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 2/조선 장수

  상위 문서: 임진록 2

  관련 문서: 임진록 2/일본 장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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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2와 그 확장팩 조선의 반격에서 등장하는 조선 국가의 장수들을 소개하는 문서.

2. 유의 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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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 내 표에 기재된 유닛들의 능력치는 조선의 반격 공식 마지막 패치인 v1.100 패치를 기준으로 한다.

• 이름 옆에 ★ 표시를 해둔 유닛들은 확장팩 추가 유닛임을 나타낸다.

• 이하의 표에 기재된 피해 계수와 공격력 표들은 다음의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 괄호 표기 수치는 UI 공격력 표기 수치가 계수를 거쳐 실제로 적용되는 피해량을 나타냄.
  • 특별한 언급이 없을 경우, 공격력 표의 실제 적용 수치는 공격 주체와 피격 객체 모두 최대 체력 상태인 상황에서 같은 높이의 지면에 있을 때 1회 공격을 가하는 상황을 전제함.
  • 비탈길 언덕은 최대 4단계 높이까지 존재하며, 한 단계씩 높아질 때마다 기본 계수의 10%만큼 추가로 가산됨. 최대 4회 중첩.
  • 공격 주체가 피격 객체보다 한 단계라도 더 높은 위치에 있을 때에만 계수가 증가함. 공격 주체가 한 단계라도 낮은 위치에 있을 시에는 높이차와 관계 없이 추가 계수가 적용되지 아니함.
  • 공중 유닛의 경우에도 비행체와 수직을 이루는 지면 지점의 높이 단계의 적용을 받음.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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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장수들은 모두 공중탄을 사용할 수 있다. 상인이 올 때마다 사두어 비축해두고 있으면 상대방의 공중 병력들과의 교전 시에 적절히 사용하여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공중탄의 시전에 고유 동작이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장수들은 모두 빠른 속도로 연사가 가능하다.
• 검을 사용하는 장수가 무려 세 명이나 되기 때문에, 특수한 효과가 많이 집중되어 있는 도검류 장비에 한해서는 타 국가와의 비교를 불허한다.
•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방어력을 올려주는 격려 효과를 가진 장수들의 비중이 많다. 근접 장수임에도 방어력 격려를 지닌 경우가 있다.
• 다른 국가와 달리 자신만의 전용 무기를 착용하는 장수가 없다. 또한, 일본이 사용 불가능한 창이나 명나라가 사용 불가능한 활과 지팡이 등을 제외한 나머지 무기들은 타국 장수들이 모두 사용 가능하므로, 무기를 착용한 장수가 쓰러져서 적에게 아이템을 빼앗길 시 다른 국가보다 피해가 클 수 있다.
• 기본 마법력을 가진 장수들이 다섯이나 돼서 다른 국가보다 마법력 관련 장신구와 소모품의 중요도가 높다.[1]
  일본과 명은 기본 마법력을 가진 장수가 셋 뿐이다. 폭마혈도나 용비늘검을 착용한 권율과 김덕령도 백사탕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조선은 김시민을 제외하고 모든 장수가 마법력 관련 아이템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시나리오 미션 브리핑에서는 타국과는 달리 여러 장수들이 비교적 균일하게 브리핑에 참여하는 편이다.
• 곽재우와 김덕령을 제외한 모든 장수들이 후속작인 거상에 등장한다.

4.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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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시는 조선의 반격 추가 장수.

4.1. 이순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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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진영의 얼굴마담이자 대표 장수로, 시나리오에서도 조선 진영 핵심 장수로 활약한다. 조선의 반격의 경우, 해당 시나리오가 가상 창작 역사물인 만큼 노량해전에서도 전사하지 않고 끝까지 계속 활약한다. 성우는 이재용.

