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서울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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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서울2033_인트로.jpg

1. 개요
2. 상세
3. 능력
4. 작중 행적
4.1. 메인 스토리
4.2. 결말
4.2.1. 복수
4.2.1.1. 진실
4.2.1.2. 초토화
4.2.1.3. 신세계
4.2.2. 화합


1. 개요[편집]


서울 2033주인공.


2. 상세[편집]


2015년생으로, 정확히 핵폭발 사건이 터진 해에 태어났다. 어머니는 군인으로, 출산휴가 중 전쟁이 터지자 주인공을 데리고 도봉산 마을로 피신했다고 한다. 성격은 플레이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범죄자나 의인이 될 수 있고, 성별 역시 정해져 있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판단하면 된다. 게임을 시작할 때 이야기꾼으로부터 어린 시절과 관련된 능력들을 2개 부여받으며,[1] 자신의 18살 생일에 살해당한 가족의 복수를 위해 도봉산을 떠나 서울로 향한다.

어느 쪽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 성향이지만, 엽우회, 기술자, 7경비단, 학생회는 메인 스토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세력이기 때문에 정석적인 루트에서는 이들 중 한 곳에 반드시 가입하게 된다.

동료 사냥꾼 예삐의 말에 의하면 괴물 수집(...)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티라노사우루스인 여의도사우루스를 키운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니...

또한 얼굴이 그리 잘생기진 않은 듯. 꾸준히 못생겼다고 디스받는다.

3. 능력[편집]


상당히 다재다능하다. 서울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청소년이건만, 본인이 이야기꾼에게 부여받은 2개의 능력만으로 많은 재난과 위기를 잘 헤쳐나간다.[2] 여기에 인맥도 끝내줘서, 다양한 세력에 손쉽게 소속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능력은 기술 습득. 약간의 독서, 간단한 작업, 조금의 운동, 전문가의 강습만 받으면 어떤 기술이든 단기간 내에 익히고 능숙하게 사용한다. 다만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활용하지 못해 기습을 허용하거나 허무하게 제압당하는 일도 적지 않다.


4. 작중 행적[편집]


사이드 스토리 및 확장팩은 서울 2033/스토리 문서 참고.


4.1. 메인 스토리[편집]


나는...

나는 나가서 놈을 찾아낼거야.


2033년 서울 도봉산, 주인공은 자신의 18살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 깜짝 생일파티를 기대하며 집으로 들어간 주인공은 우연찮게 헛간의 문을 열게 되는데, 그곳에는 총에 맞아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부모님의 시신이 있었고 주인공은 멘탈이 까인다.

이 사건으로 평화롭던 도봉산 마을은 발칵 뒤집히고, 결국 주인공이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로 내려간다.

주인공은 서울에서 갖은 고생을 하던 중 동료 김씨를 만나 마을 사람들의 안부를 전하고 식량 하나 혹은 돈 1칸[3]을 받은 뒤, 뒷산에서 발견된 군화 발자국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보를 얻고 김씨가 알려준 술집 '마님'으로 향하게 된다. 여정 끝에 마님에 도착한 주인공은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다가 7경비단과 학생회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 이후 성균관대학교에 도착해 회장 한동숙을 만난 주인공은 7경비단이 지키고 있다는 터널로 향하고, 터널 앞 보초들에게 자원입대의 뜻을 표시해 신병 받아라! 신병으로 입대하거나, 우연찮게 얻은 군복을 입고 도봉산사령부의 김 대위라고 자신의 신분을 속인 뒤 안수근 대령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을 처음으로 만난 안수근 대령은 그에게 슈퍼마켓 영수증[4] 서대문에 관한 보고를 듣고 기마대에 대해서 알려준다. 안수근에게 토벌을 명령받은 주인공은 성균관대학교로 돌아가 한동숙을 만나 이를 하달하고 서대문으로 떠난다.


4.2. 결말[편집]


주인공이 서대문에 도착해 기마대를 토벌하고 돌아오자, 안 대령은 정신이 나간 듯 횡설수설하며 핵시설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핵을 어떻게 되찾냐고 묻는 주인공에게 안 대령은 이렇게 말하는데...

