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소리

덤프버전 :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대북방송'''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 펼치기 · 접기 ]
제작 주체
방송명
민간방송
(시민단체)

국민통일방송SW · 북한개혁방송SW · 자유북한방송SW
민간방송
(종교단체)

극동방송FM MW · 광야의 소리SW MW[a] · 순교자의 소리SW · 북방선교방송SW
KBS
KBS 한민족방송MW SW
국가기관
자유의 소리FM SW M 인민의 소리SW · 자유코리아방송MW · 희망의 메아리SW · 자유FMFM · 케이뉴스MW
FM FM방송(초단파) / MW 중파방송 / SW 단파방송 / M 가청주파수(확성기) 방송
[a] 제주극동방송 주파수로 수, 일(주일) 새벽에 방송한다.






자유의 소리, 진실의 소리를 전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입니다!

2023년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사용되는 국명고지이다.[1]


1. 개요
2. 주파수
3. 방송 예시
4. 수신


1. 개요[편집]


1986년 6월 25일부터 단파로 방송되고 있는 대북방송이다. 방송에서는 송신 주체를 '조선로동자총동맹'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북한 문화어로[2] 말한다. 이렇게만 보면 북한의 비밀 저항세력에서 하는 방송인 것 같으나, 실 주체측은 군 등 관계기관 등지에서 운용 중인 듯하다.[3]

방송을 하면서 정말 인민 대중의 얘기를 대변하는 듯이 방송하거나 가끔씩 김정은을 까는 노래들을 틀어주기도[4] 한다. 또한 라디오 방송 중에는 장마당에서의 장사 기술 등을 소개하며 인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 내용이 (북한 내 국영 방송들에 비해) 그리 따분하지 않고 흥미로운 것으로 보아, 방송사 송신(대북심리부로 추정) 측에서 매우 공을 들여 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나 러시아 등 해외 문학 작품도 방송한다.

2020년 들어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관련 정보도 전하고 있다. 물론 북한식 표현인 '신형 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나 'COVID-19'라고 부른다.


2. 주파수[편집]


주파수
출력
송신소
송신 시간
3480 kHz
50 kW
고 양
12:00~08:00
3910 kHz
6520 kHz
3930 kHz
16:00~12:00
4450 kHz
6600 kHz
4560 kHz

2015년 8월 15일부터는 평양 표준시 추가로 인해 방송 시간이 14:30~08:30으로 변경되었다가 2018년 5월 5일, 평양 표준시 폐지로 원래 시간인 14:00~08:00으로 환원되었다. 2019년 6월경 방송 시간이 24시간으로 확장되었다가 10월 1일부터 22시간으로 돌아왔고, 2020년 1월 13일 다시 24시간으로 늘어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75m 밴드에 속해 있는 3910, 3930kHz를 제외한 주파수는 정규 대역에서 벗어나 있다. 그리고 6520, 6600kHz를 제외한 나머지 주파수는 매주 월요일 낮에 5kHz씩 변동이 되었으나 현재는 주파수 변동 없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파수마다 정파시간이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2021년 10월 11일경 3480kHz의 송출이 중단되었다가 12월 6일 낮에 다시 재개되었다.

이 방송은 모든 주파수에 북한방해전파가 있으며, 4450kHz는 유일하게 사이렌 방해전파 소리와 제트기 폭음 형식의 방해전파 소리가 겹친다. 다만, 이는 수도권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남부 지방에서는 주파수와 시간대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르지만 심야는 물론이고 낮에도 방해전파 소리를 씹고 선명하게 들린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송신소가 위치한 고양에서는 선명하게 수신 가능하다.

2023년 2월 2일 4560kHz로도 송출됨이 확인되었다.


3. 방송 예시[편집]


지금부터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조선로동자총동맹은 인민의 기본 인권과 권익이 보장되는 새 세상을 세우기 위해

선군독재에 맞서 싸우는 여러분들의 결사 조직입니다.

조선로동자총동맹의 인민의 소리 방송은 이 땅의 인민의 자유와 권리, 참된 행복이 보장되는

민주 사회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진실된 소리를 전하며

조국과 인민 해방을 위한 투쟁의 선봉대로 싸워나갈 것입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단파 3480 kHz, 3910 kHz, 3930 kHz, 4450 kHz, 6520 kHz, 6600 kHz로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방송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 방송된 오프닝 멘트이다.


