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마누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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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마누엘은 포르투갈의 왕세자로, 형제들 중 마리아 마누엘라(17세 9개월) 다음으로 가장 오래 산 인물이었지만 즉위를 3년 앞두고 병사한 인물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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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그는 6남 3녀 중 5남으로 태어나서 왕위 계승서열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태어나기도 전 장남인 맏형 아폰수가 1526년 사망했고, 넷째 형인 디니스가 1537년 사망하고 기존 왕세자였던 둘째 형 마누엘마저 1537년 4월 사망하여 왕위 계승서열 2위가 되었고, 왕세자가 된 셋째 형 펠리페마저 1539년 사망함으로써 5남인 주앙 마누엘이 사실상의 장남이 되면서 왕세자가 되었다. 이후 동생으로 태어난 6남 안토니우 왕자도 태어난 지 10개월 만인 1540년 1월 사망하면서 주앙 마누엘이 유일한 아들이 되었다.

때문에 주앙 3세의 사실상 유일한 아들이 되어버린 터라 주앙 3세는 대를 잇기 위해 주앙 마누엘을 15살이 되자마자 카를 5세와 포르투갈의 이자벨의 차녀인 후아나(1535 ~ 1573)와 결혼시켰다. 이자벨이 외숙모이자 고모였고 카를 5세가 외삼촌이자 고모부였기에 고종사촌이자 외사촌과 결혼한 것이다.

그러나 주앙 마누엘은 1554년 1월 2일 결핵으로 외아들을 아내의 뱃속에 남겨 둔 채 사망했다. 그 외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요절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그의 사후 18일 만에 건강히 태어났고 할아버지이자 주앙 마누엘의 아버지인 주앙 3세의 뒤를 이어 세바스티앙 1세가 되었다. 아들이 무사히 자라 포르투갈 정계는 안도감에 빠졌지만 세바스티앙이 미혼에 자식도 없는 상태에서 전사하여 결국엔 우려대로 대가 끊겼다. 이후 작은할아버지가 가톨릭 신부에서 환속하여 엔히크 1세가 되었지만 자손을 남기지 못해 그대로 대가 끊어졌다.

3. 자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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