로, 현장 지휘관으로서 여러 차례 칼데아와 부딪힌다.


2.1.1. 전편[편집]


칼데아를 처리하기 위해 스톰 보더를 습격해왔으나 카독 젬루푸스가 단독행동을 부여받은[3] 니토크리스로 오셀로틀 부대를 몰아내면서 수세에 몰린다. 결국 틀랄록이 니토크리스를 쓰러트리면서 더 이상을 싸울 수 없게 된 칼데아의 인원에서 제물로 쓸만한 4명을 납치하고 나머지는 필요없다면서 전부 죽이려고 했다.

이때 고르돌프 무지크가 몰래 주워 간직하고 있던 립스틱이 성유물로 작용하여 빛의 코얀스카야가 소환되어 그녀의 난입으로 일부 인원을 놓쳤고 주인공 일행이 도착하기 전까지 농성전을 벌이던 나머지 인원을 죽이고 있었다.[4] 도착한 일행과 당연스럽게 전투상황에 들어갔는데 일행이 잠깐 방심한 사이에 네모 마린을 인질로 잡아서 비겁하게 싸우게 되나, 결국 마린의 죽음에[5] 분노한 U 올가마리의 공격에 부하의 오셀로틀은 전멸하고 본인도 번개에 불타죽었다.[6]

이후 밝혀지길 재가 된 이스칼리를 틀랄록이 구해냈다고 한다. 강에서 흘러가는 걸 주웠다는데, 아마 지하명계 2층의 폭포를 건너는 중에 살려냈던 모양. 제단을 돌아다니다가 현대물 패션을 한 틀랄록을 보고 당황하다가 평소의 모습도 좋다고 돌려말한다. 그러면서 범인류사는 자신들의 이문대보다 훨씬 못하며, 칼데아도 반드시 쓰러뜨리겠다고 증오를 불태운다. 평가를 안 한다면서 증오를 버리지 못하는 이스칼리를 안타까워하는 틀랄록이 물러나려고 하자, 이전 테스카틀리포카의 총격에 난 이마의 상처는 괜찮냐며 약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틀랄록은 필요없으며 그 배려심은 차대 테스카틀리포카로서는 감점이지만 오빠에게는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

오셀로틀의 도시로 납치된 일행을 구하러 메히코 시티에 갔을 때 싸우게 되는데, 공격을 받으면 특정한 상태가 추가되고 그 상태로 턴을 넘기면 자신의 HP를 최대로 회복한다. 즉 죽일려면 한방에 죽여야 하는데 브레이크를 2번해서 총 3번해야 하니 필연적으로 장기전이 되어 버리니 주의할 것.

여전히 칼데아에게 밀려 복수심을 불태우지만,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너의 역할은 복수하는 것이냐 아니면 왕으로서 오셀로틀을 이끄는 것이냐"고 핀잔을 받아서 물러난다. 가는 길에 오셀로틀이 웅성거리고 있었는데, 그들이 자신을 비난한다고 지레짐작한 이스칼리는 본인도 테스카틀리포카가 되면 범인류사를 본뜬 이딴 도시에서 나가겠다며 짜증을 낸다. 자신은 인간, 신, 태양이 서로를 지지해주고, 산제물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약자를 만들지 않고, 부자를 만들지 않고, 의미 없는 싸움을 하지 않는, 마치 낙원 같은 지하명계와 같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테스카틀리포카가 권능으로 앞당겨온 O.R.T.에 의해 오셀로틀을 포함한 모든 것이 멸망한 미래를 보고 착잡함을 느낀다.


2.1.2. 후편[편집]


오셀로틀을 이끌고 치첸 이차를 습격한다. 테스카틀리포카의 명령에 따라 치첸 이차의 공룡왕을 암살하러 가는데, 공룡왕이 푸른 테스카틀리포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그나마 이스칼리 본인은 오셀로틀처럼 머리를 조아리며 전의를 상실하지는 않았지만, 검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자신에게 진실을 알리지 않은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 공룡왕에게 범인류사의 편인지, 이문대의 편인지 흑백논리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했지만, 공룡왕 자신은 명실상부한 이문대의 신이며 검은 테스카틀리포카야말로 범인류사의 신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이스칼리가 제물로 바쳐질 "1년 테스카틀리포카"라는 사실을 눈치챈 공룡왕이 틀랄록에게서는 따로 말을 듣지 않았냐며, 이스칼리가 믿는 두 신이 서로 다른 말을 한다면 "이스칼리가 믿는 신의 말을 따르라"는 조언을 남긴다. 광란에 빠진 이스칼리는 총을 난사해 공룡왕에게 치명상을 입힌 후 물러난다.

