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엠파이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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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2006년 영화.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에 달한다.
로라 던이 린치 감독의 옆집으로 이사 왔는데, 둘이 우연히 만나서 수다 떨다 DV 캠코더[1] 로 짧은 동영상 몇 편을 찍기로 했다. 린치 감독은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만들 때까지도 디지털 영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디지털 캠코더를 접해보고 디지털 영화 촬영에 매료됐다고 한다. 그렇게 찍고 놀던 중 린치 감독은 이것을 영화로 개봉하기로 결심하고 단편들을 모은 다음 몇몇 씬을 찍어 추가했다. 몇몇 장면은 투자처의 의향이었는지 폴란드 우치에서 찍었다. 그리고 제목도 던과 수다떨다 나온 LA의 지역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다고 한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금발의 할리우드 스타, 니키 그레이스는 새 영화, <슬픈 내일의 환희(On High in Blue Tomorrows)>에 간절히 캐스팅 되길 기대하고 있다.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한 폴란드 아주머니가 인사를 한다며 니키의 집을 방문해서 니키가 기다리던 새영화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예언하듯 말한다.
예언대로 <슬픈 내일의 환희>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니키는 기쁨에 그지 없다.
영화 제작이 진행되면서 이 영화가 폴란드의 단편 영화<47>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며, 원작의 두 주연배우가 비참하게 살해당했던 미스터리한 사건이 밝혀진다. 니키와 그녀의 상대 남자 배우 데본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대사를 말하듯 대화를 주고받고, 대화하듯 대사를 주고 받다가 서로의 감정에 빨려 들어가게 되지만, 폴란드 원작의 주인공 남녀의 피살원인이 넘지 말아야 했던 어떤 감정의 선 때문임을 알게 된다. 그 후, 니키와 그녀의 상대남자배우, 데본은 점점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이기 시작하는데...?
니키는 현실과 영화를 혼동하며 급기야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구분하지 못한 채 시공을 넘어선 차원에 이르고, 초현실적 경험을 계속한다. 감당할 수 없는 혼란과 위기에 빠진 그녀의 위험한 상상... ‘인랜드 엠파이어’는 과연, 어떤 곳일까?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편집]
5. 줄거리[편집]
사실상 줄거리나 플롯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데이비드 린치 특유의 기괴하고 이해할 수 없는 연출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기만 할 뿐이다.
6. 평가[편집]
2007 카예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2위
필름 코멘트 2006년 영화 베스트 10[2]
41회 전미 비평가협회 실험영화상
Typical David Lynch fare: fans of the director will find Inland Empire seductive and deep. All others will consider the heady surrealism impenetrable and pointless.
전형적인 데이비드 린치 풍 영화다. 린치 감독의 팬들은 <인랜드 엠파이어>가 매력적이고 깊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머지 관객들은 자극적이고 난해한 초현실주의 영화이자 무의미한 영화라고 생각할 것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뇌세포를 휘감는 안개와 거미줄
- 박평식 (★★★☆)
후덜덜덜
- 이동진 (★★★★☆)
영화라는 캡슐에 든 마약, 린치 제국의 수도
- 김혜리 (★★★★)
한번 보고 별점 매길 수 있는 자는 천재이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난해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대중들에게는 외면받았지만 린치 매니아들과 평론가들에게는 호평을 받았다.
7. 흥행[편집]
8. 기타[편집]
- 린치 감독은 개봉 당시 로라 던을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리라며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로라 던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현수막과 자신의 애완 젖소를 양 옆에 둔 채 감독 의자에 앉아서 캠페인을 벌이는 기행을 벌인 적이 있다. [5]
- 테리 크루즈가 엑스트라로 출연한다.
- 감독은 M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 이후 다시는 필름 작업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사실 이 당시만 해도 4K 급의 RED ONE 카메라가 등장하기 바로 1년 전이라 디지털 카메라는 소니의 HDCAM과 그 염가판(?)인 HDV, 파나소닉의 Varicam 등 1080p가 해상도의 한계였고, 애초에 린치의 말부터가 "DV의 (SD밖에 안되는) 흐릿한 질감이 몽환적으로 다가와서 반했다"였으니 이 당시에는 '앞으로 DV로만 찍겠다'는 뜻에 가까웠다. 실제로 이후 4년 정도 잠수타다가 마리옹 코티야르와 찍은 디오르 홍보 단편영화인 <레이디 블루 상하이>도 똑같이 DSR-PD150 DV 캠코더로 촬영했다.
(데이비드 린치가 직접 그린 복원 과정)
- 야누스 필름에서 제작한 2022년 4K 복원판은[6] 1080p 업스케일링되어 있던 HDCAM 마스터 테이프를 다시 SD로 낮춘 후 AI 업스케일링했다고 한다. 사용한 AI 업스케일러는 토파즈 비디오 인핸스 AI(Topaz Video Enhance AI). 다만 원본 480i60 촬영 테이프를 1080p24 HDCAM으로 변환한 걸[7] 기반으로 해서 프레임 드랍 이슈가 좀 있는 편이라고 한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