고유 기술인 기공신포는 건물과 병기에게 발군의 위력을 발휘한다. 본영 건물이라도 2~3방이면 파괴시킬 수 있는 위력임에도 마법력을 40밖에 소모하지 않는데다가 짧은 딜레이로 난사까지 가능한 흉악한 기술이다. 전용 활 장비 중 대궁을 쥐어주면 매우 먼 거리에서 적을 저격할 수 있으며, 철력궁을 쥐어주면 확률적으로 발동되는 일격필살을 통해 표적에게 순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임진록 2에서는 유성룡이 사용했던 공중탄을 조선의 반격 초기에는 이순신만 사용할 수 있었다가 마지막 패치를 통하여 조선의 모든 장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따로 모션 그래픽을 준비해두지 않아 기본 공격 동작으로 때워서 공중탄을 사용하게 된 나머지 장수들과는 달리, 이순신과 사명대사에게는 이미 존재했었던 별도의 스킬 시전 동작을 공중탄 사용에도 적용시키는 바람에 공중탄 사용에 상당한 딜레이가 걸리게 되었다. 조이온은 조선의 반격 v1.100 패치를 끝으로 임진록 2 시리즈의 추가적인 개발과 사후관리에 대한 사실상의 포기를 선언하고, 당시 점점 주목받기 시작했던 후속작 거상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을 기회를 영영 놓치고 말게 되었다.

조선 조선소에서 거북선을 연구하려면 이순신을 등용해야 하는 특수 조건이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의 현혹 및 점령 기술로 조선의 조선소를 확보한다고 해도 거북선의 자체 생산만큼은 불가능하다.

매년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로, 해당 날짜에 이순신을 소환하면 처음부터 레벨 8의 이순신이 등장하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생일이라는 컨셉에 맞춘 몇 가지 특수한 추가 대사를 출력함과 동시에 외형상의 변화로서 몸에서 푸른 오라를 뿜어대며, 레벨이 8레벨 그대로 고정되어 명 주술사의 경험치 빼앗기에도 면역이 된다. 날짜 인식을 컴퓨터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므로,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컴퓨터의 날짜를 자의적으로 바꿔도 이와 같이 그대로 적용된다.

후속작의 이순신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대사

• 등장: 이순신 대령했습니다.
• 선택: 이순신입니다. /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 명하십시오.
• 이동: 알겠사옵니다. / 즉각 이동하라!
• 공격: 한 놈도 놓치지 마라! / 내 화살을 받아라!
• 퇴각: 이럴수가! 반드시 복수 하겠다!
• 회복: 이순신이 돌아왔다!

대사(4월 28일 전용 추가 대사)

• 등장: 기존과 동일.
• 선택: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 선물은 준비하셨습니까? / (웃음) / 이순신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이동: 힘이 나는군.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 심려 마십시오.
• 공격: 인명은 재천이다! / 너희들은 내 상대가 아니다! / 인과응보다! / 영광으로 알아라!
• 퇴각: 기존과 동일.
• 회복: 기존과 동일.

4.2. 사명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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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승려 사명당 유정을 바탕으로 한 영웅. 성우는 문관일. 전형적인 마법 영웅으로, 기우제와 번개술을 사용한다. 번개술의 경우, 단일 대상에게는 유닛과 건물을 가리지 않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번개를 떨어뜨리는 기술이다. 이 번개의 위력은 사명대사의 공격력에 비례하며 1레벨부터 주변에 범위 피해를 준다. 레벨4를 넘기면 번개가 내리꽂히는 자리의 이펙트에 변화가 생긴다. 번개가 떨어진 자리에는 불길이 생겨 2차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그러나 패치를 통해 마법에도 빗맞음 판정이 생기면서 다소 빛을 바랬다. 따라서 한 방 위력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확정 타격 판정을 받는 기공신포 등의 다른 스킬들에 비해 다소 불안정하다.

또 다른 기술인 기우제의 경우 상인에게서 구매한 기우제 주문서와 함께 마법력을 소모하여 시전할 수 있으며, 시전 즉시 전장에 강제로 비를 내리게 한다. 자원 중 이미 수확된 감자나 대나무를 다시 자라게 하거나, 여울 타일을 잠기게 하여 그 위에 있던 지상 유닛들을 수장시킬 수도 있다. 우천으로 인해 여울 타일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여 완전히 사라지면 그 위에 있던 등갑총병을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들이 피아를 가리지 않고 즉사 판정을 당하므로, 아군이나 동맹 등에 피해가 없도록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기우제 주문서는 사명대사가 소환된 상태에 있어야 상인이 가져와 판매한다. 반대로 이 기우제 때문에 이여송과 곽재우, 고니시에겐 사명대사가 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여송이라면 연옥술의 위력이 비가 내릴 때 약해지기 때문이다.

사명대사 또한 다른 장수들처럼 패치를 통하여 공중탄을 사용하게 되었으나, 기우제 제사 동작을 여기에도 사용하는 바람에 이순신과 더불어 공중탄 연사가 가장 느린 장수가 되었다.