전사들의 귀환에 환호하는 메히코 시티의 오셀로틀을 보고 자신의 실책에 의해 많은 전사들이 죽었다며 죄책감을 느낀다. 이제 곧 테스카틀리포카가 되어 원하던 것을 이룰 수 있는데 마음이 편치 않아 어두운 표정만 짓는다. 검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이스칼리에게 수고했다며 공룡왕의 정체를 알리지 않은 것은 시련을 위해서였다며, 시련을 끝마친 이스칼리를 데리고 믹틀란 최하층으로 가려고 한다.

그의 정체는 몬테수마 2세의 영혼으로 탄생한 존재였다. 테스카틀리포카가 제물로 쓰기 위해 환생시킨 것으로 이는 범인류사에 원한을 가진 영혼을 가진 자의 심장을 오르트에게 먹여 오르트가 지구를 파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이스칼리 역시 기억은 없어도 범인류사에 대한 분노에 불타고 있었기 때문에 1년 후 제물이 되는 운명인 1년 테스카틀리포카를 받아들였던 것이지만[7], 문제는 자신을 비참하게 죽인 범인류사는 증오할지언정 오셀로틀들에 대해 정이 들어버렸다는 것. 이 때문에 제물이 되라는 테스카틀리포카에 대해 '굳이 오르트를 깨우지 않아도 이미 범인류사는 망했고 지금은 오셀로틀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니 이미 파괴와 신생이 완료된 것이 아니냐'며 오르트를 깨우지말 것을 간청한다. 이에 테스카틀리포카도 이스칼리의 의견은 정당하며 무엇보다 본인이 지구를 멸망시킬 마음이 없어졌기에 제물로 부적합하다며 이스칼리를 제물을 쓰는 것은 포기한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틀랄록에게도 했었던 '신에게 의견을 내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미간에 총을 쏴서 이스칼리를 죽여버린다.

허망한 죽음을 맞았지만, 그의 존재는 오셀로틀들과[8] 틀랄록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들이 메히코 시티를 지켜내기 위해 분전하면서 저항전선을 치첸 이차까지 늦추는데 간접적으로 공헌하게 된다. 비록 본인은 알지 못한 채 사망했지만 백성들에게 경애받았고, 메히코 시티도 지켜낼 수 있었으니 범인류사보다는 나은 결말을 맞은 것이 그나마 위안일 듯.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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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GO 이스칼리 맨얼굴.png

스탠딩 CG

  • 일러스트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특히 가면을 벗은 맨얼굴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데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후루미 쇼이치는 평소에도 미간, 특히 정면에서 본 미간을 매우 넓게 그리기로 유명하다. 야규 무네노리는 반측면 구도 덕에, 캐스터 림보는 앞머리로 미간이 가려진 덕에 특유의 단점이 보이지 않았던 것. 거기다 야규는 극화체라 그런지 정면 구도인 최종재림 일러스트에서도 꽤 자연스러운 작화를 뽑아낸 바 있다. 큰 아쉬움을 사고 있다. 애초에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체부터가 극화체 혹은 기괴함을 나타내는 디자인이 장점인 타입이기 때문에 서브컬쳐 계열 미형과는 거리가 멀다.

