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와일드

덤프버전 :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000,#fff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인투 더 와일드 (2007)
Into the wild
파일:126F1B10ABFEEE1833.jpg
장르
모험, 드라마
감독
숀 펜
각본
숀 펜
원작
존 크라카우어의 'INTO THE WILD'
제작
숀 펜
아트 린슨[1]
빌 포라드
출연
에밀 허쉬
마샤 게이 하든
윌리엄 허트
지나 말론
캐서린 키너
빈스 본
크리스틴 스튜어트
할 홀브룩
음악
마이클 브룩
제작사
River Road Entertainment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밴티지[2]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7년 9월 21일
상영 시간
148분
제작비
2,000만 달러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관람가
1. 개요
2. 출연
3. 줄거리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크리스 맥캔들리스의 모험을 다룬 동명의 논픽션에 기초해 만든 영화로,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편집상 후보작이다.


2. 출연[편집]


  • 크리스 맥캔들리스/알렉산더 슈퍼트램프 역 - 에밀 허쉬[3]
  • 빌리 맥캔들리스[4] 역 - 마샤 게이 하든
  • 월트 맥캔들리스[5] 역 - 윌리엄 허트[6]
  • 캐린 맥캔들리스[7] 역 - 지나 말론
  • 잰 버레스 역 - 캐서린 키너
  • 레이니 역 - 브라이언 H. 디커
  • 웨인 웨스터버그 역 - 빈스 본
  • 케빈 역 -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 트레이시 타트로 역 - 크리스틴 스튜어트
  • 론 프란츠 역 - 할 홀브룩[8]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길 없는 숲에 기쁨이 있다
외로운 바닷가에 황홀이 있다
아무도 침범하지 않는 곳
깊은 바다 곁
그 함성의 음악에 사귐이 있다
난 사람을 덜 사랑하기보다 자연을 더 사랑한다...

조지 고든 바이런


영화는 크리스 맥캔들리스(=알렉산더 슈퍼트램프)가 알래스카의 외딴 버스에 지내기 시작한 이후의 시점 이야기(현재)와 크리스가 버스까지 오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과거)를 번갈아 교차하여 보여준다.

(현재) 아들 크리스가 떠난 후 어머니 빌리는 꿈에서 크리스의 목소리를 들으며 깨어난다. 가족들은 상심이 크다.

1992년 4월 크리스는 주민의 도움으로 알래스카에 도착한 후 스탬피드 트레일을 따라 걷다 버려진 버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지내게 된다.

(과거) 중산층 가정의 장남 크리스는 1990년 에모리 대학교[9]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의 부모는 크리스가 하버드에 진학하길 바라지만 크리스는 모든 연락을 끊고 어딘가로 떠난다. 1990년 7월 애리조나에 도착한 후 크리스는 '알렉산더 슈퍼트램프'라는 이름을 자칭하기 시작한다. 크리스는 한 바닷가에 자기 차를 버리고 늙은 히피들인 잰과 레이니를 만나 한동안 그들과 함께 지낸다. 가정폭력을 일삼는 속물 부모에게 질린 크리스는 잰과 레이니에게서 가족과도 같은 정을 느꼈지만 곧 말없이 고마웠다는 글만을 남기고 그들을 떠난다.

(현재) 1992년 버스에서 3주째, 음식도 없고 사냥감을 찾기도 힘든 상태이다.

(과거) 1990년 9월 크리스는 사우스다코타의 밀 농장주 웨인에게 고용되어 농장일을 하게 된다. 크리스는 농장일에 금방 익숙해지고 성실하여 웨인과 농장 일꾼들에게 이쁨을 받게 된다. 어느 날 크리스는 웨인과 술을 마시며 인간 사회가 너무 질렸기에 알래스카의 야생 속으로 들어갈 거라고 말하고, 웨인은 성실하고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가 벌써부터 사회에 불만을 품고 사회를 떠나려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연인 경험이 있는 농장 직원 케빈을 소개시켜준다. 크리스는 케빈에게서 야생에서의 생활법을 간단하게 배운다. 그러던 어느 날 웨인은 FBI에게 체포되어 끌려가고, 크리스도 곧 농장을 떠난다.

