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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토론(개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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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항목 : 개그콘서트/종영 코너
1. 개요[편집]
개그 콘서트에서 2007년 방영했던 전 코너.
당시 신인 개그맨이던 KBS 공채 22기[1] 가 주축이 되어 히트를 친 토론 포맷으로 진행된 코너로, 황현희가 토론 진행자, 박영진과 박성광이 각각 대립하는 역할, 그리고 송준근이 그 이름도 유명한 김덕배 역할을 맡았다. 박영진, 박성광, 송준근을 확실히 뜨게 해 준 코너.
황현희 :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송준근 : 김 덕뱁니다.
토론 주제는 처음에는 실질적으로 사회적 이슈를 다루었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대체적으로 말이 안되는 괴이쩍은 것이 주제가 되었다. 가령 남자 화장실에 아줌마가 들어와서 청소해도 되는가 등...
진행자인 황현희는 노골적으로 박영진의 편을 든다. 그래서 박성광이 제대로 소개도 못하고 매번 말을 끊는 황현희 때문에 굴욕만 수두룩하게 당하는 코너이다. 그리고 박영진의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라는 유행어로도 히트를 쳤다.
이 코너에서 전설이 된 것으로 박성광의 갈매기 아빠 NG가 있다. 내용인즉슨 원래 기러기 아빠라고 말해야 할 부분을 갈매기 아빠라고 잘못 말한 것. 그 NG가 난 장면은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 황현희는 그것을 신조어로 만들었다! 애드리브를 쳐서 수습한 것. 방송에서 황현희가 웃는 모습이 나온 몇 안 되는 부분 중 하나였다.
김덕배의 미친 존재감에 덧붙여 황현희의 노골적 편파 진행과 박영진의 궤변을 앞세운 의견 관철, 그리고 당하는 박성광의 분통터져하는 연기 등 세 코미디언의 특장점이 잘 드러나 큰 인기를 모은 코너. 이 코너가 끝나고 나서 송준근은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 주연을 맡음으로서 일약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신나게 토론을 벌였던 박영진과 박성광은 2008년 내내 박대박이라는 코너에서 입씨름을 이어나갔다. 황현희는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코너로 돌아와 박성광 대신 유민상을 신나게 몰아붙였다.
2007년이 끝나면서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와 같이 종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