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페이(극한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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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lparchive.org/5-Junpei.jpg




1. 개요[편집]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주인공. 리마스터 버젼의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에반 스미스.

등장 작품마다 성격이나 모습 등이 상당히 다르다. 첫 번째 작품에서는 빈곤한 대학생으로 뜬금없이 제로에게 납치되어 노나리 게임에 참가하게 된 청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소꿉친구 쿠라시키 아카네와 이 게임에서 재회하게 된다. 게임에서 뱅글번호는 5번. 별명은 없다. 왜냐면 아카네가 처음에 그냥 본명을 불러버려서 지을 시간도 없었기 때문.(...) 그냥 밝혀진 김에 본명을 쓰기로 한다.

일인칭이 보쿠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편집]


머리가 나름대로 똑똑하여 게임에서 탈출 문제를 푸는것은 대체로 준페이다. 또한 조금 호색한.

그러나 게임 특성상 진엔딩 제외하고는 좋은 결말을 맞이하는 루트가 없다. 요츠바에게 손이 잘리기도 하고,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나이프에 찔리기도 하고 나름대로 사망전대. 근데 후속작을 보면 준페이는 편한 주인공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게 아이러니(...).

추리력도 있는 편으로 제로로부터의 편지 루트에서는 요츠바를 살해한 진범을 추리해내고 그 진범을 몰아붙이기도 한다. 상당히 멋있는 장면. 이 장면은 다른 루트에서도 나오기는 하는데 그 때는 꼼수를 쓴 것이므로 제로로부터의 편지 루트만한 포스는 없다.

어찌됐건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으며 준페이는 형태형성장 가설과 노나리 게임의 진실에 대해 알아나가게 된다. 진엔딩 최후반부, 자신이 왜 여기에 끌려왔는지, 왜 이 게임에 참가하지 않으면 안 됐는지 알게 되는데.. 그것은 쿠라시키 아카네를 구할 수 있는 게 자신 뿐이었기 때문. 자세한 사항은 쿠라시키 아카네 참고.

그리고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밑화면에서 서술되던 내면 시점이 윗화면으로 올라오게 되고, 일인칭이 오레로 바뀌게 된다. 사실 밑 화면은 준페이가 서술한 게 아니고 준페이와 연결된 9년전 아카네와 준페이가 섞인 시점이여서 일인칭이 달랐던 것. 그리고 소각로에서 마지막 스도쿠 퍼즐을 풀어서 9년전 아카네에게 보내주게 되어 9년전 아카네를 구해내는데 성공하게 된다.[1] 그리고 2,4,5,7,8 5개의 뱅글로 마지막 문을 열어내어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시설에서 탈출하며 세븐(극한탈출)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세븐의 말에는 모순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에 관한 것은 세븐 참조. 어찌됐건 문제도 잘 해결됐겠다 기분좋게 탈출하며 이치미야를 가지고 놀고, 아카네랑도 곧 만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건 없었다.


2.2. 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편집]


전편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성이 속편에서 드디어 나오게 되는데... 스포일러 주의 항목 참조. 이번 작품에서는 이름 자체가 중대한 스포일러에 속하기 때문에 열람 시 주의가 필요하다.


2.3.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편집]



파일:little_hippo_junpei.png

첫 노나리 게임에서 탈출한 뒤로 세븐과 같이 탐정일을 하면서 계속해서 아카네를 찾고 있었던것 같은데, 탐정 일은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험했고 동료가 죽는 것도 경험하면서 굉장히 시니컬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디시전 게임중에 계속해서 딴 팀이 죽으면 잘됐다 곧 나갈수 있다라며 대놓고 말한다. C팀에서 나쁜 성격을 담당. 실험에 참가한 것은 아카네가 이 실험에 참가한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나쁜놈이 돼서 그런가 작중에서 가장 비주얼적으로 심한 꼴을 당하는데 토막살인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2][스포일러] 그걸 보고 빡친 아카네가 카를로스에게 전기톱을 휘두르는 상황이 있다. 심지어 그 장면은 그 역사의 후반대에서 영상으로 다시 재생도 해준다.