"내 연설과 의지에 감명받은 병사들은 서울 내의 힘 있는 조직들을 하나하나 흡수하고, 많은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네. 그러면서 연 중령이 보낸 부하들도 하나 둘씩 찾아낼 수 있었지. 그 쥐새끼 같은 놈들은 중령이 준 USB를 꼭 쥔 채 벌벌 떨며 건물 한 구석에 숨어있곤 했다네. 그렇게 USB를 회수하고, 놈을 고문해서 다른 녀석의 위치를 알아내고, 다시 USB를 회수하고... 그런데 젠장! USB 자체로는 별 의미가 없었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긴 암호를 해독할 프로그램이었어. 갖은 노력 끝에 USB를 얻고서도 길에 버리고 오는 경우가 허다했네. 도봉산 첩첩산중도 들어가고, 퀴퀴한 냄새 나는 빌라도 수색하고..." 안 대령이 별 일 아니라는 듯이 내뱉습니다. "중요한 건 어쨌든 나 안수근의 그런 고초 끝에, 복호화 프로그램이 완성되었다는 거 아니겠나! 곧 신동현이가 여기로 가져올 걸세. 자넨 우리가 핵무기를 가동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거야."

...도봉산?

"아, 김 대위. 자넨 도봉산사령부 출신이지. 그래, 도봉산! 그곳 작전은 내가 직접 참여했네. 중령의 부하 하나를 붙잡아서 고문하는데, 자신에게는 USB가 없고 수방사 정보 장교 출신인 여자한테 진작에 넘겼다고 하더군. 그 여자가 살고 있는 곳은 도봉산 깊숙한 곳에 있는 마을이었는데, 나도 직접 가서 옛 부하의 얼굴도 좀 보고, 괜찮다면 이리로 데려오려고 했었네. 그런데 그 여자가 대뜸 날 보더니 내가 가짜라고 하지 않던가! 나 안수근이다, 네 상관이다, 이렇게 말을 해도 전혀 듣지를 않았네. 오히려 내 정체를 밝히라며 나를 위협하더군! 산 속에 오래 갇혀 있어서 정신이 이상해진 모양이었네. 난 그래서 USB만 순순히 넘기라고 말했지만, 그걸 지키는 게 자신의 사명이라며 나한테 절대 넘겨줄 수 없다고 하지 뭔가! 그래서 어쩔 수 없었네."

그녀를… 죽였습니까?

'그럼! 아주 벌집을 내버렸네.' 안 대령이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그 식구들도.'


즉, 주인공의 부모님을 살해한 장본인은 바로 안수근이었다.


4.2.1. 복수[편집]


아쉽겠군, 나까지 죽였어야 했을텐데.

(조건: 총기류/유도)

주인공은 곧바로 안수근을 살해하며 복수에 성공하지만, 총성을 들은 신동현 중상중사가 내려오고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주인공은 곧장 신동현을 쏴버리지만 이미 무전이 전달된 상황. 부대원들이 들이닥치고 체력을 한 칸 잃은 후[5] 싸우는 선택지 혹은 대화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4.2.1.1. 진실[편집]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을 보유하고 있다면, 안 대령을 죽인 후 '키오스크를 입력한다.'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엔딩이 나온다.

당신이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을 입력하자 키오스크의 화면에서 '발사대 출입 허가됨'이라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그와 동시에 한쪽 벽면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양옆으로 갈라집니다. 벽면 안쪽으로는 매우 복잡한 기계 장치와 설비들이 가득한 미사일 발사대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 크고 넓은 공간이 드러나면서 키오스크의 화면도 핵무기를 발사를 직접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화면을 로딩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긴장한 상태로 벽면이 완전히 열리기를 기다리던 당신은, 이윽고 벽면이 완전히 열렸을 때 눈앞에 완전히 드러난 위압적인 거대한 미사일 발사대에서 뭔가 이상하고 불길한 느낌을 받습니다. 키오스크에 커다란 팝업 창이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

→ 읽는다.

'18년 17일 11시간 4분 13초 전 발사됨. 구분 목표 지점: 서울' 당신이 고개를 들어올리자 텅 빈 미사일 발사대만이 보입니다. 당신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조건: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

주인공의 어머니가 목숨과 맞바꾸며 지키려 했던, 안수근이 7경비단까지 만들어 점거했던 핵은 사실 이미 쏴서 없어진 지 오래였다. 심지어 러시아, 북한 등으로 추정되었던 서울을 황폐시킨 핵의 발원지는 서울이었다. 자세한 진상은 알 수 없으나 자폭을 한 셈. 진실을 깨달은 뒤 털썩 주저앉는 주인공의 모습이 포인트.

