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신선들

묘령과 한호의 집주인. 자신을 도와주는 한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벌타운 302호 거주자이자 과거 토끼에서 도를 닦은지 500년만에 신선이 된 선녀. 2000년전 토끼였을때 호랑이에 의해 새끼토끼를 잃었고 호랑이가 도를 닦는다는 소문을 듣고 도를 닦아서 500년만에 신선이 되었다. 처음 선계에 왔을때 세계의 규칙을 바꾼다는 꿈을 위해 옥황상제가 되길 원했지만 삼신 옆에서 일하면서 시간이 지나자 꿈도 옅어졌고 삼신에게 인간세상에서 우담바라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들었고 우담바라를 찾아오기 전까진 선계에 들어올수없다며 바로 선계에서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채 인간계으로 떨어졌다. 인간계에 떨어진지 1년동안 산에서 노숙하며 검정고시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아등바등 생고생을 하며 지내 결국 일벌타운에 방을 얻게 된다. 그러다 밖에서 과거에 호랑이였던 한호를 만났고 인간계에선 남매로 설정된 한호와 같은 집에서 살게 되었다. 원래부터 한호를 자식을 죽인 원수라 생각하고 있는 데다 인간성이 전혀 없는 한호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자식 얘기를 하면서 한호를 쫓아낸다. 그러나 언령 때문에 한호는 선계로 돌아갈 수 없었고 우담바라를 혼자 찾겠다는, 그리고 이룰 수 없는 꿈조차 당연히 할 수 있다는 한호를 보며 결국 마음을 바꿔 같이 우담바라를 찾자는 말과 함께 한호를 받아들인다.
설정상 토끼시절의 이름이 따로 있는데, 이름은 흰꼬리(...)

묘령과 함께 302호 거주자이자 과거 호랑이에서 도를 닦아서 신선이 된 산신. 2000년전에 묘령의 새끼토끼를 죽인 묘령의 원수라고 묘령이 생각하던 호랑이다. 인간계에서 산신으로 지냈는데 인간들이 아파트를 짓느라 산을 밀어버려서 백수가 되었다. 1화에서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인 산신복차림의 인간남성 모습으로 등장했다. 인간계에선 묘령과 남매로 되어있어 묘령과 같은 집에서 살게 된다. 묘령에 의해 일을 하라 면접을 여러번보지만 계속 떨어져서 이유를 알아보려 묘령이 면접장소를 찾아가고 거기서 본인이 깽판치는 것을 보여준다.
11화에 따르면 한호는 사실 묘령의 새끼를 죽이지 않았다. 진실은, 한호가 잠든사이 새끼를 여우가 물어가버렸고, 뒤늦게 돌아온 묘령에게 본인이 새끼를 잡아먹었다고 거짓말을 한 것. 모든 걸 알게 된 묘령이 한호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같이 우담바라를 찾자는 말을 들으며 묘령과 같이 살게 된다.
묘령의 평으로는 요리를 잘한다고 한다.

일벌타운 302호로 이사 온 사회성 제로 오타쿠 여성으로 숲속 집들이라는 만화의 오타쿠다. 주연 4인방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했으며, 14화에서 묘령이 일하는 편의점에 손님으로 첫 등장. 이후 어떤 남성에게 구박을 받다가 한호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감사의 뜻으로 옆집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과거사가 상당히 비참한데, 자신은 전혀 기억이 안난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웹툰 소개에는 대놓고 사회성 제로라고 소개된데다가 키덜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행동들을 자주 보여주는걸 보면[4] 과거의 상처로 인한 후유증으로 보인다. 기억이 안나는 이유도 사실은 기억억제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본인은 당연히 전혀 모르지만 선골[5][6]이라 만천이 마음에 들어한다.

20화에 옥탑방에 새로 이사온 주민으로 사실 도사다. 그리고 묘령과 한호에게 자신의 스승을 보여준다.[7]

심옥희의 스승이자 도사. 인간계에선 삼천갑자 동방삭으로 불리던 인물로 원래 선골도 아니고 단명할 운명이었지만 저승 사자를 속여서 수명을 늘리고 서왕모의 천도복숭아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 옥황상제의 총애를 받는 한편, 묘령, 한호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 한호는 한 때 만천을 때린 적이 있으며 그 때문에 한호는 자기가 갖고 있던 소호산을 잃어버렸다.[8]

옥희와 함께 만천의 밑에 있는 제자로 3년차 도사. 초등학교 4학년이다. 아비에게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울면서 싫다고 한 걸 보면 학대당한 과거가 있는 듯 하다.

한호와 나디아의 스승. 사슴출신 신선이다.

러시아 불곰 출신 신선이다.

연예인 생활을 하는 인간출신 신선. 덕망이 높다고 한다.

본래 삵이었으나 남산타워가 세워지고 적응을 못해 은퇴하고 인간출신이 대체했다고 한다.

상괭이 출신의 한강의 용신

여의도의 신으로 지네출신이자 미소부의 연인.

인간출신 농경신

농경의 시대가 되기 전 옥황상제의 자리에 있던 여신.

계룡산신이다. 참새 출신이다.

보통 1000년만에 신선이 되는 게 대부분이지만 묘령은 저승을 통하는 루트를 통해 500년만에 신선이 되었다. 한호의 말로는 인간출신들은 약해빠졌다고 한다.

신선이 될 수 있는 체질. 거의 인간이 선골을 가지고 있지만 묘령과 한호는 짐승 출신임에도 산신이 되었고 만천도 인간일 시절 선골이 아니었다고.

구원을 상징하는 전설의 꽃으로 삼신이 묘령과 한호에게 인간계에서 찾으라고 명령한 것.
옥황상제가 바뀔 때 피어나는 것으로 후반에 밝혀졌다.

신선이 인간과 사랑에 빠지면 모든 힘을 잃고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다. 한호가 신선이 되는데 다른 이의 두배인 이천년이 걸렸고, 호랑이 출신이자 인간 출신이라는 의미심장한 복선에 대해 한호가 신선이 되었으나,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는 바람에 다시 도를 닦아 그렇게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천계의 지배자로 새로운 옥황상제가 나오면 기존의 옥황상제는 죽게 된다고 한다. 시대를 상징하는 자리로 인간이 불을 사용하자 상제가 바뀌었고 농경이 시작되고 전쟁의 시대가 되자 지금의 상제가 되었다고 한다.[9]

태어날 때부터 요괴인 존재도 있으나 신선이 어둠에 먹혀 요괴가 되기도 한다고 한다.[10]

도를 닦아서 신이 된 신선과달리 태생적으로 신인 존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