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무기

덤프버전 :

1. 개요
2. 불타는 성전
3. 리치 왕의 분노
4. 대격변
5. 판다리아의 안개
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7. 군단
8. 격전의 아제로스
9. 어둠땅
10. 용군단



1. 개요[편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무기 종류. 손에 장착하고 싸우는 너클과 갈퀴 손톱 형태의 무기를 뜻한다. 사용 가능 클래스는 무법 도적, 고양 주술사, 분노 전사, 사냥꾼, 드루이드, 수도사, 악마사냥꾼, 기원사이다.

사실 와우의 모든 무기류 중 취급이 가장 나쁜 편에 속한다. 종류가 많은 편도 아닌데 공격력이 특출나게 높은 것도 아니고, 옵션이 좋은것도 아니고 옛날엔 무기 전문화한 경우에는 단검이나 도끼,창과 마찬가지로 치명타 적중률만 올랐다. 그나마 숙련도가 삭제되고 무기들의 평준화 패치 이후 아무거나 들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워낙 들 수 있는 직업이 적은 것도 문제다.

사냥꾼/드루이드는 양손 무기[1]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써먹을 수가 없다. 분노 전사는 주스텟이 힘인데 장착 무기는 보통 민첩이 붙어 실전에서 써먹을 수 없으며, 풍운 수도사는 무기를 수납한 채 맨손으로 싸우기 때문에 무기 구경을 할 수가 없다. 그나마 룩으로 써먹을 만한 직업은 무법 도적, 고양 주술사, 악마사냥꾼 정도인데, 그마저도 도적과 악사는 '전투검'이라는 룩이 훨씬 더 화려한 무기가 존재한다.

옛날에는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장착무기 숙련'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맨손공격 숙련'의 숙련도가 적용됐었다. 무기 숙련도가 삭제된 대격변 이후로는 그저 추억. 그 잔재 혹은 설계상의 컨셉은 아직 남아 있는데, 장착 무기를 사용할 때의 타격 동작은 맨손으로 주먹질할 때와 같다는 점이 그것이다. 카르가스의 칼날주먹이나 징벌의 철권처럼 칼날이 달린 무기들도 많지만 그런 무기도 피격음이나 공격을 막았을 때의 음향은 무기를 빼고 주먹(둔기와도 다르다. 둔기는 나무망치로 치는 듯한 뻑뻑 소리가 난다)으로 쳤을 때의 그 퍽퍽 소리다. 대장기술로 숫돌(날 있는 무기)/평형추(날 없는 무기) 버프를 무기에 달 수 있던 불타는 성전 시절까지는 칼날주먹처럼 날 있는 장착 무기에도 평형추를 달아야 했다.

독특하게도 오크의 종특인 도끼류 전문화는 장착무기에도 보너스가 붙었다. 아마도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같은 오크 영웅들을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


2. 불타는 성전[편집]


불타는 성전에서 알라르가 드랍하는 장착무기인 '불사조의 발톱'/'불사조의 갈퀴발톱'은 알라르가 드랍하는 만큼 대단히 화려한 룩이 특징이다. 하이잘에서 드랍하는 이글거리는 격노의 주먹/철권(Claw/Fist of Molten Fury) 세트도 룩이 환상적이다. 특히 주술사의 T5 룩과 매치되는 룩이라 4.3 패치가 뜬 이후 고양술사들이 많이 노리는 아이템.현실은 정/복술[2]

그러나 저렙 무기의 룩은 별로다. 늑대발이나 곰발을 고대로 갖다 붙이거나[3] 용머리모양의 막대기같던가, 아니면 그냥 인터넷 주문판매한 너클같은 모양새등등으로 대부분 별로 멋이 없다. 게다가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장착했다해도 가만히 있을때는 안보인다. 마을간지를 위해서 일일이 꺼내야하는것.

거기다가 2.4.0 이후 새로 추가된 휘장아이템으로 일명 '바니르 세트'라 불리는 장착무기들이 등장했는데, 이게 불타는 성전 라이트 유저들이 들 수 있는 최강의 무기였었다.


3. 리치 왕의 분노[편집]


특이하게 '분노의 일격'이라는 장착무기에 주문력 옵션이 붙은 아이템도 있다.[4] 아마도 주문력 붙은 단검/둔기를 사제, 법사, 흑마와 경쟁 하는 드루와 주술사를 위해 만든 아이템 인듯 싶으나, 아이템 룻 테이블이 너무 난잡해 지기 때문에 차후 인던에는 비슷한 주문력 장착무기가 드랍 하지 않는듯 하다.[5] 분노의 일격보다는 '선풍기'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십자 모양 칼날이 자동으로 돌아가고 있는 특이한 형태와 막공으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던 낙스라마스의 난이도 덕분에, 켈투자드가 드랍하는 불운의 손아귀가 인기가 많았다. 심지어 켈투 앞 무득 기사조차 탐할 수 없었던 전투도적만을 위한 장비였다.


4. 대격변[편집]


대격변에서는 리뉴얼된 줄구룹의 네 히든 네임드가 역시 새롭게 리뉴얼된 데칼의 발톱과 알로크의 발톱을 드랍하고[6] 검은날개 강림지의 일반몹이 드랍하는 고뇌/고문의 발톱 세트가 등장한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순수 무기세트. 단, 주무기는 민/체 옵션인데 보조무기는 힘/체 옵션이다.[7] 보통은 주무기는 버리고 옵션 좋은 보조무기만을 고양 주술사가 사서 사용하는 편.

