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3기사

덤프버전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오우거 배틀 사가의 등장인물
1.1. 펜릴
1.2. 슬루스트
1.3. 포겔
2. 퓨처 워커의 등장인물



1. 오우거 배틀 사가의 등장인물[편집]


과거 인간과 오우거 사이의 오우거 배틀 당시 활약했던 3명의 의 사자. 인간이지만 그 힘과 용맹을 신에게 인정받아 신의 사도로서 다시 태어나 훗날 지상에 남아 인간들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12인의 현자와 함께 오우거들을 격파하고 마계로 쫓아보냈다.

펜릴은 "오우거가 떠나기전에 오우거 배틀이 언젠가 다시 시작할거라고 예언한게 불안하다"는 지상의 인간들의 부탁에 카오스 게이트를 열 수 있는 브륀힐드를 양도했다가 격노한 필라하에 의해 벌을 받아 제테기네아 대륙에 위치한 천공의 섬 오르가나에 유폐된다.

이후 라슈디가 그들을 찾아가 멋대로 세뇌시켜서는 노예로 만들었고 결국 반란군과 싸우다가 두들겨 맞고 정신을 차린다. 카오스 프레임과 얼라인먼트가 높고 트윙클 스타를 가지고 있으면 동료로 들어온다.

암흑신과 라슈디가 쓰러져 싸움이 끝난 후, 포겔은 천계로 돌아가는 천사장 유시스를 위로해주고 언젠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게 되며, 펜릴은 라슈디가 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언젠가 부활할지 모른다고 경계한다. 슬루스트는 괜한 걱정이라고 달랬지만 그녀의 걱정은 현실이 되고 만다. 마지막에는 지상의 사람들은 세 기사의 도움이 다시 필요로 하는 날이 언젠가 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1.1. 펜릴[편집]


통칭 얼음의 펜릴. (氷のフェンリル / Fenril of the Ice)

오우거 배틀보다 이전 하계의 전란에서 활약하였고, 그 공적을 신에게 인정받아 사후에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은 신의 전사로 다시 태어났다.

오우거 배틀에서는 궁지에 몰린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슬루스트, 포겔과 함께 암흑신, 오우거와 싸웠다. 3기사는 큰 전과를 올려 불리했던 전황을 뒤집기도 했지만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악마들의 군세 앞에 서서히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인간들이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을 때 소환된 신의 12사도와 함께 카오스 게이트를 봉인하여 악마의 조력을 끊는 것에 성공, 인간을 승리로 이끈다. 그 후에는 천계로 돌아간다.

오우거 배틀이 종결된 이후에도 전란을 멈추려 하지않는 인간들에게 힘을 빌려준 것을 후회하여 천계의 신이나 전사들에게 하계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한 필라하에게 반발, 언제든지 신의 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상에 성검 브륀힐드를 남긴다. 그러나 이에 격노한 필라하의 명으로 천계의 유배지인 천공의 섬 오르가나에 감금되어 성검을 가진 인간이 나타날 때 까지 오르가나에서 나가는 것이 금지된다.

제테기네아 제국에서 구 제노비아 왕국의 잔당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갑자기 나타난 제테기네아의 라슈디의 협력 요청을 거부하였지만 라슈디가 강력한 매혹 마법(참)을 걸어 반란군과 싸우게 만든다. 그러나 반란군의 활약으로 세뇌가 풀리고 제정신을 되찾는다.

반란군이 성검을 가지고 있었고 신의 축복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전투에 참가하여 반란군을 돕는다. 반란이 종결된 후에는 다시 천계로 돌아갔다.


1.2. 슬루스트[편집]


통칭 적염의 슬루스트. (赤炎のスルスト / Slust the Red)

오우거 배틀보다 이전 하계의 전란에서 활약하였고, 그 공적을 신에게 인정받아 사후에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은 신의 전사로 다시 태어났다.

이슈탈에게 잔지바르를 하사받은 슬루스트는 신과 같은 힘을 얻었으며 그 힘을 통해 펜릴, 포겔과 함께 오우거 배틀에서 활약하였다. 이후 갑자기 나타난 라슈디에게 세뇌되었지만 반란군의 활약으로 제정신을 되찾고 반란군에게 힘을 빌려준 것도 펜릴과 동일.

마찬가지로 반란이 종결된 후에는 천계로 돌아갔다.


1.3. 포겔[편집]


통칭 용아의 포겔. (竜牙のフォーゲル / Dragon Fang Fogel)

인간과 신이 함께 공존하던 시대에 하계의 전란에서 활약한 기사. 세계최강의 기사로서 보다 강력한 힘을 추구하여 암흑도에 빠졌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천공의 섬 시구르드에 있었던 디바인 드래곤과 7일 밤낮으로 싸워 승리한다. 하지만 드래곤의 저주에 의해 시구르드의 대지는 붕괴하고 포겔의 모습은 용인이 되었다. 그 죄를 씻기 위해 천계로 올라가 신의 전사가 되었다. 펜릴, 슬루스트와 함께 천공의 3기사라고 불린다.

오우거 배틀에서는 궁지에 몰린 인간들을 돕기 위해서 펜릴, 슬루스트와 함께 암흑신, 오우거와 싸워 큰 전과를 올렸다. 그 전과를 통해 하넬라의 찬사를 받고 제피로스를 하사받는다. 그 창으로 슬루스트와 함께 신과 같은 힘을 얻었다.