농장을 떠나 떠돌다 그랜드캐니언을 관통하는 콜로라도강에서 카누를 타기로 한 크리스는 카누 면허가 나오려면 12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듣고[10] 황당해하며 그냥 몰래 타기로 한다. 몰래 카누를 즐기던 크리스는 덴마크인 관강객 매스와 소냐를 만나 핫도그를 얻어먹으며 잠시 즐겁게 논다. 마음이 잘 통한 그들과 함께 강을 타고 멕시코까지 여행을 갈까 했지만 무허가로 카누를 타던 크리스를 잡으러 하천경비대가 출동하자 크리스는 아쉽게 그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도망간다.

(과거) 1990년 12월 멕시코 국경 너머까지 간 크리스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려 하지만, 신분증을 버려 미국인인 것을 증명할 수단이 없어 입국하지 못한다. 결국 크리스는 화물열차에 무임승차해 미국으로 돌아온 뒤 LA의 빈민구제시설로 간다. 그곳에서 잠시 머물려 했지만 LA의 시내와 빈민들을 둘러보다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빈민구제시설을 떠나 다시 기차에 무임승차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직원들에게 걸려 심하게 구타당하고 쫓겨난다.

(현재) 1992년 버스에서 7주째, 오랜만에 동물을 사냥해서 좋아한다. 그곳에서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한다.

(과거) 다시 전 시점,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다 성공해 차를 얻어타고 홀리 모제스 워시에서 내려 도로변에 구덩이를 파고 앉아 잭 런던의 야생의 부름을 읽다 어느새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을 하고 다시 떠난다.

(현재) 다시 버스, 숲 주변을 거닐다 거대한 말코손바닥사슴을 발견하고 사격해 잡는데 성공한다. 사슴이 너무 커서 토막을 내 보관하려다[11] 실패해 늑대가 먹게 내버려둔다.

(과거) 패스트푸드점을 떠난 후 1991년 12월. LA와 애리조나 주 사이에 있는 도시 슬래브에서 우연히 잰과 레이니를 다시 만나 한동안 함께 지낸다. 잰은 자신에게도 크리스와 동년배인 아들 리노가 있는데 크리스처럼 연락을 끊고 떠나 2년째 소식을 모른다며, 크리스에게 가족과 다시 연락할 것을 완곡하게 권한다. 크리스는 이곳에서 잰, 레이니와 함께 지내던 히피 소녀 트레이시를 만나 데이트를 하며 가까운 사이가 된다. 트레이시는 팬티를 벗고 크리스에게 섹스를 하자며 유혹하지만 크리스는 트레이시가 16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거절하고 대신 축제에서 함께 노래를 하며 추억을 만든다. 곧 크리스는 이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떠난다.

(현재) 다시 시점은 1992년 버스 9주째로 톨스토이의 가정의 행복을 읽고 버스 앞에서 사진도 찍는다.[12] 버스에서 충분히 지낸 그는 슬슬 떠나기로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버스에 도착하기 전엔 멀쩡했던 곳이 여름이 되어 눈이 녹으면서 강물이 범람한 것이다. 억지로 가보려다 물에 한번 빠지고 겨우 빠져나온 뒤 강을 건너는 것을 포기하고 버스에서 일기를 쓴다.[13]

(과거) 시점은 1992년 1월 캘리포니아의 솔튼 시티이다. 이곳에서 우연히 론 프란츠라는 독거 노인을 만나게 된다. 노인은 크리스에게 길을 물어보고 크리스는 안내해준다. 캠프장 앞에 도착해 이야기를 나누다 언덕에 올라가게 되고 노인은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둔다. 그 후 크리스를 집에 데려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아내와 아들이 음주운전자에 의해 사고로 죽었고 그 후로 술에 빠져 지내다 후회하고 술을 끊었다고 한다. 크리스에게 가죽공예도 가르쳐주며 친하게 지낸다. 어느 날 다시 그 언덕에 가게 되고 크리스는 일부로 약올려 노인을 산에 기어코 올라오게 한다. 노인은 힘들게 올라와 크리스와 함께 언덕에서 솔튼 해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노인이 용서는 사랑이고 사랑을 할 때 신의 빛이 우리를 감쌀 것이라고 말한다. 마침 구름에서 나온 태양이 둘을 비추고 둘은 크게 박장대소한다.