아카네에게 왜 그렇게 변해버렸냐는 이야기를 듣고 변한건 니가 아니냐며 오히려 역정을 낸다. 하긴 준페이 입장에서는 그냥 착한 소꿉친구인 줄 알았던 아카네가 무슨 레지스탕스의 리더인데다가 전작에서는 죽을수도 있는 살인게임을 시킨 주범이었고, 심지어 그 때 진짜로 죽었던 역사도 많은데 그 장본인이 그런 말을 하니 어이가 없을만도 하다. -그리고 물론 플레이어도 동의한다.- 히어로 놀이 따위는 그만뒀다 나는 어른이 됐으니까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카를로스와 아카네는 오히려 어린애가 된 것 아니냐고 까기도 한다.

허나 아카네를 만나러 온 목적은 그녀를 지키기 위함이며,[3] 또한 아카네에게 고백을 하는 것이었다. 아카네와 싸우고 자꾸 혼자서 가지고 있는 반지를 쳐다볼때가 있는데 아카네에게 주기 위해 준비해온 것. 하지만 대부분의 세계선에서 둘 중 한명이 먼저 죽으며 전해지지 못한다. 그 때마다 아카네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는데 보기 안쓰러울 수준. 남자 츤데레 같은 준페이..

c-1루트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자리를 피해주는 카를로스가 개그 포인트- 그리고 아카네에게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준다고 끼워주는데 긴장을 한 나머지 자신이 보는 방향에서 왼쪽인 오른손 약지에 끼워주고, 아카네는 역시 내가 알던 준페이라고 놀리며 이 일이 끝나면 제대로 왼손에 끼워달라고 이야기하고 넘어간다.[4]

c-1 루트를 진행하다보면 점점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게 되고 다시 1에서의 모습에 가까워지게 된다. 머리가 돌아가는것도 여전하여 형태형성장 가설을 이용한 탈출 방법을 생각해 내기도 한다.[5] 그 탈출방법 자체는 제로가 형태형성장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막히긴 했지만.

결국 그 세계선에서 세명이 다 살아나갈 방법은 없었기에 카를로스의 희생으로 아카네와 함께 트랜스포트로 다른 세계선으로 도망친다.[6] 하지만 트랜스포트 직후 기계가 파괴되면서 방 자체가 폭파되는데, 다이아나(극한탈출)의 경우를 보면 트랜스포트의 원리에 따라 두명이 그 세계선이 복사되는 식이기에 그 세계선에 남아있던 준페이와 아카네는 깨어나지도 못한 채 사이좋게 카를로스와 함께 폭사한듯.

아카네와 함께 트랜스포트한 준페이는 자기는 죽지 않는다며 반드시 자신들을 찾아오겠다고 한 카를로스를 기다리나 카를로스는 오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벽이 무너져 시설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 갑자기 제로의 영상이 나타나게 된다. 제로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 열쇠라며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고, 또한 이 역사가 전작인 선인사망으로 이어지는 세계관, 즉 라디컬6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세계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한다.

사실 상 제로와의 대화는 아카네가 다 하므로 그 동안에는 가만히 있다가 이후 가브가 메고 있는 목걸이에서 아나그램이라는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준페이는 아카네에게 라운지에 있었던 글을 아나그램으로 만들면 어떻게 되냐하고 물어보고 아카네는 Let the game end where I treat two - Together with me, we are ten + 남는 글자 A,D,E,L,T 라고 말해주며 ADELT가 뭘까 고민한다.[스포일러2] 준페이는 그것을 듣고 사망자 게시판을 확인하며 Q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체 왜 Q가 살아있는거지 하고 경악하며 무언가를 눈치채게 되는데...[7] 카를로스가 준페이와 아카네를 구하러 무너진 벽 너머로 소방복을 입고 나타나서 그쪽에 정신이 팔려 아카네에게 이것을 전달하는 일은 없었다...

구함을 받게 되긴 했지만 아카네는 지금이 60억명이 죽는 세계인것에 침울해하며 세계를 구할 가능성이 되는 AB계획의 성공을 다짐한다. 이 때 준페이가 자신도 CRASH KEYS의 일원이 돼서 돕고 싶다고 말하나 아카네는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준페이에게 기억을 잃고 + 수면약 역할을 하는 뱅글의 바늘로 찔러버린다. 그리고 준페이는 자신이 기억할테니 준페이는 자신을 잊어주라고 부탁.[8] 준페이는 처절하게 자신도 잊지 않겠다고 하지만 전편을 플레이한 플레이어는 그 결말을 이미 알고 있어 더욱 슬픈 상황.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준페이를 아카네가 AB게임의 실행에 참가시켰다면 제로의 정체를 알 수 있었을테니 그것도 정말 아쉬운 일.

