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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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관광
4. 교통



1. 개요[편집]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위치해 있는 성당 모양을 한 관광용 시설물이다. 따로 주소는 배정되어 있지 않으며, 가장 가까운 등록주소지는 죽성로 주소인 죽성리 30-36이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아담한 성당이라는 뛰어난 경관으로 사진촬영의 명소가 된 곳이다.


2. 특징[편집]


이곳은 성당으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성당이 아니다. 실제로는 어떠한 종교행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건축물을 지을 때에 기독교단(가톨릭/정교회/성공회 등)에서 관여한 적이 없고, 부산시에서도 종교 단체에 맡기지 않았다. 물론 이곳에 상주하는 종교인도 없고 전례도 진행하지 않는다. 건축물 자체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강풍이 불거나 태풍이 발생하면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우므로 종교 시설물로 쓰기도 부적합하다. 가장 가까운 성당(천주교)은 천주교 부산교구 기장성당이다. 가끔씩 죽성성당을 찾아가려다 기장성당으로 찾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내비게이션 검색은 죽성성당 혹은 죽성드림세트장으로 하자.

해당 건물은 성당이라고 되어있지만, 정식 명칭은 "죽성드림세트장"이다. 2009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드림(드라마)의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이다. 기사. 드라마 촬영 이후 철거와 존치 의견 속에서 존치하기로 결정하고서 남겨두었는데, 후에 출사지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졸지에 관광지가 되었다. 부산, 특히 관광산업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불리한 기장군의 입장에서는 방송국에서 자기 돈으로 관광지 하나를 만들어 준 것이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 바로 앞에 딱 성당이 있다. 바다 앞 육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 위의 바위 위에 지어놓았다. 멀리서 보면 정말 바다 바로 위에 성당이 지어진 느낌일 정도이다.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성당 너머 바다가 나오는 사진이 아니라, 바다와 바다가 같은 공간에 있는 사진이 나온다. 때문에 사진 찍기의 명소가 되었고, 아예 웨딩사진도 여기서 찍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후술할 재건축을 하면서 사진촬영의 명소라는 것을 고려한 것인지, 사진 찍기용 설치품도 갖다 놓았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성당은 그야말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만한 건축물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재건축 이전에는 건물 내부가 텅텅 비어서 사진만 찍고 가는 곳이었다.

어디까지나 임시건축물이었고, 이 임시건축물이 바다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많았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하여 세트장이 크게 망가진다.[1] 철거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관광지로 유명해졌기에 부산시는 성당을 세트장이 아닌 정식건축물로 지어올렸고, 2017년 2월에 새로 죽성성당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물의 형태가 약간 변경되었고, 십자가성모 마리아 상을 철거했다.[2] 그리고 이 재건축을 기점으로 성당의 사용도 변화가 생겼는데, 예전 세트장 시절에는 내부를 비워놓았지만, 정식으로 건물을 지어올린 후에는 건물 내부를 갤러리로 쓰고 있다. 작품전이 자주 열리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사진만 찍고 돌아갔던 관광객들이, 이제는 미술품 전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사

다만 이 지역이 관광 지역이 아니다보니 관광 기념품이나 편의점은 없었고, 성당 200m 전후로 슈퍼마켓이 있는 수준이었다.이 슈퍼마켓은 기본적으로 매출 대상이 낚시꾼들이라 주품목이 낚시도구들이서, 그 외의 먹거리는 정말 체면치레만 하는 수준고, 그나마 먹거리라면 월전항 쪽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점차 죽성성당의 명성이 올라가면서, 주변에 카페가 생기기도 했고, 걸어서 5분거리에 이마트24가 생겼다. 그리고 음식점이나 포장마차도 조금 더 생겼다. 다만 마을 자체의 규모가 작아서,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이 때문에 마실 것과 화장실은 미리 기장읍내에서 해결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또한 성당과 바로 뒤에 통로가 연결된 등대가 있는데, 이것도 가짜 등대이다. 실제로는 기능을 하지 않으며, 등대설비가 설치되지 않아 등대기능을 할 수도 없다. 죽성성당의 등대가 기능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옆에 죽성방파제가 있어 실제로 배들을 포구로 안내하는 등대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죽성성당의 등대가 작동한다면, 연안에 있는 배들에게는 포구로 안내하는 등대와 죽성성당의 등대 중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알 수 없다. 여차하면 암초지대인 성당 바로 앞까지 배를 안내하게 되는데, 이러면 여지없이 침몰사고가 터진다.