임진록 2 조선 시나리오 6장의 행주대첩에서 화계사로 사명대사를 데려가면 무조건 레벨이 1 오르는 트리거가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레벨 9의 사명대사를 만들 수 있다. 미리 레벨 8로 만든 후 화계사로 데려가면 되는데 레벨 표시는 1로 표기되지만 능력치는 정상적으로 올라간다.

이스터 에그로 부처님 오신 날에 소환하면 처음부터 8레벨로 등장한다. 컴퓨터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시계를 임의로 부처님 오신 날로 맞춰 놓아도 된다. 물론 유저간의 대전인 HQ넷에서는 진짜 부처님 오신 날에만 적용된다. 이는 일본에 있는 같은 승려 장수인 세이쇼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후속작의 사명대사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또한 본작의 사명대사의 디자인은 거상의 서산대사의 디자인의 베이스가 되었다.

대사

• 등장: 사명대사 대령했습니다.
• 선택: 사명대사입니다. / 아미타불~ / 예~
• 이동: 그러죠. / 합당하십니다.
• 공격: 하늘의 뜻이다! / 죄값을 받아라!
• 퇴각: 꼭 다시 돌아오마.
• 회복: 사명대사가 돌아왔다!

4.3. 곽재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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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성우는 김관진.
일본의 고니시, 명의 이여송과 더불어 본 게임에서 가장 흉악한 성능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장수 유닛 중 하나로, 특히 곽재우의 경우에는 조건만 갖춰진다면 앞의 두 장수와는 차원이 다른 사기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기능을 지닌 도검류 아이템을 사용하는 장수인 동시에 말을 타고 있기 때문에 기동력까지 뛰어나다. 게다가 고유 마법력 소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 덕분에 기본적으로 자체 마법력도 보유하고 있는데, 조선의 반격에서 주변 건물에 큰 피해를 주는 기술인 폭뢰격을 사용할 수 있는 무기 폭마혈도라는 검을 쥐어 주면 기본 마법력에 비례하여 마법력이 추가로 상승하기 때문에, 다른 비마법력 검장수들에 비해 기술을 더 많이 시전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특유의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적진에 단신으로 뛰어 들어가서 폭뢰격을 난사함으로써, 혼자서도 적 기지를 초토화시키는 테러가 가능하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악명이 자자했던 최강의 장수들 중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본진 폭뢰격 테러, 약칭 본폭은 매너상의 문제로 HQ넷 등지의 멀티플레이에서 암묵적으로 금기시되기도 하였을 정도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전술이었다. 이것도 모자라 공중탄도 사용 가능하게끔 바뀐 이후로는 지상 공중 할 것 없이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완전체가 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조선 장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격려 능력이 없다. 무관계 장수이므로 김시민과 같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공격력을 올려주는 게 맞지만, 대규모 교전 보다는 분신을 이용한 테러를 주로 하는 곽재우의 특성상 공격력 격려가 있었다면 분신의 공격력도 격려로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밸런스를 고려하여 격려 효과를 주지 않게끔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 기술로는 전해져 내려오는 고사[3]의 내용을 바탕으로 분신술을 사용한다. 다만, 해당 기술은 곽재우의 레벨이 2 이상이어야 연구가 가능하다. 분신들의 능력치는 본체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지지만, 공격력을 가진 엄연한 유닛이다. 전적이 높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간혹 곽재우를 5레벨 이상으로 키운 다음 승병들로 주변을 꽉꽉 채운 다음 분신만 소환해서 적진으로 무한 돌격시키는 무식한 전법도 유행했었다. 이는 백사탕이라는 마법력 회복 소모 아이템의 존재와 마법력 보조를 통해 마법력 회복 속도 증가 업그레이드가 된 다수의 승병들로부터 마법력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전술로, 조선쪽에서는 똑같이 분신 러시로 맞받아치는 게 가능하고, 일본쪽은 그나마 닌자를 뽑아서 대응하면 어느 정도 제압은 가능하지만, 명의 입장에서는 달리 막을 방도가 없었다. 어찌나 골치가 아픈지 아예 망루를 짓고 입구를 아예 틀어막고 버티는 플레이어들도 많았다. 악명이 자자했던 폭뢰격 테러보다도, 고랭킹 쪽에서는 이 분신 러시가 의외로 유행했다.

