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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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모의운전연습기
2.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


1. 모의운전연습기[편집]

법 제16조 제1항에 따른 교육훈련(이하 "운전교육훈련"이라 한다)은 운전면허 종류별로 실제 차량이나 모의운전연습기를 활용하여 실시한다.

- 철도안전법 시행규칙 제20조 -


철도기관사 또는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이 실제 열차운전과 흡사한 상황에서 운전법과 비상시 조치를 익히기 위한 장치이다. 한국교통대학교, 코레일·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같은 운전교육훈련기관이나 각 철도 운영기관의 교육시설에 있다.[1] 철도안전법에 따라 각 교육훈련기관은 시뮬레이터를 일정 수량 이상 보유하여야 한다.[2]

시뮬레이터의 종류로는 PC로 운전의 기본적인 이론, 규정, 시스템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컴퓨터지원교육시스템(CAI, Computer Aided Instructor)[3], 운전실 기기중 꼭 필요한 부분만 재현한 기본기능 모의운전연습기(PTS, Personal Type Simulator), 실차와 유사하게 제작되어 현실감을 느끼며 교육할 수 있는 전기능 모의운전연습기(FTS, Full Type Simulator)가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통상적으로 전기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제2종 전기철도차량면허'를 먼저 접하게 되는데[4], 면허교육대상 지정차량은 1999년 제작된 과천선 VVVF 전기동차 50량이고[5] 교육 및 기능시험 구간은 안산선 산본역부터 4호선 남태령역까지다.[6] 이 구간에 ATS/ATC 절환과 AC/DC 절환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지정되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시뮬레이터는 과천선 VVVF 전동차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며 전기동차 구조 및 기능, 비상시 조치 등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직무교육용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KTX-산천, ITX-새마을, 8500호대 전기기관차 등이 그렇다. 면허시험 대상 차량은 아니지만 운전교육은 필요하기 때문에 도입한다. 하지만 모든 차량을 제작하는 것은 아니며 누리로 동차나 7600호대 같은 차량 대수가 소수인 경우에는 시뮬레이터 없이 현차교육으로 진행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해당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거나 운전직 종사자 또는 공식적인 견학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할 일이 없다. 애초에 이런 시뮬레이터들은 종사자와 면허취득자의 교육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있는 장비가 아니다. 또한 각종 이례사항을 원활히 구현할 수 있어야하므로 여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본체 부품들도 납품 시점을 기준으로 최고 사양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다음과 같은 교육훈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 인재개발원 의왕본원
    • 운전면허 및 관제자격 교육용
      • 고속철도차량(KTX)
      • 전기기관차(8200호대)
      • 디젤기관차(7400호대)
      • 광역철도차량(과천안산선 전기동차)
      • 철도장비차량(MC)[7]
      • 철도관제
    • 직무교육용
      • 고속철도차량(KTX-산천)
      • 전기기관차(8500호대)
      • 간선형 전기동차(ITX-새마을)
  • 지역교육원
    • 고속철도차량, 전기기관차, 디젤기관차 등


2.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편집]

시뮬레이션 게임의 하위 장르이다.

보통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하면 열차를 운전할 수 있는 게임으로, 도착시간을 맞추거나 열차를 제 위치에 정차시켜야 하는 등 어려움이 좀 있다. 다만, 선로를 따라 진행하기만 하면되는 열차의 특성상 타 시뮬레이터에 비하면 핸들링 조작이 필요없는만큼 난이도는 쉬운편에 속한다. 물론, 빠른 속도에서 열차를 세우려면 열차의 브레이크는 자동차 브레이크처럼 금방 듣지 않기 때문에 차보다도 한참 걸린다.

관제 관련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프로그램도 소수 존재한다.


2.1. 게임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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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 기관사 문서 참고.[2]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기준 FTS 1식 이상, PTS 5식 이상, CAI 30식 이상[3] 면허교육기관에선 이를 위한 컴퓨터는 마련되어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는다.[4] 나머지는 실무 경력을 요구하거나, 일반인 대상의 교육이 없거나 매우 적기 때문에 사실상 일반인이 취득할 수 있는 면허는 2종이 유일하다.[5]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에서는 4호선 전기동차를 집중적으로 다룬다.[6] 기능시험은 원래 오이도~당고개 전구간이나 시간적·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약식으로 산본~남태령 구간만 시험을 본다.[7] 실차 위주로 교육하다가, 신형 교육훈련장비 도입 후에는 실차교육은 잘 시행하지 않는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