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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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하게 되는 상황
3. 매체에서
4. 여담



육군훈련소 총기분해결합 영상


1. 개요[편집]


말 그대로 분해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공산품은 수리 전문가가 아니면 분해할 일이 없지만[1] 총은 매우 일상적으로 분해-결합을 한다. 먼지 같은 이물질이 껴 격발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분해하여 총기 손질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총기는 보통 사람이 쉽게 분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되도록 드라이버 같은 도구 없이 맨손 혹은 해당 총기 관련 부품[2]으로 분해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분해가 어려운 복잡한 구조 혹은 분해에 총알이 아닌 다른 도구가 필요한 설계[3]는 그 자체로 총기의 단점이 될 정도이다.


2. 하게 되는 상황[편집]


훈련소에서 처음 훈련을 할 때는 총기 분해만 연습하지만, 보통은 총기 손질을 하기 위해서 분해한다.

총기를 사용할 때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사항이므로 기초군사훈련 과정에는 사격 훈련에 앞서 총기 분해 훈련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훈련소에서는 약 1~2분 내에 총기 분해를 마치라는 식으로 훈련을 시킨다. 처음에는 난생 처음 보는 물건을[4] 분해하느라 헤맬 수도 있지만 여러 번 하다 보면 부품들을 어느 방향으로 돌려서 빼내야 하는지 자연히 몸으로 익히게 된다. 대개 30초~1분 내에는 분해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격 훈련장에도 분해-손질을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지만 보통은 부대에서 분해-손질을 하고 사격장에서는 대기자들만 분해-손질을 하는 편이다.


3. 매체에서[편집]


  • 개구리 중사 케로로기로로는 총기 분해를 자주 선보여 숙달된 군인의 이미지를 준다.[5]
  • World of Guns: Gun Disassembly은 야전 분해부터 특수 분해까지의 총기 분해를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이다.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서 총기 분해 및 조립 시간이 지나치게 길게 묘사되었다. 이 세계관에서 분해 조립을 15분안에 끝내야하고, 평균은 10분이며, 심지어 어떤 사람은 30분이 걸렸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 총기 분해는 한국군 훈련을 기준으로 2분을 넘기지 않는다. 총기는 일상적으로 분해하는 물건이기에 이렇게 너무 오래 걸리면 전장에서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실이 아니니 설정에 따라서 격발 문제가 매우 적어서 손질 자체가 아예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그러면 아주 복잡해서 분해가 거의 불가능해도 운용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4. 여담[편집]


  • 군용품 중 하나로 총기 분해용 깔개가 있다. 청록색으로 된 두툼한 깔개로, 군 활동 특성상 야외에서 이루어질 때가 많은데 풀밭 같은 데서 분해를 할 때 부품을 올려놓는 용도이다. 부품들이 매트 위에 그려져 있어 분해하고서 그 위에 올려놓는 식으로 총기 부품의 숙지를 돕는다. 위 육군훈련소 영상에도 바닥에 이 깔개가 깔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K1 기관단총, K2 소총은 분해-결합시 힌지 전방 확인이 매우 강조된다. 힌지(경첩)는 총의 상부와 하부를 결합하는 장치로, 전방이면 잠기고 후방이면 열린다. 분해할 때는 후방으로 놓고 분해하고 결합할 때는 전방으로 잠그는 것이다. 즉, '힌지 전방'이란 힌지가 잠겼는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힌지가 잠겨있지 않으면 사격시 총이 열려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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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히려 몇몇 제품은 분해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분해하다가 밀봉이 손상될 경우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등의 불이익을 주곤 한다.[2] 총알, 가스마개[3] 작은 펀치로 핀을 두드려 빼내줘야 하는 하이-포인트가 대표적인 예이다.[4] 한국은 총기 소유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민간에서는 총을 보기 매우 어렵다. 거리에서 무장 병사를 보거나 실탄 사격장을 갈 때 정도.[5] 사실 케로로 소대는 전원이 군인이기에 총기 분해는 기본 소양이긴 할 것이다. 다만 작중에서 을 상시 소지하고 다니는 캐릭터는 기로로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