  • 일러스트레이터인 후루미 쇼이치가 2부 7장의 내용을 만화를 올렸다.원문 번역

  • 2부 7장 초기에 보여준 모습은 인질을 잡고 칼데아를 소탕할려다가 U-올가마리의 역린을 건드려 한방에 퇴장하는 등 그야말로 3류 악당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평가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공룡왕의 지적대로 칼데아는 무슨 이유이건간에 남의 나라에 전함을 들고 침입한 자들이기에 당연히 정당한 대우는 받기어렵고 자신의 세계를 지킬려는 이스칼리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쓰러트려야 하는 상대다. 이후 스토리에서 이스칼리가 필사적이었던 건 신도 제물도 없는 평등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본인의 꿈을 위함을 밝혀졌고[9], 범인류사를 증오하던 이유도 본인의 정체와 그 최후에 관련되었다는 알게되면서 평가가 바뀌었다. 이스칼리는 단순한 복수귀 캐릭터가 아니라 범인류사를 증오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우이 믹틀란에 살고 있는 오셀로틀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외지인이기에 그들안에 들어 갈 수 없다는 소외감도 가지고 있다. 이스칼리는 그렇다할지라도 최후에는 자신이 신봉하던 신의 소망과 범인류사에 대한 복수심보다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오셀로트의 삶을 우선시 했다. 그 결과 이스칼리 본인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퇴장했지만, 그의 삶은 오셀로틀과 틀랄록에 큰 영향을 주었고 간접적으로 오르트전에 공헌을 하게 된다.

  • 작중에 이스칼리는 주변인물과 상황들에 의해 감정이 휘둘리는데 특히 2부 7장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평온한 디노스나 대화가 안통하는 오셀로틀, 아예 초월적인 신들과 더욱 비교되어 감정적으로 묘사된다. 부크브와 함께 가장 인간적으로 보이는 등장인물 중 하나이며 이런 미숙한 면이 청년답다는 평가도 있다.

  • 2차 창작에서는 테스카틀리포카와 틀랄록과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테스카틀리포카의 기행에 어쩔줄 몰라하며 따라가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진다. 현대인 설정으로 그린 팬아트에는 주로 테스카틀리포카가 젊은 아빠로 이스칼리가 아들역, 틀랄록이 누나내지는 이모역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2부 7장에서 보여준 틀랄록과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춘 팬아트도 있다.

  •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몬테수마 2세는 아즈텍 제국이 이미 너무 큰 증오를 받고 있다는 걸 깨닫고, 인신공양을 폐지할려고 노력한 개혁 군주로 해석되었다. 콩키스타도르를 수도로 받아들인 이유도 이를 위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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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규 무네노리캐스터 림보를 담당했다. 오셀로틀들의 디자인도 포함.[2] 아스테카 달력의 제례명. 시우포우알리에 속하며 그레고리 력으로 1월 8일부터 1월 27일까지가 해당된다. 나와틀어로는 재탄생과 부활이라는 뜻이 있다.[3] 스톰 보더에서 이문대 돌입하기 전, 필요하다고 여기고 소환 술식에 손을 봐서 단독행동을 부여했었다.[4] 사실 다 놓쳤다. 죽였다고 생각한 인원은 전부 고르돌프가 마술로 만든 가짜.[5] 죽음의 상황은 두가지가 있는데, 이스칼리의 요구대로 마슈만으로 싸우면 마린이 스스로 희생하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 결과 죽게 된다. 그의 요구를 어긴채 마슈외의 서번트까지 동원해서 싸우면 약속대로라며 곧장 죽인다.[6] 더욱이 네모의 특성상 군체형인 마린은 죽으면 대체제가 부활하긴 하나 실은 12명의 상시조의 공백을 남은 12명의 대기조가 메꾸던 시스템에 불과했기에 지금껏 6명이 죽어 돌아올 수 없게 된 상태다. 즉, 리츠카와 U 올가마리를 도와준 울보 성격의 마린은 그 순간에 정말로 죽어버린 것이며 이 때문에 U 올가마리가 제대로 분노가 폭발해버린 것. 더욱이 U 올가마리는 인류의 악성을 인정하는 만큼 인류의 카테고리에 해당된다면 공명정대하게 대함에도 공정성을 버리고 사적제재를 했다는 것 자체가 U 올가마리의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준다.[7] 테스카틀리포카의 폐로 만들어졌기에 수명은 1년 정도가 한계였다.[8] 오셀로틀들에게 말을 가르쳤고 그 중 하나에는 콰우테목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오셀로틀도 그의 마음을 알고 있었는지 마지막에는 왕이 아니라 위대한 아버지라 부른다.[9] 자신은 어차피 1년뒤 오르트 부활을 위한 제물이 되기에 이는 이루지 못할 꿈임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