(현재) 다시 버스, 크리스는 오랫동안 먹을 것을 못 찾았는지 체중이 크게 줄어 벨트에 구멍을 뚫는다. 그 와중에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닥터 지바고를 읽는다. 굶주림에 너무 시달려 식물도감을 보며 식물이라도 골라 먹는다. 그리고 밤에 기절하듯이 잠에 드는데 다음 날 깨어났으나 어째서인지 일어서지 못한다. 뭔가 잘못된 것을 느껴 식물도감을 찾아 보는데 어제 자신이 먹은 식물이 식용 가능한 것이 아닌 마비, 소화 억제, 메스꺼움 증상을 유발하고, 방치 시 기아와 사망을 초래하는 독성 식물 야생 완두콩인 것을 알고 오열한다.[14][15] 토해내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다. 버스에 고립된 지 100일 째, 몸은 갈비뼈가 보일 정도 말라가고 얼굴이 창백해질 정도 몸 상태가 심각해졌으며, 자신 앞에 곰이 지나가는 환각까지 보게 된다.

(과거) 다시 노인과 지내던 솔튼 시티 시점, 새벽에 몰래 떠나려는데 노인이 눈치를 채고 사막 밖까지 데려다준다. 도착하자 노인은 자신이 3대 독자라 크리스를 입양하고 싶다고 한다. 크리스는 알래스카에서 돌아온 후에 얘기하자고 하고 그러기로 한다. 그리고 크리스는 떠난다. 노인은 슬퍼하며 뒷모습을 바라본다.

(현재) 버스 안에서 크리스는 행복은 나눌 때만 현실이 된다[16]는 문구를 책에 적는다. 마지막으로 몸을 닦고 침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족과 화목했던 때를 떠올리며 사망한다.


4.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5. 기타[편집]


  • 상술했듯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크리스는 사망 후 19일이 지난 뒤에 사냥꾼에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영화에 나온 대로 크리스는 사진과 메모를 버스 안에 많이 남겼고, 미국의 산악가이자 작가 존 크라카우어가 크리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아웃도어 관련 잡지 "아웃사이드(Outside)" 1993년 1월호에 "Death of an Innocent"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으면서 크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존 크라카우어는 이 기사를 좀 더 확장하여 1996년에 단행본으로 냈는데,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는 이때 붙은 제목이다. 영화는 이 책을 원작으로 한다.

  • 실제로 크리스가 발견된 버스 지도. 링크

  • 해당 버스는 이후 크리스의 족적을 찾아오는 사람들에 의해 유명해졌는데, 워낙 오지에 위치해 있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치누크 헬기에 의해 실려 치워졌다. 관련 기사

  • 정작 알래스카 주민들에게 이 영화나 책 이야기을 꺼내보면 돌아오는 말은 '알래스카 대자연의 무서움을 모르고 제대로 준비도 하지도 않고와서 죽은 멍청이' 정도이다. 외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크리스의 삶과 죽음이 낭만적일지 몰라도 그 대자연과 매일 맞딱드리면서 사는 사람들한테는 그의 행적이 무모함+멍청함 의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00:39:49에 나무위키 인투 더 와일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히트(영화), 파이트 클럽을 제작했다.[2]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자회사[3] 일본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4] 크리스 맥캔들리스의 모친.[5] 크리스 맥캔들리스의 부친. NASA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일했다.[6] 작중 맡은 실존 인물이 매일 같이 부부싸움을 하고 가정폭력을 저질렀는데 공교롭게도 이 배역을 맡은 허트 본인도 심한 가정폭력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불륜에 마약까지 여러 구설수에 올랐다.[7] 크리스 맥캔들리스의 여동생.[8] 작중 후반에 나오는 독거 노인을 연기했는데 불과 15분 남짓 나오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9] 국내에선 크게 유명하진 않지만 미국의 명문대이다.[10] 그랜드캐년 래프팅은 인기가 많지만, 자연 보호를 위해 permit제로 인원을 제한한다.[11] 전에 배운대로, 연기로 훈제를 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구더기 투성이가 되어버린다.[12] 실제 사진파일:Chris_McCandless.png[13] 그가 있던 버스로부터 불과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강을 건너는 도르래가 있었지만 그는 몰랐다. 다른 방향으로 가까운 곳에 산장도 많았다고 한다.[14] 실제로 홍두라는 독성 강한 식물이 있다.[15] 실제 이때 일지에서는 아름답고 신선한 블루베리를 채취했다고 했고 이 이후의 일지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아 전문가들은 맥캔들리스가 잎과 열매 모양이 아주 유사한 벨라돈나를 블루베리로 잘못 알고 섭취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16]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