오우거 배틀이 종결된 이후에는 슬루스트, 펜릴과 마찬가지로 천계로 돌아갔으나 제테기네아에서 반란이 일어났을 때, 라슈디의 세뇌로 반란군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반란군의 활약으로 제정신을 되찾고 반란군에게 힘을 빌려준다. 반란이 끝난 후에 다시 천계로 돌아갔다.


2. 퓨처 워커의 등장인물[편집]


콜로넬 계곡에 나타난 100명의 데스 나이트에 맞서 싸운 일스 출신의 세 기사이다.[1] 또한 신성 기사단인 일스 기사단의 기사이므로 종교적인 지식과 신앙이 깊다. 솔로처에 의하면 '프리스트라고도 할 수 있는 기사'. 디바인 파워를 쓰진 못했지만.

그 이름답게 하늘을 날며 싸우는 자들로 그리폰인 킨 크라이를 타는 그레이 휠드런, 와이번 아이라를 타는 무스타파 하빈스, 페가수스 헐스루인을 타는 딤라이트 이스트필드로 이뤄져 있다.

300년 전 데스나이트들 때문에 바이서스를 지원왔었는데, 그 당시 솔로처를 무시했고[2] 데스나이트들을 얕잡아봐, 솔로처의 지원없이 콜로넬 계곡에서 데스나이트들과 싸우다 머나먼 타지의 땅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그 이후론 케이트의 정열에 진 솔로처가 나서서 데스나이트들을 쓸어버렸다. 덕분에 솔로처와 데스나이트의 전투를 노래한 '콜로넬 계곡에 솔로처라는 번개가 치던 날'이라는 노래가 만들어졌을 정도.[3]

하지만 시간정지 현상과 hjan에 의해 부활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살아난 것에 대해 많이 당황스러워 했으나 켄턴 시를 그들과 같이 부활한 데스나이트로부터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싸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자기들도 죽었다가 부활한 기사니까 데스나이트 아니냐고 드립쳤다.

딤라이트 경 : "대공께 저희들의 지위를 복권시켜주시고 임무의 수행을 완료하도록 허락해달라는 연락을 취해주셨으면 하오."

샌슨 경 : "예? 대공...... 일스 대공전하 말씀입니까?"

딤라이트 경 : "그렇소. 300년 전, 나는 우정으로서 바이서스를 도울 것을 명심하신 대공 전하의 명령에 따라 데스나이트들을 물리치기 위해 이 땅을 찾았었소. 그러나 나는 선의로서 주어진 협조의 손길[4]

을 무시했고, 그래서 콜로넬 계곡의 망자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소. 대공께서 내리신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죽었으니, 지금 당장이라도 일스로 찾아가 갑옷을 벗고 대공 앞에 무릎 꿇어 죄를 고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오. 하지만 시기가 이러하니 그럴 수는 없군요. 그러니 원컨대, 저와 제 사랑하는 친구들로 하여금 끝끝내 완수하지 못한 명령을, 우리들의 목숨을 지불하고서라도 이행하지 못했던 명령을, 참람된 망자의 몸으로나마 수행하게 허락해주십사 부탁드려 달라는 것이오."

샌슨 경 : "죽어서까지...... 주군께서 내린 명령을 수행하시겠다는 말씀입니까, 딤라이트 경?"

딤라이트 경 : "당연한 것 아니오?"


저 소식을 전해 듣고 대공은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싸움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존재와 싸우는 이유에 대해 혼란스러워진 그레이 휠드런은 실수로 전장에서 그의 그리폰 킨 크라이를 죽이게 된다. 이로 인해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자신들이 해치웠던 데스나이트의 투구의 유혹에 빠져 투구를 쓰고 스스로 데스나이트가 되고 만다.[5]

먼저 죽음으로 돌아간 솔로처의 조언과 용아병 에카드나의 도움으로 그레이는 데스나이트의 주박에서 벗어난다.

그들의 한은 젊은 나이에 죽은 게 안타웠던 것도, 호적수인 데스 나이트와 다시 한번 싸우기 위해 부활한 것도 아니었다. 바로 마법사가 아닌 이상 볼 수 없는 오직 그 셋만이 공유할 수 있었던 감정, 드넒고 아름다운 하늘을 다시 한번 날아보고 싶었다는게 바로 그들의 hjan이다.

마지막에는 다시 셋이 모여 하늘 위로 솟아오르며 hjan을 풀고 사라진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14:10:45에 나무위키 천공의 3기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명칭은 다분히 오우거 배틀에서 따온 듯하다. 4기사나 5기사도 아니고 완전 같으니.[2] 이전에는 유명하지 않아서 무시했다고 했는데 애시당초 핸드레이크의 수제자인 9서클 마법사가 유명하지 않다는 건 말이 안 되고 그보다는 원래 일스(드래곤 라자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 여덟 별 중 한 명인 그 일스)와 솔로쳐의 스승인 핸드레이크는 앙숙으로 유명했고 또, 원래 기사들은 마법사들을 무시하는 풍조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3] 후치 네드발의 평가에 따르면 노래가 다소 조야하고 유치한 것 같다고. 네리아레니의 무언의 협박 탓에 불러주긴 했지만.[4] 솔로처의 도움을 말한다.[5] 사실 어느 정도는 솔로쳐의 잘못도 있었다. 물론 그의 조언 자체는 잘못된 것은 없었지만 당시 그레이 휠드런의 정신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물론 이는 그레이가 특유의 활발함으로 자신의 어둠을 숨겼던 탓이 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