곽재우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유닛이 하나 있는데, 장수의 경험치 누적획득량을 일정량 삭제시키는 경험치 빼앗기라는 기술을 사용하는 명의 주술사이다. 주술사에게 경험치를 빼앗겨서 손해를 보지 않는 장수는 없지만, 곽재우는 2레벨 이상이 되어야 분신을 연구 및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장수들보다 경험치 빼앗기에 대해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2레벨을 올리고 분신 연구를 마치고 나서도 주술사에게 경험치를 빼앗겨 1레벨로 되돌아가버린다면 분신을 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2레벨 이후에도 주술사와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다.

결국 격려 효과가 없다는 점과 2레벨이 되어서야 활약할 수 있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갖춰져서 어느 정도 수준이 높은 유저들 간의 대전에서는 이순신이나 사명대사 등의 다른 특수 기술 사용 장수들보다 중요도가 많이 떨어지는 장수가 된다. 멀티 기지에 곽재우 견제가 온 것이 보이면 경험치를 일절 내주지 않기 위해 건물들을 해체해버려 레벨링을 방해할 수도 있고, 명의 경우 주술사를 한두 기 정도 미리 배치해서 경험치 빼앗기만 죽어라 누르면 2레벨을 달성하기 어렵게 된다.

분신은 게임 속도 3 기준 약 0.5초당 3씩 자동으로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이는데,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은 분신의 최대 지속 시간은 약 2분 30초이다.

곽재우의 경우에는 영웅진들을 관군 소속으로만 한정시킨 후속작 천하제일상 거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였으나, 극 초창기에는 조선 용병 기마궁수의 전직 장수 신립이 그의 대사를 일부 사용하기도 했었으며, 일본 용병 닌자의 전직 장수 아사코가 분신술을 넘겨 받아 사용하고 있다.

곽재우의 일부 대사는 천년의 신화에서 맹광의 대사로 재사용됐다.

대사

• 등장: 곽재우 대령했습니다.
• 선택: 곽재우입니다. / 조선의 영광을!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이동: 나를 따르라! / 좋은 생각입니다.
• 공격: 나의 솜씨를 보여주마! / 오늘에야 원수를 갚겠구나.
• 퇴각: 이걸로 끝인가?
• 회복: 곽재우가 돌아왔다!

4.4. 허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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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가 나왔을 당시에 인기리에 방영되었었던 MBC의 드라마 허준의 인기에 편승하여 탄생한 장수 유닛. 성우는 이순신과 동일한 이재용. 실제로 임진록 2의 선택 인터페이스 초상화 묘사가 전광렬의 허준 배역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며, 사망 시의 대사 중 하나가 바로 예진 아씨!인 것을 보면 전광렬이 연기한 허준의 오마쥬가 확실하다.[4] 즉, 본래 기획에는 없었던 장수이며, 1999년 말에 임진록 2에 급히 추가된 장수이다. 때문에 시나리오 브리핑 등에는 일절 출현하지 않으며, 허준의 예정 없던 추가 덕분에 임진록 2 당시 조선은 유일하게 장수가 6명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1명 더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본영에서 동의보감을 연구하면, 허준을 중심으로 한 일정 반경 이내의 아군 생체 유닛들을 자동으로 치료시킬 수 있다.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수단을 얻는 데에 상당한 운을 요구하는 일기토에서는 가치가 더욱 급상승하게 된다. 또한 허준의 주변에 있으면 명의 장수 송응창의 포박술에 걸리지 않았었는데, 패치로 삭제되었다.

공격으로 침을 투척하여 공격하는데, 공중까지도 닿는다. 공격 명령 시 "마비침이다!"라는 대사를 내뱉지만 실제로 적을 마비시키는 효과는 없다. 침을 투척하여 공격한다는 독특한 설정은 후속작인 천하제일상 거상에서까지도 이어지지만, 어째 거상의 의술사와 허준은 치료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경위는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또한 다른 장수들은 모든 조선 용병들의 대사 재더빙 때에 임진록에서 쓰던 대사들을 버리고 새로이 대사들을 녹음하였지만, 허준은 의술사라는 용병 자체가 다른 용병들에 비해서 굉장히 늦게 나온 탓에 도술사 등을 비롯한 몇몇 후세대 기본 용병들과 같이 대사도 없이 오랫동안 떠돌았던 만큼, 임진록에서 쓰던 대사를 그대로 쓰다가 그 상태로 굳혀지고 말았다. 심지어 2차 전직인 뇌전차 대사에도 재녹음 없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대사

• 등장: 허준 대령했습니다.
• 선택: 허준이옵니다. / 어디가 편찮으십니까? / 병은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 술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 만수무강하소서.
• 이동: 탕약을 준비하겠습니다. / 조금만 참으십시오. / 어디에 환자가 있습니까? / 여부가 있겠습니까?
• 공격: 마비침이다! / 약잿값도 안 남는다! / 운명하셨습니다!
• 퇴각: 스승님! / 으윽... 예진 아씨...
• 회복: 허준 다시 돌아왔습니다.