결말로 분류되긴 하지만 게임 자체는 주인공이 7경비단 본부에서 도망치며 계속 진행된다. 이후 게임이 끝날 때 7경비단을 박살냈다면 도봉산 마을로 돌아가 그동안 배운 기술과 지식들을 주민들에게 전수해주고, 7경비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면 사령관이 되어 그들을 지배하게 된다.


4.2.1.2. 초토화[편집]

비켜.


주인공은 안수근을 죽인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자신을 막아서는 7경비단 병사들까지 학살한다. 기지 내의 병사들이 속수무책으로 쓸려나가자 외부에 있던 병사들은 항복을 선언하나 주인공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고, 뒤늦게나마 저항을 시도한 이들은 그 이상으로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

당신은 터널로 들어갑니다. 터널 안에 있던 병사들은 모두 병영에서 죽음을 맞이했거나 이미 멀리 도망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홀로 터벅터벅 터널을 걸어가다가 왜인지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가족의 복수에 성공했기 때문일까요? 혈혈단신으로 서울을 위협하는 정신병자 집단을 박살내서? 얼마 더 걷다보니 이번에는 울음이 터져 나옵니다. 이번엔 왜일까요? 허무해서?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이 세상이 원망스러워서? 아니면 그냥… 무서워서? 글쎄요, 당신 이야기니까 저야 모르죠. 그저 당신이 느끼는 대로 행동하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당신이 터널 밖으로 빠져나오자 밝은 빛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찡그렸던 눈을 뜨자 이전에 본 적 없는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이 눈에 띕니다. 고요한 숲 속에는 햇살이 부서지고, 멀리서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모든 것을 마친 주인공은 도봉산으로 돌아가나, 마을 사람들은 변해버린 주인공을 두려워했고 주인공은 자신이 여행하며 얻은 지식을 전수해주고 다시 길을 떠난다.[6]


4.2.1.3. 신세계[편집]

7경비단은 내가 이끈다.

(조건: 능숙한 거짓말)

주인공은 7경비단을 완전히 박살내는 대신 신동현 중상중사가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를 본 주인공이 그를 살해했다며 거짓말을 한다. 이에 고참병이 "그럼 저희는 이제 누가 이끕니까?"라고 묻자, 주인공은 자신이 앞으로 이 부대를 책임진다고 선언하며 7경비단 사령관으로 임명되고 체력, 멘탈, 돈이 최대로 회복된다.

이후 주인공은 지하를 청소하고 폐쇄할 것을 명하며 본부의 핵시설을 알고 있는 노병들을 따로 모아 청소를 명목으로 지하에 가둔다. 본인에게 충성을 표시한 고참병들 중 일부를 장교로 임명한 어느 날, 지휘관실에서 7경비단의 CCTV 영상을 발견한다.

"대령님, 분명 통신상 착오입니다. 이렇게 갑자기 명령이 하달될 리 없습니다." 연 중령이 호소합니다. 그 앞에는 고집이 세 보이는 노쇠한 대령이 서 있습니다.

"연 중령, 대체 이렇게까지 우리 조국의 황금 같은 시간을 빼앗는 이유가 뭔가? 적은 우리 코앞까지 와 있다네. 그리고 이건 명령일세!"

대령이 다그치자 중령이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대령님, 우리가 우리 손으로 핵을 발사하는 순간 이유가 무엇이던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게다가 진정한 우리의 적은… 북한도 그 어떤 국가도 아닌, 전쟁 그 자체입니다."

그때, 연 중령 곁으로 병사 몇이 다가옵니다. 연 중령은 USB로 보이는 것을 그들에게 나눠줍니다.

"정 일병, 이걸 챙겨서 제2방공여단으로 가라. 내 판단이 틀렸으면 내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하거라. 김 이병, 자네는 이걸 들고 강북에 있는…"

"연 중령, 지금 뭐하는 겐가! 그 코드를 당장 내려놓게!"

대령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권총을 뽑아듭니다.

"죄송합니다, 대령님. 용서하십시오."

연 중령의 명을 받은 병사들이 재빨리 사라지자 연 중령도 권총을 뽑습니다. 영상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이후 주인공은 작전이 취소된 병력이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바깥으로 나가 볼일을 마저 보다가 돌아오기로 하고 부대를 떠난다.


