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산마리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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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탈리아와 산마리노의 관계에 대한 문서다. 두 나라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한다.
산마리노는 낙태를 인정하지 않다보니 산마리노 여성들이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낙태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2021년 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낙태가 합법화 되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고대[편집]
이탈리아 반도가 고대 로마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산마리노는 로마 공화정의 전통을 이어 2명의 집정관이 이끌고 있다.#
산마리노는 로마 제국 시절,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기독교 박해를 피해 301년 9월 3일에 성 마리노가 세웠다.#1#2[1]
2.2. 중세[편집]
서로마 멸망 이후 산마리노는 오도아케르 왕국, 동고트 왕국, 동로마 제국, 랑고바르드 왕국, 교황령 등의 지배를 받다가 1243년에 로마 공화정처럼 2명의 집정관이 이끄는 공화정 체제를 형성했는데, 당시에는 아직 정식 독립국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교황령의 일부로 간주되었다.
2.3. 근세[편집]
산마리노는 1503년에 체자레 보르자에 의해 잠시 점령되었다가 1631년에 교황 우르바노 8세의 인준을 받아 정식으로 독립국이 되었다.#
2.4. 19세기[편집]
이탈리아 통일을 추구하던 주세페 가리발디가 도피 생활을 할 때 산마리노가 망명을 받아주었는데, 이탈리아 왕국은 이를 감안하여 1862년 3월 22일에 산마리노의 정치인들과 만나 산마리노 조약을 체결하며 산마리노의 독립을 보장했다.
2.5. 20세기[편집]
무솔리니 통치 시기의 이탈리아와의 관계는 무솔리니 시기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아 산마리노에도 파시스트들이 나오기도 했으며, 산마리노 파시스트당은 이탈리아의 지원을 받기도 했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가 패망하면서 산마리노의 파시스트들도 패망했으며, 냉전 시기의 경우 두 나라들은 제1세계에 해당되었다.
2.6. 21세기[편집]
탈냉전 이후에도 두 나라들 간의 교류,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2010년 10월 15일, 산마리노는 이탈리아 당국의 탈세 단속 움직임에 궁지에 몰렸다.# 산마리노 외무장관은 은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2일, 산마리노가 이탈리아 기업과 협력해 유럽 최초로 5G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0년초부터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퍼지며 양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에서 확진자가 많이 증가했으며 산마리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3. 문화 교류[편집]
양국은 이탈리아어가 공용어이며 이탈리아 문화권에 속해 있다. 그리고 양국 모두 천주교 신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3.1. 스포츠[편집]
이탈리아 리그에서 산마리노 출신 선수들이 자주 활약하고 있다. 산마리노 출신의 안디 셀바 선수가 이탈리아 국적을 선택해 활동하고 있다.#
2013년 6월 1일, 이탈리아 축구팀이 산마리노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2021년 5월 29일, 이탈리아 축구팀이 산마리노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4. 대사관[편집]
산마리노 수도 산마리노 시에 이탈리아 대사관이 설립되었다.
5.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17:11:53에 나무위키 이탈리아-산마리노 관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다만 당시에는 어디까지나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닫지 않는 곳에서 자치 공동체를 이룬 수준이었기에 독립국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게다가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박해가 끝나고 얼마 안 가서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기독교를 공인했으므로 굳이 독립을 추구할 이유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