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궤의 모형정원/해방/구 시가지/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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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널 안 쪽[편집]
「에루비」 역시, 너는 베라 일당과는 다르군. |
「에루비」 그럼 우리 같이 자세한 계획을 세워보자. 헤헤, 네가 있으니 일이 쉽게 풀리겠어! |
(웅성 웅성) |
「에루비」 왜 이렇게 시끄러운 거야? 야! 용팔아! 지금 밖에 무슨 일이야! |
「용팔이」 큰일이에요, 누님! 저, 저기 베라가 쳐들어왔어요! |
「에루비」 그녀가 여길 어떻게 안 거야... |
「에루비」 너야!? |
「지휘사」 나 아니야! |
「에루비」 너였어, 네가 미행당했다고! 이 멍청아! |
그렇게 말하며 에루비는 뛰쳐나갔다. |
「에루비」 베라! 이 자식이, 지금 뭘 하려는 거야?! |
「지휘사」 베라, 네가 어째서 이곳에... |
「베라」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 너희가 왜 여기 있지. |
「에루비」 히히, 내가 경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지휘사 (을)를 나한테 접근시킨 거였군... |
「에루비」 넌 이용당한 거야, 지휘사 ! 하지만 이게 바로 베라의 한결같은 처리 방식이잖아? |
「베라」 너희같은 생쥐들을 처리해버릴 수만 있다면 수단은 중요하지 않지. |
「에루비」 내가 진짜 널 무서워 한다고 생각하지 마! 여기는 내 구역이라고! |
쾅! 쾅! |
두 명의 신기사의 힘이 충돌하자 강렬한 진동이 갱도에서 퍼져 나왔다! |
(쿠구구궁) |
「지휘사」 아, 아야... 이게 뭐야? |
「용팔이」 망했다! 저 두 사람이 너무 신나게 싸워서, 이 갱도가... 버티지 못할 거 같아요! |
「에루비」 !! 베라, 멈춰! 광산이 무너지면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죽는다고! |
「베라」 윽... 잠깐... |
암벽이 큰 충격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
「베라」 저건 뭐야? |
「에루비」 베라, 너 정말 미쳤구나! |
갑자기 베라의 통신기가 울렸다. |
「슌」 베라, 좀 전에 지진이 발생해서 도서관의 방어시설이 효력을 잃었어. |
「슌」 지금 몬스터들이 미친 듯이 몰려오고 있어. 내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아. |
「베라」 ...... |
「베라」 알겠어. 조금만 더 버텨. 금방 돌아갈 테니. |
「베라」 난 먼저 가야겠군. 그럼 너흰 알아서 탈출해 봐. |
말하는 도중, 갱도 전체가 더욱 맹렬하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
「용팔이」 에루비 누님, 갱도가 무너지기 시작했어요! |
「에루비」 !! 근데 왜 아직도 사람들을 안 데리고 나가는 거야! |
「용팔이」 안돼요. 바깥의 몬스터들도 몰려오고 있어서 도망갈 방법이 없어요... |
「에루비」 이걸... 어떻게 해야 해... |
「에루비」 그렇지! 지휘사 , 내가 몬스터들의 시선을 끌 테니 넌 여기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 |
「지휘사」 하지만 어떻게 몬스터들을 유인하려고? |
「에루비」 수정이야! 이 수정의 힘으로 그 몬스터들을 유인할 수 있어! |
「에루비」 저 광석차에 쌓인 수정들을 이용하면, 놈들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끌 수 있어! |
「지휘사」 안 돼. 그건 너무 위험해. 너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아니야. |
「지휘사」 게다가 난 이곳을 잘 몰라. 여기서 신속하게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갈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라고. |
「지휘사」 그러니 내가 몬스터를 유인할게. 너는 모두를 데리고 가! |
「에루비」 하지만... |
「카지」 꾸물대지 마! 더 지체할 시간이 없어! 이렇게 하자! 여기는 우리에게 맡겨! |
「에루비」 좋아, 고마워 너희들! |
2. 땅굴[편집]
땅굴 구 시가지 모든 몬스터를 유인하라!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4/6 | 수정광산 수호! 시간을 벌어라!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그럼 우리 먼저 간다! 우리가 몬스터를 유인하면 넌 서둘러서 모두를 데리고 나가도록 해! |
「에루비」 알겠어! |
「카지」 유후! 시작해볼까! |
—— —— }}} |
토벌완료
「카지」 후! 어쨌든 나왔네... |
「카지」 에? 왜 도서관 안에 있는 거야! 아! 나 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어 T.T |
「지휘사」 아니야. 머리가 아픈 건 도서관 때문이 아니야... 이 느낌은... 흑핵이 불안정해지고 있어!? |
「카지」 에엑! 설마 방금 전의 지진 때문인가? |
「지휘사」 그럴지도... 그 갱도는 도서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 |
「지휘사」 갱도가 붕괴되면서 모든 밸런스가 무너졌어...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어서 흑핵을 정화하자! |
「에루비」 나도 같이 갈게! |
3. 열람실[편집]