단검류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무기가 '주장비/보조장비'로 나뉘어 있다. 고렙 장착무기는 죄다 나뉘어있는 판국이라 형상변환에서 '주장비→한손장비', '보조장비→한손장비' 형태의 형상변환을 불가능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대부분 룩이 잘 어울리는 세트 아이템이 있는게 위안이 되려나? 어쨌거나 번거로운건 사실이다. 그게 만약에 정복점수/명예점수 템이라면...[8]

4.2 불의 땅 이후로는 아예 레이드 인던 드랍테이블에도 없다. 영던몹이 주는 것과 pvp용 무기뿐.


5. 판다리아의 안개[편집]


판다리아의 안개가 나오고 새 직업 수도사의 등장으로 장착무기는 각광받게 되었다. 낙스라마스 이후로 나타나지 않았던 주문력 장착무기도 부활하였다. 문제는 수도사의 경우 장착무기를 장비하고 공격(타 사용)시 착용중인 무기의 모습이 안 보인다! 그냥 맨손으로 때리는 걸로 보인다. 덕분에 직접 장착무기를 끼고 패는 모습은 도적과 고술만의 전유물이 되었다.

5.1 패치에서 많은 수의 주장비가 한손 장비로 변경된 것, 판다리아에서는 이전과 달리 장착 무기를 꽤 많이 드랍한다는 점 등이 맞물려 카르가스의 칼날주먹[9], 알라르의 발톱/갈퀴발톱[10], 고문/고뇌의 발톱[11]과 같은 간지나는 장비를 형상변환해 싸우는 맛이 살아나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장착무기 형상변환은 장착무기만 가능하다. 전투 모션이 같은 카테고리로 묶인 무기끼리만 형상변환이 가능한데, 장착 무기의 모션은 맨손 전투이기 때문이다.


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높은 망치의 1네임드로 카르가스가 등장하게 되면서 그의 상징이기도 한 장착무기가 드랍된다. 카르가스가 장착하고 있는 것과 다른 외형이지만 룩은 간지나는 편. 다만 첫 레이드에 첫 네임드가 주는 무기인 만큼 성능은...


7. 군단[편집]


해당 확장팩에서 플레이어의 무기는 유물무기로 고정되므로 별개의 무기로 나오는 장착 무기는 없다.

유물무기가 장착무기인 직업은 풍운 수도사, 정기 주술사, 수호 드루이드가 있다. 이후 유물 무기가 형상으로 풀리면서 고양 주술사가 정술의 유물 무기를 직접 휘드를 수 있게 됐다.


8.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다시 무기가 드랍되면서 레이드나 다른 컨텐츠에서 각종 장착무기가 나왔지만 이렇다 할 룩이 나오지 않았다.
이후 나이알로사라덴이 드랍하는 장착무기 '재생의 은총'이 좋은 타락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인기가 매우 좋은 편.


9. 어둠땅[편집]


장착 무기가 많이 추가됐다. 령과 공물로 살 수 있는 성약의 단 형상부터 지배의 성소고통장이 라즈날,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조바알의 드랍 테이블에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제레스 모르티스의 정예몹들에게서 프로토스사이오닉 검을 영상시키는 광선검 스타일의 장착 무기를 얻을 수 있다.


10. 용군단[편집]


장착 무기 착용 가능 클래스로 기원사가 추가되었다. 기원사는 원거리 직업이지만 모션 중에 할퀴는 동작이 많아서 나름 눈에 띄는 편.

장착 무기 중에서는 최초의 전설 무기인 나스주로 - 해방된 유산이 추가되었다[12]. 하지만 기원사 직업만 착용 가능하며, 형변도 기원사에만 한정된다.

[1] 활, 총, 석궁, 지팡이, 장창.[2] 무기는 도적과 공유하고, 방어구는 딜 잘 뽑아내는 냥꾼한테 뺏기기 십상이다.[3] 대표적으로 화산심장부의 마그마다르가 주는 에스칸다르 세트의 무기. 단순히 놓고 보면 귀엽거나후줄근해 보이지만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주술사란 직업이 처음 등장한 워크래프트 3에서 이 룩을 하고 있다. 역시 게임 내 구현돼있는 늑대머리 뚜껑과 함께 룩변해보자. 오크 주술사라면 간지가 폭발한다.[4] 낙스라마스 영웅 모드 맥스나 드랍[5] 단, 대격변 이후 불의 땅에서는 특이하게 주문력 옵션이 붙은 도끼가 드랍된다. 도끼를 장착가능한 주문력 사용클래스는 오로지 주술사와 성기사뿐이므로, 위의 분노의 일격의 위치를 계승할 목적으로 만든 무기가 아닐까 생각된다.[6] 단, 오리지날과는 달리 세트아이템은 아니고, 원본 셋템이 부여하던 변신효과도 없다.[7] 북미섭에서는 한손 쌍수를 사용하는 '하나된 분노'특성의 분노쌍수 전사가 세트를 끼고 세트 옵션인 '일정확률로 가속도 1000 증가'를 발동시켜 극한의 공속을 즐기는 유저가 나오기도 했다.[8] 대격변에선 정의/용맹점수는 장착무기가 아예 없다.[9] 기존 주장비로 왼손에는 형상변환을 할 수 없었다.[10] 기존 주/보조장비. 양손을 다 형상변환하려면 둘 다 구해야 했다.[11] 알라르와 동일[12] 유물 무기는 제외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14:59:05에 나무위키 장착무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