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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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雜食動物 / Omnivore
식물성 먹이와 동물성 먹이를 모두 먹는 동물.
2. 정의[편집]
보통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중간 단계 정도라고 보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육식동물의 한 갈래에 가깝다. 셀룰로오스의 소화 가능 여부에 의해 식물의 세포벽을 소화해 생풀만 뜯어먹고 살 수 있는 초식성 동물과 그렇지 못하는 비 초식성 동물로 나뉘는데 비 초식동물들을 육식vs채식의 비중에 따라 육식동물과 잡식동물로 나눌 수 있다. 육식의 비중이 전부거나 높으면 육식동물, 채식의 비중이 높거나 둘이 비중이 비슷하면 잡식이라는 것이다. 잡식동물은 초식의 비중이 높아도 과일, 씨앗, 일부 부드러운 잎이나 뿌리줄기 등 육식동물이라도 소화시킬 수 있는 부분만을 먹는다는 게 초식동물과의 차이점이다. 초식 위주 잡식 동물이라고 해도 육식도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과일이나 씨앗 등은 풀보다 양이 적고 고기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그것만 먹어서는 충분한 에너지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1]
3. 종류[편집]
완전 초식인 반추동물, 완전 육식인 고양이과, 대부분의 파충류, 양서류, 몇몇 무척추동물들[2] 을 제외한 많은 동물들이 잡식성이다. 당연히 인간도 포함된다. 인간은 생태적으로 육식에 치우쳐진 잡식성 체질이지만 문화권에 따라 다르다.
수생동물 중에서는 물을 빨아들여 그 안에 떠다니는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을 걸러 먹는 형태의 동물들이 '여과섭식자'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많은 갑각류, 물고기(대표적으로 고등어)부터 거대한 수염고래까지도 여과섭식자라 볼 수 있다. 상어 중에서는 고래상어, 돌묵상어, 넓은주둥이상어가 여과섭식자에 속한다.
상어는 대다수의 종들이 육식성이지만 보닛헤드귀상어는 육식성의 먹이 외에도 해조류, 수생식물, 해초와 같은 식물성의 먹이까지 같이 섭취하기 때문에 상어들 중에선 유일하게 잡식동물에 속하는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