열람실 구 시가지 도서관으로 돌어가면 일이 잘 풀릴까?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5/6 | 도서관 안 쪽으로 이동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세상에, 도서관에 몬스터가 왜 이렇게 많아? |
「지휘사」 갱도가 무너지면서 도서관이 많이 파괴된 것 같아... |
「지휘사」 서두르자. 시간이 끌릴수록 여긴 더 위험해져! |
——수배—— 도서관 안 쪽으로 이동 }}} |
「슌」 미안하지만 여긴 지나갈 수 없어. |
「에루비」 이 느낌은... 네가 바로 내 컴퓨터실을 망가뜨린 사람이구나! 도대체 뭣 때문에! |
「슌」 후후. 난 그냥 고용됐을 뿐이야.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고용주가 누구인지는 나도 잘 몰라. |
「에루비」 웃기고 앉았네! 보나마나 중앙청 사람이 시킨 짓이겠지! |
「슌」 중앙청? 글쎄. 이 일을 오래 한 언니가 충고 하나만 해 줄게. |
「슌」 너희한테 보이는 일이 전부는 아니야. |
「슌」 이 도서관에서 곧 발생할 일은 너희가 상상하는 것을 초월해. |
「슌」 그러니 난 너희들을 막을 수밖에. 이 쇼를 보는 걸 방해하지 마. |
토벌완료
4. 원형 도서관[편집]
원형 도서관 구 시가지 도서관의 중심 구역, 베라는 이곳에 있다.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6/6 | 베라를 찾아라!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도서관의 중앙에 베라가 보여! |
——소탕—— 베라를 찾아라! }}} |
「베라」 쿨럭...... 너희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
「에루비」 그래. 아주 실망이 크시겠는걸! |
「카지」 대장 . 베라의 손에...... |
「지휘사」 저건...... 흑핵...... 베라, 너 정말로...... |
「에루비」 하하! 내 말이 맞지? 베라의 목적은 흑핵을 차지하는 거였어! 이렇게 된 이상, 내 손으로 직접 부숴버리겠어! |
에루비는 말하는 동시에 거대한 가위를 휘두르며 빠르게 베라를 공격해갔다. |
「베라」 그렇게 둘 순 없어! |
에루비의 공격에 베라는 빠르게 방어 태세를 갖췄다. |
그리고 그 순간, 가위의 궤적이 바뀌더니 흑핵을 향하기 시작했다. |
두 힘이 격렬히 부딪히자 불안정했던 흑핵은 미친듯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뿜어져 나오는 광폭한 에너지가 마치 폭풍처럼 도서관을 휘감기 시작했다! |
주위의 책들은 공중으로 떠오르고 종이들이 바람에 흩날리듯 흩어졌다. 그리고 이 때, 몬스터와 이공간에 관한 기이한 장면이 환영처럼 펼쳐졌다. |
「에루비」 !! 이게 뭐야! |
「베라」 이것이 바로 이계의 자료...... |
「지휘사」 그렇게 된 거였군! |
「에루비」 어떻게 된 건데? |
「지휘사」 이곳의 모든 이계의 자료들은 중앙청에서 모은 게 아니었어! |
「지휘사」 바로 이 흑핵 때문이었어! 이것 때문에 이 도서관과 이계가 연결된 거야! |
「베라」 맞아...... |
「베라」 이것 덕분에 미지의 이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 |
「베라」 이건 우리가 승리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열쇠야...... 너희들이 파괴하게 할 순 없어...... |
「에루비」 이것 때문에 구 시가지 사람들은 돌아갈 집도 잃고 목숨도 잃었어...... |
「에루비」 너희는 아무렇지도 않아? |
「에루비」 너희는 이기니까 좋을지 모르지만, 난 아니야! |
「베라」 ...... 난 모르는 일이야. |
「에루비」 아직도 변명이냐! 받아라! |
토벌완료
「카지」 대장 , 흑핵이 폭주하고 있어! |
4.1. 정화하자![편집]
「베라」 안... 돼... |
「에루비」 베라, 우리가 이겼어. |
「베라」 너희는 그래선 안 돼... |
「에루비」 미안하지만, 우리의 생사는 우리가 직접 정해야겠어. |
에루비가 말을 끝내자 폭주하던 흑핵이 드디어 정화되었고 도서관에 있는 모든 자료가 점점 알록달록한 빛으로 변했다. 마치 부서진 꿈의 세계처럼 점점 흐릿해지더니 결국 사라졌다. |
에루비 대면 [math(\hookrightarrow)] 흑핵 정화 [math(\hookrightarrow)] |
4.2. 하지만...[편집]
「에루비」 지휘사 ! 뭘 망설이는 거야! |
「지휘사」 하지만... |
갑자기 에루비는 허약한 베라를 붙잡고 거대한 가위를 그녀의 목에 놓았다. |
「에루비」 흑핵을 정화해! 그렇지 않으면...! |
「지휘사」 !! 에루비, 안 돼! |
「에루비」 넌 우리의 목숨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거야...? |
「에루비」 그렇다면 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용팔이와 애들을 데리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고야 말겠어... |
「베라」 신경... 쓰지 마... |
「카지」 대장 , 둘의 상태가 좀 이상한 것 같아! |
「지휘사」 흑핵이 폭주하고 있어. 그녀들은 흑핵의 영향으로... 이대로 계속 가다간... |
「지휘사」 알겠어. 약속할게, 에루비. 그러니 베라를 해치지 마. |
정신력이 스며들자 폭주하던 흑핵이 드디어 정화되었다. 도서관의 모든 자료들은 점차 다채로운 빛이 되어, 산산조각이 난 꿈나라처럼 서서히 흐릿하고 몽롱해지더니 결국 사라졌다. |
「에루비」 흑핵이... 사라졌어... 지휘사 , 신세 좀 졌다! |
「카지」 에루비가 도망쳤어! |
「지휘사」 쫓을 필요 없어. 우선 베라를 중앙청으로 데려가자. |
흑핵 정화 [math(\hookrighta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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