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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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조 시인이다. 호는 월하(月河)이고, 본관은 전주(全州). 한국 시조계를 중흥시킨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고향 강원도 화천군에 「산딸기」 시조비가 세워져 있다.

2. 일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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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극은 1913년 7월 16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에서 이근욱(李根旭)의 아들로 태어났다.# 1928년 양구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이어 1933년 춘천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에는 1934년 4월까지 강원도청 농무과에서 근무했으며, 1936년부터 1938년까지 통신교육으로 일본 와세다대학 전문부에서 수학했다.

그 사이 초등교원시험에 합격하여 1934년 5월부터 1935년까지 춘천보통학교 촉탁교원 및 훈도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1936년부터 1937년까지는 홍천보통학교 훈도를, 1938년에 홍천화산심상소학교 훈도, 1939년부터 1940년까지 관대심상소학교 훈도로 근무했으며 이후 1945년 10월까지 인제에서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8.15 광복 후 춘천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1947년 9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편입, 1950년에 졸업했다. 이후 동덕여자초급대학와 서울대학교에 강사로 출강하였다.#

1953년부터 1978년에 정년퇴임할 때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지냈고, 교수 재직 중이던 197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국어국문학회의 대표를 네 차례 역임하였다.

1953년 『시조연구』에 「갈매기」를 발표하였고, 1955년 한국일보에 「산딸기」를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식으로 등단하였다. 1960년 6월 하한주(河漢珠)와 함께 시조 전문지 『시조문학』을 창간하여 한국의 시조계를 중흥시키는 데 일조하였다. 이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과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2001년에는 한국시조시인협회장으로 활동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에 있다.

3. 저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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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창작집
  • 『꽃과 여인』(1970)
  • 『노고지리』(1976)
  • 『소리‧소리‧소리』(1982)
  • 『날빛은 저기에』(1990)

• 주요 작품
  • 「서해상의 낙조」
  • 「삼월은」
  • 「산딸기」
  • 「갈매기」
  • 「교차로」
  • 「인간가도」
  • 「청산이여」
  • 「거목 5제」
  • 「내 산하에 서다」

• 연구저서
  • 『시조개론』(1959)
  • 『시조연구논총』(1965)
  • 『고전문학연구논고』(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