4.5. 유성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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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은 조선 진영의 참모이자 최고 두뇌 역할을 하는 장수이다. 실제 역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본 작의 시나리오에서도 전장의 작전 지시, 타 국가 간의 외교 및 정치까지 총괄하여 맡고 있으며, 미션에 직접 참전했다하면 매번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보호 대상으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시나리오에서의 높은 입지와 비중과는 달리 게임상 성능은 그다지 좋다고 보기 어렵다. 공격 속도 자체는 사명대사 등 여느 마법 장수들과 동일하지만 발사체의 속도가 느린 편이고 착용 가능한 무기 아이템도 존재하지 않으며, 사용 가능한 기술조차 강력한 공격 기술이 아니다.

원래 공중탄은 임진록 2까지만해도 유성룡의 고유 기술이었다. 여기에 유성룡 본인의 기본 공격에도 공중의 적에 대해 피해량 보너스 보정이 있는 만큼, 초기 컨셉은 말 그대로 지대공 대비 영웅 유닛이었다. 만일 이대로 유지되었더라면 상대가 공중 병력을 위주로 운용한다는 전제 하에 카운터를 치기 위한 필수 장수로서 중히 쓰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공중탄이 이순신을 한 번 거친 후 모든 장수가 사용하게끔 바뀐 이후로는 현혹을 사용한다는 것 빼고는 특별한 점이 없는 장수가 되었다.

현혹술 또한 임진록 2 초기 버전에서는 오로지 유성룡만이 사용 가능했던 기술로서, 확장 현혹술 연구를 위해서는 유성룡의 레벨이 무려 4는 되어야 가능했고, 연구 비용도 목재와 곡물을 모두 4천씩이나 요구했다. 후에 패치를 거듭한 끝에 확장 현혹술 연구의 비용이 약간 줄어들고 레벨 제한도 사라짐과 동시에, 일본 진영의 마법 유닛 무녀가 임진록 1에서 사용하던 컨셉을 되돌려받은 것도 모자라서 확장팩인 조선의 반격에서는 유성룡과 마찬가지로 현혹술을 사용하는 장수인 아사코가 추가됨에 따라 현혹 기술에 대한 부분에서마저도 독보적인 위치를 잃게 되었다. 여러모로 빼앗긴 개성이 많은 장수이다.

후속작의 유성룡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대사

• 등장: 유성룡 대령했습니다.
• 선택: 유성룡입니다. / 부르셨습니까? / 하명하십시오.
• 이동: 옳으신 선택입니다./알겠사옵니다.
• 공격: 각오해라! / 물러나면 안 된다!
• 퇴각: 이 정도로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 회복: 유성룡이 돌아왔다!

4.6. 권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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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검을 사용하는 장수로, 훈련소에서 등용 및 훈련할 수 있다. 초반에 빠르게 뽑을 수 있고, 이순신을 제외하면 조선에서 유일하게 공격력 격려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자체 능력은 검을 쓰는 나머지 두 장수에 비해 좋은 점이 없어서[5] 잘 쓰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모든 진영의 검 장수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성능이 나쁘다. 후반 대규모 물량 멸망전 시에 다른 장수가 소실되어 전비 상한이 줄어드는 것을 커버하는 소위 땜빵용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후속작의 권율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대사

• 등장: 권율 대령했습니다.
• 선택: 권율입니다. / 분부를! / 예!
• 이동: 내가 간다. / 겁먹지 마라! / 서둘러라!
• 공격: 까마귀밥이나 되거라! / 나와 대적하겠다는 거냐?
• 퇴각: 분하다... 당하다니!
• 회복: 권율이 돌아왔다!