4.2.2. 화합[편집]


이 지긋지긋한 걸 끝내러 갑시다.

(조건: 엽우회의 영웅 + 기술자 가젯)

만약 기술자 소속이라면 안 대령을 만나기 전 신동진과 토르비욘의 신경전을 중재한 뒤 토르비욘으로부터 7경비단에게 핵을 발동시키기 위한 복호화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받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덴죠는 시키는 대로 했지만 7경비단은 계약을 지키지 않았고 기계도사까지 풀어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리나,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한 토르비욘은 7경비단에 가짜를 넘겼다며 진짜 복호화 프로그램을 주인공에게 맡기고 기술자 팀의 해산을 선언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엽우회와 연합하여 7경비단과 정면으로 맞서자는 제안을 하고[7] 토르비욘과 고 엽사, 하비 모두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엽우회-기술자 연합과 7경비단의 전쟁이 시작된다. 치열한 전투 끝에 신동현은 고 엽사에게 저격당하고, 안수근은 자신의 과거를 주인공에게 말해준다.

"전세가 기울었군. 현대전은 보병 수십만이 죽는 것보다 지휘관 목이 따이는 게 가장 치명적이지."

그가 돌아보지도 않은 채 기운찬 목소리로 말합니다.

"김 대위, 그거 알고 있나?" 그는 계속 창문 밖을 응시합니다. "나는 항상 위대한 장군이 되기를 꿈꿨네. 국가가 나를 불량품으로 낙인찍었음에도, 굳이 병무청에서 일하기로 한 것도 내 얄팍한 자존심 때문이었네."

"나 같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의미하다고들 하네. 그 때문에 남들에겐 명백하게 꿈 같은 얘기도 나에겐 현실만큼 살갗에 와닿고... 괴로운 것이지."

안 대령이 계속 말합니다.

"핵폭발 직후 사람들의 꿈과 현실은 뒤집혔네. 그들에겐 현실이 악몽이 되었겠지만, 나에게는 꿈이 현실이 된 셈이었지. 폐허 속에서 나를 만난 안 대령께서도, 내가 이런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제일 대령다운 인물이라고 생각하셨던 걸세."

대령이 씩 웃습니다.


사실 그는 안수근 대령이 아니었다. 진짜 안수근 대령은 따로 있고 가짜와 실제 둘은 만난 적이 있으며, 가짜 안수근은 원래 공익 판정을 받은 망상장애 환자였던 것.

"내가 꾼 꿈대로, 모든 것들이 내 공상을 뒷받침해주는 세상이 왔는데, 이 공허함은 전혀 채워지지 않는구만..."

안 대령은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홀스터에서 권총을 뽑아 자신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화려한 제복을 입은 그의 몸뚱이가 바닥에 쓰러지자 수많은 훈장들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비록 수많은 피를 흘렸으나 엽우회-기술자 연합은 승리했고, 더 이상의 전쟁이 없길 바라며 7경비단이 남겨놓은 막대한 병기들을 땅에 파묻은 뒤 공동 관리하기로 한다. 주인공은 7경비단의 막사가 있던 자리에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서울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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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면, 권총은 어렸을 적에 폐품업자 김씨를 따라갔다가 줍고 남몰래 가져온 것이다.[2] 물론 이 두개만 믿고 까불다간 언젠가 아니 생각보다 일찍 큰코다친다...[3] 만약 감기, 감염 등 상태이상에 걸린 상태라면 식량 대신 상태이상을 치료해주고 의약품을 받는다.[4] 영어를 모르면 대충 알아들은 척하고, 영어를 알면 보고서가 가짜인 것을 알 수 있다.[5] 방탄조끼가 있을 시 체력 소모 없이 넘어간다.[6] 엔딩 개편 이전에는 촌장 자리를 이어받았으며, 기술자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에는 기술자들의 지원을 가끔씩 받는다고 한다.[7] 미군과 우호적이라면 미군과의 연합을 제안할 수도 있지만 토르비욘은 외국의 군대를 끌어들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며, 아니나 다를까 미군은 기술자들이 전멸하도록 방치한 후 7경비단을 토벌하고 군정을 세운다. 그러나 미군 역시 물자 부족으로 철수하며, 서울은 이전보다도 더한 생지옥이 되고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미군에 추적당하게 된 주인공은 참혹한 현실에 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