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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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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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
Right Now, Wrong Then


파일: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jpg

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121분
개봉일
2015.09.24
감독
홍상수
출연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기주봉, 최화정, 유준상, 서영화, 고아성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관객 수
80,861명(최종)

1. 개요
2. 제목에 대한 비화
3. 예고편
4. 줄거리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2015년작.
(주)영화제작 전원사에서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1][2]을 받았다.[3]


2. 제목에 대한 비화[편집]


  • '다른나라에서'에 이어 제목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두 번째 홍상수 영화.
  • 실제로 시사회 등에서도 많은 질문 중에 하나가 이 띄어쓰기에 관한 질문이었는데, 홍상수 감독은 단순히 제목 글자 수가 워낙 많아서 해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제목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동진 블로그
  • 유래는 도연명의 시 중 '覺今是而昨非(지금은 옳지만 과거는 그르다)'라는 구절이다.

3. 예고편[편집]



1분 30초 짜리 예고편은 재회씬을 말 그대로 테이프를 돌려놓은 장면으로, 참 아스트랄하다.

영화 중 춘수와 희정이 술집에서 대화하는 씬을 예고편으로 만든 것도 있다.[4]


4. 줄거리[편집]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결혼한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 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

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 여자가 더 목소리가 위축되어 있고, 몸도 굽어져 있다. 둘이 돌아다니는 데는 비슷한데, 여기선 남자가 정말 옷도 벗고 그런다. 어머 왜 이러세요 감독님


5. 평가[편집]


★★★★☆

반복을 축복으로 만드는 몸짓들에 관하여

-영화평론가 김혜리-


★★★★☆

홍상수, 지금도옳고그때도옳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

능글능글, 단답형에서 서술형으로

-영화평론가 박평식-


2015년 제6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 영화상을, 2015년 제53회 히혼국제영화제 장편 최우수작품상을, 2015년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씨네21 BEST 한국영화 1위에 선정되었다. #


6. 기타[편집]


  • 정재영은 이 영화로 제6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금표범상은 1989년 배용균이 감독한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후 26년만에 한국영화로 이 상을 받은 것[5]이다. 그 밖에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9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제53회 스페인 히혼국제영화제, 제3회 들꽃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 김민희의 연기가 굉장히 미묘한 편인데, 실제인지 연기인지 알 수 없고, 애교인지 실제 성격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 루프가 미묘했던 다른 영화들[6]과 달리, 확실히 1부와 2부가 평행 세계 혹은 if의 개념을 명확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다소 편하게 다가오는 편. 똑같은 듯 아주아주 미묘하게 다른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 혹자는 이 영화의 1부는 홍상수의 전작(그때), 2부는 후기작(지금)을 나타낸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즉 영화인이자 한 남자로서의 성찰이라는 것.

  • 다른 영화들처럼 감초배우들이 등장하는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최화정. "어머 왜 이러세요 우리한테!"라든가 "감독님 참으세요!"라든가

  • 영화 속에서 정재영이 항상 입고 나오는 점퍼는 Stone Island 제품으로, 한화 200만 원이 넘는다. 성공하신 감독님 전국 8만 118명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도 그럭저럭 성공했다.

  • 작품적으로 평이 좋고 흥행도 성공했던 이 영화는 후일담이 문제가 되는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 영화를 찍으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알고 보니 자전적 다큐멘터리였다 카더라 정재영은 무슨 죄 #

  • 사자성어로 옮기면 작비금시(昨非今是)가 된다. 국어사전

  • 이 영화를 기점으로, 홍상수의 작품세계가 다시 변화하며, 일전에 없던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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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작품들이 선정적인 면에서 청불을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 작품은 선정적, 폭력적인 부분은 영등위에서도 사회에서 통념되는 정도라고 보았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에서 밀고 당기는 내면의 오묘한 감정 어른들의 개드립과 주접질과 끼부리기 등 주제 이해도 측면에서 청소년이 각별히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영화라고. 청불판정에 대한 TV리포트 기사[2] 홍상수 감독은 자신이 직접 제작사를 차리고 만드는 영화마다 심의를 '청소년 관람불가'로 신청하고, 그렇게 심의 결과를 받는다. 어차피 청소년들은 자신의 영화를 보지 않을 것뿐더러, 봐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그렇다고 한다.[3] 여담이지만 싱가포르에서는 PG등급으로 나왔다고 한다. 별 내용 없나보네[4] 동작이 겹치듯 포개지는 것이 슬로우 잔상인 듯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극 중 인물들의 1부와 2부에 각각 담긴 술자리 장면을 오버랩해 표현한 것을 눈치챌 수 있다.[5] 국제영화제-아시아 쪽 영화제가 아닌, 서구권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처음으로 대상을 받아 당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6]북촌방향》, 《우리 선희》,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