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L. 맨키위즈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미국의 영화 감독.
2. 생애[편집]
베를린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1946년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경력 초기라고 할 수 있는 1949년 <세 부인>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인 1950년 <이브의 모든 것>으로 2년 연속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다.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후반까지가 전성기였다. 그러다가 <줄리어스 시저> 같은 대작 사극을 만들기 시작하더니, 1963년 <클레오파트라> 이후 업계에 환멸을 느끼고 창작활동을 줄이다가 1972년 숨어있는 명작으로 불리는 <발자국>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고딕 호러의 명장으로 데뷔작인 <드래곤윅> 자체부터 고딕 호러풍의 작품이다.
창작열이 활활 타오를 때는 영화사 길이 남을 굵직한 걸작들 여러 편 찍어낸 명감독으로 <클레오파트라> 촬영 땐 2부작 동시 개봉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제작자 월터 와그너(Walter Wanger)에게 거세게 맞서기도 했지만[2] , 작품이 잘 풀리진 않을 땐 자신과 전에 작품을 같이 한 배우들을 우선적으로 챙기며, 영화가 잘 풀리지 않는 걸 전부 배우 탓으로 돌리기도 했던 전형적인 천재의 기벽을 가진 예술인이었다. <이브의 모든 것> 당시 신인이었던 마릴린 먼로를 알아본 눈썰미를 가진 인물.
1993년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형은 <시민 케인>의 각본가 허먼 J. 맨키위즈로, 형제는 허먼과 <시민 케인>에 대해 다룬 <맹크>에 등장하기도 했다.
3. 연출작 일람[편집]
- 1950년 이브의 모든 것
- 1953년 줄리어스 시저
- 1955년 아가씨와 건달들
- 1959년 지난 여름 갑자기
- 1963년 클레오파트라
- 1972년 발자국
4. 여담[편집]
- <지난 여름 갑자기(Suddenly Last Summer)>(1959)를 찍을 때 끔찍한 사고에서 회복 중이던 몽고메리 클리프트에게 심하게 굴어 같이 나온 캐서린 헵번이 촬영이 끝나자마자 맨키위즈에게 침을 뱉은 일이 있다.# 이 사건 자체는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목격했기에 루머가 아니다. 다만 제작자 샘 스피글(Sam Spiegel)에게도 침을 뱉었단 루머가 출처마다 다를 뿐이다.#
-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1953)를 찍을 때 주연배우 제임스 메이슨에게만 너무 많은 비중을 할애해 공동 주연이었던 말론 브란도가 "공평하게 대해주지 않을 거면 난 그만두겠다."라고 항의해서 분량을 재수정해 준 일이 있다.
- 마릴린 먼로가 <아가씨와 건달들(Guys and Dolls)>(1955)에서 비비안 블레인(Vivian Blaine)이 맡은 역을 원해서 캐스팅해달라고 졸랐는데 거절했다. 조셉 L. 맨키위즈 사무실로 여러 번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도 않았다고.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03:19:36에 나무위키 조셉 L. 맨키위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