4.7. 김시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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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반격에 추가된 장수 유닛. 가상역사물인 조선의 반격의 시나리오상에서 권율 대신 도원수의 역할을 맡은 중요한 위치의 인물로, 최후에는 엄청난 임팩트의 활약상을 남기고 산화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무관계 장수들 중에서도 특이하게 격려 효과로 방어력을 올려준다. 또한 자체 고유 기술도 없을 뿐더러 세 가지의 창 계열 전용 무기들이 예외 없이 마법력을 소모하는 추가 기술을 발휘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조선 장수들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무기 아이템의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마법력 능력치를 보유할 수 없는 장수이기도 하다. 창 무기류의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도 모자라 장수 본인부터가 별도의 자체 특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 자체가 결국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전용 창 무기인 방천화극을 착용하면 격려 효과로 공격력도 올려줄 수 있으나 방천화극의 40% 증가 효과보다 높은 수치의 격려 효과와 겹치게 되면 해당 상위 수치 버프의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방천화극의 공격력 효과는 효력을 잃게 된다.

조선에는 김시민 외에도 방어력 격려를 주는 장수가 이미 네 명이나 존재하여 공격력 격려 효과의 확보 및 유지가 중요한데, 방천화극을 착용했다는 전제 하에서 김시민의 공격력 격려 효과 수치는 명 진영의 같은 창 무기류 사용 장수인 이여송의 총합 공격력 격려 효과에 의해 크게 비교될 수밖에 없다.[6] 이에 더하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른 장수들에 의해 조금이라도 높은 수치의 공격력 격려 효과가 겹쳐지면 김시민의 방천화극 공격력 격려 효과가 아예 묻혀져버리기 때문에, 높은 수치의 공격력 격려 효과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굳이 김시민에게 방천화극을 착용시켜줄 이유가 없게 된다. 결국 최종적으로 김시민의 방천화극 격려 효과는 다른 장수들의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비상용 버프 효과"로서의 느낌이 강하며, 자체 특수 기술이 없는 김시민 본인조차도 전비 "땜빵용 장수" 취급이 강한 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보다는 후반 멸망전에서 대타로서의 역할로 활용되는 편이 좀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후속작의 김시민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전작과 후속작 간의 외형 디자인 차이가 가장 적은 장수로 평가된다. 다만 후속작에서는 개그성 대사가 섞이는 바람에 본작에서의 이미지와는 다소 괴리가 생긴 감이 있어 본작의 대사 소스를 가져다가 쓰는 사람도 종종 있다.

대사

• 등장: 김시민 여기 대령했습니다.
• 선택: 김시민입니다. /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 시킬 일이 있으신지요?
• 이동: 알겠습니다. / 목숨을 다하겠습니다. / 얘들아, 서둘러라!
• 공격: 어디 싸워 볼 테냐? / 내 창을 받아라! / 내가 바로 김시민이다!
• 퇴각: 이놈들, 제법이구나! / 아직 멀었다, 돌아오마! / 으윽.. 이렇게 끝나지는 않는다.
• 회복: 김시민 여기 돌아왔습니다.

4.8. 김덕령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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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활약했던 의병장, 김덕령을 모티브로 했다. 김덕령의 경우, 검 장수들 중에서도 공격속도가 빨라 DPS가 높다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일격필살 능력이 있는 청홍검을 쥐어주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권율보다 더 선호되기는 하지만, 생산되는 장소가 병기창고인지라 초반에 기습적으로 뽑는 경우는 거의 없다.

호랑이와 싸워서 이길 정도로 힘이 장사였다고 하는 옛 기록을 반영하여 호랑이 가죽옷을 입고 언월도 형태의 칼을 빠르게 휘두르는 관계로 흡사 장수가 아니라 산적 두목처럼 보이기도 하며, 대사도 상당히 혈기넘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조선의 반격에서 새로이 추가된 만큼, 조선의 반격 시나리오에서는 권율이나 곽재우 등을 제치고 주력 장수로서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성우는 사명대사와 동일한 문관일.

대사

• 등장: 나 덕령이 여기 있습니다.
• 선택: 어떤 놈이냐? / 호랑이나 잡아볼까? / 힘이 남아도는군.
• 이동: 질풍처럼! / 돌격하라! / 이놈들, 모조리 잡아주마!
• 공격: 나와 힘을 겨뤄보자! / 어디 덤벼봐라! / 아직도 힘이 넘쳐난다!
• 퇴각: 크윽, 아직이다. 이놈들, 다시 돌아오마! /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회복: 김덕령! 치료를 끝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