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그노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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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게임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최초 루프에서부터 만나게 되는 5명의 초기 멤버 중 한 명.
뭐 하나 특이한 구석이 없는 인물을 찾기 힘든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이렇다 할 내적/외적 특징이 없는 캐릭터. 굳이 따지자면 오드아이라는 정도인데, 단순 생김새를 넘어서 종족 단위로 개성을 느끼게 하는 추가 멤버들은 물론이고 초기 멤버 중에서도 라키오와 SQ가 꽤 특이한 외형을 자랑하며 세츠 역시 2020년 기준으로 평범하다 하긴 힘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보니 저 정도면 그리 돌출된 개성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탓에 유일하게 평범한 캐릭터라는 개성을 가지고 있다.
2. 플레이어로서(초기)[편집]
진지하고 용감, 약간 결벽적인 성격
능력은 전반적으로 낮으나, 심지가 굵고 성실한 성격이기에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 느끼는 일은 망설이지 않고 실행한다.
눈에 띄게 행동하지는 않는 편이나, 자신이 동료라 확신하는 사람이 공격당할 때 이를 감싸는 경우가 많다. 같은 이유로 어지간하면 다른 사람을 먼저 의심하고 나서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나에게 공격당한다면 현재 내 신뢰도가 상당히 낮아져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노시아일 때도 같은 그노시아 동료가 의심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감싸는 경향이 있어서 추리가 쉽다. 특기사항을 밝혀나가다 보면 능력이 상승하지만 발언수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라 전반적으로 논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는 못하는 편. 연기력도 시게미치와 코멧 정도는 아니지만 꽤 낮아서 그노시아면 쉽게 들키는 편이다.
의심 당한 인물을 변호하다 갑자기 발언을 철회하고 그 상대를 의심한다면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챘을 확률이 높다. 그노시아 진영일 때는 낮은 연기력으로 트롤을 일삼는 반면, 선원 측일 때는 매우 높은 직감, 평균 이상의 논리력등으로 든든한 아군 중 한명이며, 플레이어와 맞 특직을 선언한 캐릭터의 거짓말을 눈치 챘으면 거의 무조건적인 변호도 해준다. 그러나 평균이상의 논리력과 직감을 가졌음에도 카리스마와 연기력이 그렇게 높지 않아, 발언의 파괴력이 낮은 수준이고, 귀염성도 펑균이라 상대방의 거짓말을 눈치 채고 의심하기를 사용했으나 세츠,유리코등에게 반격한다를 당하면 낮은 능력치 때문에 매우 높은 확률로 콜드슬립 당하기 때문에 감싸기 위주의 플레이를 진행하여 지나를 도와 플레이 한다면 손쉽게 그노시아들을 처리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필 성격대로 믿을만한 아군이 공격당한다면 매우 적극적으로 변호해준다. 감싸기와 변호 사용빈도도 매우 높은편이다.
거짓말 하는 것을 매우 혐오하는 설정 특성 상 밤에 뜨는 거짓말을 알려주는 이벤트 때 지나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 말인 즉슨 지나한테서 거짓말 이벤트가 떴다면 그노시아 편이 아닌 건 확정사항이며, 버그가 없거나 소멸된 판이라면 반드시 선원이다.
세츠와 함께 낮에도 밤에도 타인에게 먼저 협력 제안을 하지 않는 둘뿐인 인물인데, 책임감이 높고 진지한 성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 플레이어로서(후기)[편집]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사물의 위화감을 깨닫는 직감력이 상당히 높다. 자기 희생적인 성격도 합쳐져서, 적을 특정하는데 기여한다.
특기사항 최종 개방 후, 모든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인물평가에서 볼 수 있는 능력치 그래프와 평가가 확 달라지는 인물. 코멧 수준까지 치닫진 않지만, 의외로 직감형 캐릭터로 변신한다. 코멧에게서 직감력을 아주 살짝 덜어낸 대신 다른 능력치가 강화된, 직감 위주의 밸런스 캐릭터. 코멧처럼 거짓말을 간파하기 위해 여기저기 들쑤시는 경우도 잦아진다. 카리스마는 여전히 낮지만 논리력이 중견급으로 올라와 이전에 비해선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인다.
