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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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초대 대통령.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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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3월 31일 그루지야 SSR 트빌리시에서 태어났다.

작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작가로 키워졌다. 1950년대 문학에 대한 억압이 강해지자 반소 지하조직 고르가슬리아니(გორგასლიანი)를 조직한 혐의로 두번 구속됐다. 인권운동가이기도 한 그는 조지아 정교회의 부패를 비판했다. 1973년 인권기구를 조직하고 1974년 국제사면위원회의 회원이 됐다. 이후로도 여러 혐의로 구속됐다. 1977년 그의 헬싱키 조직이 인권운동의 중심이 되자 조지아에서 영구적으로 추방됐다. 1987~1990년에 대규모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SSIR당을 조직하기도 했으며 이당은 훗날 그의 정치적 기반이 되었다. 인지도를 높인 감사후르디아는 1990년 조지아 최고소비에트 선거에서 250석 가운데 155석을 차지하며 집권하는데 성공, 조지아 공화국 최고의회 의장이 되었고 1991년 독립이 선포된 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감사후르디아는 압하지야, 남오세티야내 분리주의자를 폭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인권을 유린했으며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했다. 하지만 러시아군 철수 요구는 기각되고 인권 유린 문제는 국제적으로 지탄받았다. 1992년 쿠데타로 시작된 조지아 내전으로 입지를 잃고 반대파들에게 추방됐다. 이후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으로 피신해 정부를 꾸리고 내전에 참가했지만 참패하고 가까스로 탈출한다. 1993년 12월 31일 사메그렐로제모스바네티주에서 총에 맞아 향년 54세로 생을 마감했다. 2004년 트빌리시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