CQD 루트에서는 제로를 속이기 위해서 아카네를 카를로스가 덮치고 그걸 보고 빡친 준페이와 격투를 벌이게 된다. 아카네는 카를로스가 대충 알수 있게 해줘서 알았지만 준페이는 벙쪄서 카를로스와 치고 받는다. 이후 진행은 거의 제로의 원맨쇼라[9] 공기화.

다만 엔딩 이후에 추가되는 파일에서는 결국 아카네에게 프로포즈 하고 성공한다! 오빠인 산타에게 허락도 받았다고. 하지만 결혼식을 하는 것은 인류멸망의 사태가 되는 광신도를 잡고 나서로 약속했다고 하니 언제까지 미뤄질지는 미지수. 어찌됐건 카를로스의 조언 덕분에 이루어진 커플이기에 카를로스에게 결혼을 할 것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다가 아카네에게 들키고 꽁냥꽁냥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DLC 책자에서 Dcom에서 아카네와 준페이가 1년만에 만났을 때의 이야기가 있는데, 며칠이 지나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준페이를 못 본 척하는 아카네에게 화가 난 준페이가 아카네를 찾아가서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계획이 있는 것인지 물어보지만, 아카네는 나중에 전부 알려주겠다고 하고 자리를 피한다.[10]

사망시 밝혀지는 X-Pass는 FIVE[11], QUARK[12], RING[13], DOLL[14], HATE[15], JUM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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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지금까지와 반대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DS를 뒤집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게 백미.[2] 심지어 카를로스와 아카네가 그 몸의 일부를 들고 왔다갔다하면서(당연히 가짜라고 생각) 전자레인지에 팔이 따끈따끈하게 데워지기도 한다... 그러다 마지막에 잠긴 문을 열고 준페이의 머리를 발견하고 다들 쇼크를 받는다.[스포일러] 죽인 사람은 미라. 다만 게임상에 정확히 어떻게 죽였는지 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역사의 미라는 제로한테 사망.[3] 어릴 때부터 아카네는 힘들때 주위에 말하지 않고 혼자 우는 성격이라 내버려 둘 수 없었다고 하며, 카를로스에게 어떻게든 지켜야할 사람으로 여동생이 있다면 자신에게는 아카네가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4] 45년 뒤에 아카네가 끼고 있는 반지가 바로 위에서 끼워줬던 그 반지. 그리고 여전히 준페이가 끼워 주었던 오른손에 끼고 있다.[5] 카를로스와 준페이가 죽어서(정확히는 죽기전에 쉬프트 하고) x-pass 방송을 들은 뒤, 아카네가 그걸 듣고 패스를 입력하여 탈출한다는 계획[6] 이 때 제로가 나는 이 세계관에서 카를로스에게 죽었다고 하며 자신이 있는 세계선으로 오라고 한다.[스포일러2] 아나그램으로 delta. 즉 제로의 본명이다.[7] 그 전의 이야기인 D팀의 이야기에서 보면 Q팀은 전부 D팀이 설치해놓은 폭탄에 휘말려서 폭사했어야 맞다. 또한 이 녀석 또한 죽은것을 확인, 그러나 여기가 제로가 살아있는 세계관, 넘어오기 전의 세계에서 제로가 한 말 - 여기는 카를로스가 나를 죽인 세계다.(투표에서 배신하여 Q팀을 선택한것을 의미 = 제로는 Q팀의 일원중에 한명.) 라는말을 조합해 보면 Q팀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Q가 제로라는 말이 되고, 또한 동시에 우리가 알고 있던 Q는 Q가 아니였단 말이 되는거다![8] 아카네 입장에서는 45년동안 AB게임의 실행을 위해서 고생하는 자신을 준페이는 따라오기를 바라지 않은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준페이에게 이건 별 도움이 되진 않았다.[9] 제로의 범행동기, 제로의 능력 등이 자신의 입으로 밝혀지는 파트다.[10] 이 때의 아카네는 파이, 시그마와 함께 실험 장소로 잠입하면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미래의 일을 이야기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말해줄 수 없었다. 아카네에게 울던 흔적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아카네 역시도 준페이와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것.[11] 첫 작품에서 뱅글 넘버가 5[12] 전작에서 준페이(텐묘지)가 함께 다니던 아이 쿼크[13] 아카네에게 고백한 반지[14] 스테이터스 창에 나오는 부두인형[15] 삐뚤어진 성격이 된 걸 의미?[16] 시공간을 뛰어다님? 아니면 영어판에서 별명이 JUMPY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