4. 특기사항[편집]
이하의 설명은 본작의 모든 엔딩을 봤다는 기준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히든 엔딩까지 본 것이 아니라면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
5. 설명[편집]
어쩌다 루안 성계에 방문했다가 운 없이도 그노시아 사태에 휘말리게 된 항주관제사. 어디 출신인지 밝혀지지 않는 플레이어를 제외하면 죠나스와 함께 둘 뿐인 지구 출신의 인간이다. 항주관제사라지만 본작의 무대가 되는 죠나스의 성간항행선 D.Q.O.는 AI가 전반적인 처리를 도맡아 하기에 딱히 고용관계로 온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각 루프마다 각 인물의 배경이 살짝살짝 바뀌는 본작 특성상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인상은 순해보이고 전면에 나서길 꺼리는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작중 논의에서도 본인이 어지간한 확신을 가지지 않고선 먼저 나서지 않는데, 이는 본인이 다른 사람을 의심하거나 해치는 일에 심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튜토리얼에서 지나의 엔지니어 커밍아웃을 안 믿고 지나에게 투표할 경우에도 이젠 다른 사람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특기사항 중 두 개가 그런 걸 해야 되는 게 싫다면서 자신이 그노시아라고 커밍아웃하는 이벤트와 연관되어 있는 걸 보면 그노스를 이겨내버릴 정도로 진심으로 싫어하기는 하는 듯. 다만 이런 특수 이벤트 외엔 혼자 남아도 멀쩡하게 사람 소멸시키고 그러니까, 설정상 이렇다고 게임에서까지 안심하면 안 된다. 자발적으로 정체를 밝혀 투표를 받는 이벤트에서 사람을 소멸시키는 것에는 큰 거부감이 없고, 그걸 위해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이런 성격과는 별개로 의외로 독설가 기질이 다분한데, 일단 상대방이 확실히 인간이 아니다 싶으면 급작스럽게 공세로 나가는 모습도 있고 메인스토리에서도 은근히 뼈를 때리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히든 엔딩에서 하는 말을 보면 얘가 진짜로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을 싫어하는 건가 의심이 갈 정도로 잔혹한 말빨을 선보인다.
작품의 메인스토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물들 중 하나. 굳이 따지자면 어머니가 전뇌화되었다고 말하면서 시게미치와 함께 전뇌화에 대한 떡밥을 남기는 정도의 역할만을 맡고 있지만, 사실상 이게 별 의미가 있는 떡밥은 아니라는 게 밝혀지기 때문에... 거기에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도 사실상 전무하기에 작중에서의 비중은 오토메, 시게미치, 샤밍과 함께 제일 낮다.
플레이어가 남자일 경우 위의 특기기사 4번과는 별개로 연애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먼저 플레이어가 시민이고 지나가 그노시아인 루프에서 지나와 협력관계를 맺은 채 생존하여 패배할 경우 나오는 이벤트에서 "좋아한다"를 선택하여 종료한 뒤부터 플레이어가 시민 측일 경우 지나와 협력할 시 평소와는 달리 "...네, 기꺼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있는데, 이 루프에서 3회차 밤까지 지나의 이벤트를 보고 마지막 선택지에서 "평생 같이할게"를 선택한 뒤 최종승리하면 볼 수 있다. 저 선택지를 고를 때 지나가 특유의 직감으로 이게 거짓말이라는 걸 알아차리고[1] 그럼에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내용. 반대로 이때 지나가 그노시아거나 버그라면 다른 의미로 꽤나 입맛이 쓴 결말이 나온다.
플레이어 측 우주의 엔딩에선 본 사태 이후 항주관제사로 복직. 그저 성실하게 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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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은 루프에 갇힌 상태기 때문에 지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저 말 자체는 거짓말이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