지금부터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자유의 소리, 평화의 소리, 통일의 소리를 전해드리는 인민 여러분의 방송입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단파 3480kHz, 3910kHz, 3930kHz, 4450kHz, 6520kHz, 6600kHz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쪽 이야기 시간이였습니다.

여기는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입니다.


날아가는 새들아 뽐내지 마라 너희들이 인민의 고통 아느냐

짜 짜 짜 짜 누굴 위한 당대회냐

인민 쥐여짜는 인민 다 죽이는 쪽박 당대회

몸과 마음 다 바쳐 당대회 한들 인민에게 남는 건 절망뿐이다

짜 짜 짜 짜 누굴 위한 당대회냐

인민 쥐여짜는 인민 다 죽이는 쪽박 당대회

인민들을 함부로 얕보지 마라 인민 위한 싸움에 떨쳐 나서자

짜 짜 짜 짜 누굴 위한 당대회냐

인민 쥐여짜는 인민 다 죽이는 쪽박 당대회

인민 쥐여짜는 인민 다 죽이는 쪽박 당대회

2016년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당시 방송한 곡으로 원곡은 북한 내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소년장수 주제가이다.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자나 깨나 보기 싫어 꿈에도 꼴 보기 싫어

뚱뚱해진 몸을 보면 울분에 눈물집니다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잔인하고 변덕스런 그 모습 나타날 때면

잔인하고 더러운 게 분노가 치솟습니다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잠시라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고 싶어

먹는 것도 하나 어째(...)(이 부분은 해석 불가) 나도 참 살찌고 싶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뚱돼지 김정은 동무 보기 싫습니다

원곡은 찬양곡 뵙고 싶었습니다. 원곡처럼 이 곡도 중독성이 있다.


청취자 여러분들은 지금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들으면 유익한 방송인 인민의 소리 방송은 단파 3480kHz, 3910kHz, 3930kHz, 4450kHz, 6520kHz, 6600kHz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단파 라지오 방송으로 낮과 밤에 따라 수신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여 시간대마다 다른 주파수를 번갈아 사용하여야 하며 특히 당국의 전파장애콩크리트 건물과 지하에서는 단파 방송 청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용한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라지오 안테나의 방향을 바꿔가며 창문 옆 또는 높은 지대에서 들으면 좀 더 명료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보다 좋은 음질의 방송을 들으시려면 2~3m 전선 및 철사를 내장 안테나에 직선으로 연결하면 더욱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인민의 소리 방송은 들으면 유익한 여러분의 방송입니다.


여기는 조선로동자총동맹에서 보내드리는 인민의 소리 방송입니다!


위 방송 대본은 2019년 국명고지 폐지 이전까지 사용되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자유의 길동무가 되는 방송입니다.

(?~2023년 10월)


위 방송 대본은 국명고지 폐지 이후 2023년 10월 말 국명고지 변경 전까지 사용되었다.


4. 수신[편집]


아래는 유튜브에 올라온 수신 동영상이다.








시보가 녹음된 영상 (2023년 11월)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22:37:05에 나무위키 인민의 소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실상의 시보 멘트. 오전/오후 모두 3, 6, 9, 12시에 나오며 몇 시라고 알려주지는 않고, 흥겨운 북한식 BGM과 리춘히 비슷한 목소리의 동일한 녹음본이 매시 정각마다 나온다. 2023년 기준으로 이 '사실상 시보' 이후에는 어김없이 보도가 나온다.[2] 억양도 억양이지만 단어에 있어서도 러시아를 로씨야, 독일을 도이췰란드라고 부르는 등등.[3] 방송에서 북한을 일컬을 때는 '북조선'이라고 호칭하는데, 북한 주민들이 북조선이라는 표현을 쓸 때는 북조선인민위원회를 지칭하거나, 자국을 남한/외국과 구분할 때 문맥상 사용하는 말이다. 일상에서는 공화국이나 조선이라는 표현을 쓴다.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는 '한국'이라고 표현하지만 북한/외국과 구분할 때는 '남한'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4] 주로 북한 주민들에게 익숙한 북한 노래들이나 김정은 찬양가들을 개사(노가바)해서 부른다. 2010년대에 접어들어 가며 북한 내에 남한 가수들의 음악들이 널리 퍼진 것을 반영한 건지 김광석, 양희은 등 남한 가수들의 대표 노래들도 송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