3. 관광[편집]


죽성성당은 체험형 관광지는 아니다. 철저하게 관람을 위한 관광물에 불과하다. 따라서 죽성성당만 보러갔다가는 실망하기 쉬운데, 성당 자체는 매우 아름답지만, 이곳에 대중교통이 불편해 오랜 시간을 들여서 갔다가는, 매우 아쉬울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기장을 여행하면서 패키지로 같이 보는 것이 좋다.

관광시설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카페와 같은 가게도 하나 둘씩 들어와 있다. 죽성성당 150m 전후로 카페가 있으니, 지쳤으면 여기서 쉬어도 된다. 참고로 이 카페도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를 볼 수가 있고, 그 중 하나는 바로 죽성성당이 보이는 곳에 있어서, 성당을 바라보면서 쉴 수도 있다.

죽성성당을 여행할 때에, 기장에 있는 성당이라 여겨 기장성당으로 내비게이션을 검색했다가는, 관광지 죽성성당이 아닌 실제 종교시설인 기장성당으로 안내하게 된다.

만약 이곳에 왔다면 죽성성당을 봄과 동시에 죽성리의 두호마을에 조성된 벽화골목을 같이 보는 것이 좋다. 바다가 보이는 어촌 마을에 조성된 벽화마을을 돌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다. 이 근방에서 가장 역사가 있는 관광지는 황학대이다. 고산 윤선도가 1618년에 이곳으로 유배오면서 6년 동안 시, 서, 제문 등 29수를 남겼다. 기사. 이 지역 선비들이 교류한 곳이기도 하며, 높지는 않지만 두호마을의 바다를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하천의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된 곳이다.

또한 마을 뒤편의 산에 올라가면 죽성리가 다 보이는데, 여기에 해송이라고 해서 400년 정도 된 소나무가 산 정상에 있고, 바로 나무 사이에 신당이 있는데, 나무 사이에 신당이 있는 형태는 상당히 희귀한 형태이다. 참고로 이 신당은 국수당으로 분류하는데, 무속신앙에서는 서낭당이나 산신당보다 격이 높다고 여긴다. 기사. 원래 해송이 6그루였으나, 태풍 매미 때에 1그루가 넘어가면서 현대에는 5그루만 남아있다. 원래 이 지역에는 100년짜리 소나무는 쳐주지도 않을 정도로 소나무가 많았지만, 현대에는 몇 그루 남아있지 않다. 특히 황학대 주변의 소나무가 많이 잘려나갔다.

기장에서 들어오는 길목에는 신라토성과 죽성리왜성이 있다. 신라토성은 현대에는 형태만 남아있으면, 죽성리 왜성은 임진왜란 때에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구로다 나가마사가 건축한다. 기사. 정유재란 때에는 가토 기요마사가 머물기도 했다. 특이점은 일본의 축성기술사가 직접 파견되어 건축한 성이라는 점이다. 관리가 안 되어 상태가 안좋은 왜성 중에서는 그나마 보존이 잘되어 있는 왜성이다.[3]


4. 교통[편집]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굉장히 불편하다. 기본적으로는 택시나 렌트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으로 부산역에서 출발할 경우, 버스는 부산 버스 1003 버스를 타고서 기장성당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기장성당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기장 6번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리고 죽성드림세트장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문제는 부산 버스 기장6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20~60분이기에, 배차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는 동해선 광역전철 기장역에서 내린 뒤 기장성당까지 도보로 이동 후에 그곳에서 마을버스 기장 6번을 이용하여 죽성드림세트장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1]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음[2] 풍어제를 지내는 어촌지방인 죽성리 주민들이, 기독교 상징물을 보면서 풍어제를 지내기 거북해하면서, 철거를 요청했다.[3] 다만 현대에는 성 안에 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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