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실(엄마가 뿔났다)

덤프버전 :

1. 개요
2. 작중 행보
3. 평가


1. 개요[편집]


엄마가 뿔났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민경[1] 이석의 둘째 무당, 김수현작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스포일러,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오빠와 함께 아버지가 미국에서 불렀으나 자기는 엄마 옆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거절했다. 어렸을때부터 육감, 예지력이 뛰어나 동네 사람 누가 죽는다는 것도 맞추고[2] 꿈도 정통으로 들어맞는 둥 개업만 안했을뿐이지 반무당이나 다름 없는 처녀다. 그것때문에 엄마 이석에게 맞기도 많이 맞고 신기 없애겠다고 굿까지 받았으나 말짱 무소용 결국 포기한 엄마로부터 집안 문제라도 잘 맞춰보라면서 협상을 맺게 된다.


2. 작중 행보[편집]


1회부터 약국여자 죽는것을 미리 맞추는것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하였다. 이후 사촌오빠 영일의 아기 성별까지 맞추는데[3], 6회에선 신神?의 소리까지 들린다고 이석에게 얘기하다 숟가락 스메싱을 당하고 만다. 이후 본격적으로 온집안 식구들이 무슨 고민이 있으면 전부 은실에게 들러붙어 뭐 보이는거 없냐 들리는거 없냐 꿈꾼것 없냐며 들들볶으면서 사실상 나씨집안 공식 무당이 되어버렸다.

15회에서 대뜸 사촌언니 영수에게 유부남하고 사귀냐고 얘기를 하는데 알고보니 사촌오빠 영일 결혼식때 영수 뒷통수에 계속 미상의 어떤 여성이 겹쳐보였던거 거기서 뭔가 낌새를 채고 영수에게 대뜸 유부남 사귀는거 아니냐고 찔러봤던거다. 결국 이혼남이라는 실토를 얻게되는데 문제는 거기에 영수가 말하기도 전에 딸까지 하나 있는걸 알아내며 그 딸이 영수 눈알을 판다는 말까지 한다. 물론 그 말을 들은 영수는 재수없다면서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지만...

이제는 하다하다 사람들이 점까지 치러 오게 만든다. 예전에 택시타고 내릴때 기사에게 "오늘은 부모님상을 당해도 절대 차를 몰지마라"는 경고를 하는데 택시기사는 당연히 그 말을 무시하였고 결국 그날 어머님 부고 소식을 듣고는 가족을 데리고 차를 몰고 내려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마누라는 장파열로 사경을 헤메고[4] 본인도 다치게 된거... 이후 택시기사는 은실을 점쟁이로 착각하고 점을보러 집까지 찾아오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이석에게 빗자루 풀스윙을 당하며 이젠 정말한번 제대로 배워서 점집을 차려야 하는거 아닌가 직업선택에 대한 고민까지 하게된다.

종종 엄마와 이혼하고 미국으로 이민간 아버지와 관련된 꿈을 꾸는경우가 있는데 한번은 엄마 이석에게 아버지와 엄마가 침대에서 열렬히검열삭제?비스무리한걸 하면서 껴안는 꿈을 꿨다는 말을 하다 또 얻어맞고 만다

예전부터 서로 비즈니스 차원에서 상부상조하며 알고지내는 직업이 기자인 남자 대학후배와 자주 만나는데 그 후배 일명 김기자가 현재 만나고있는 여자가 꽃뱀인걸 밝혀내[5] 여자 잘못만나 인생 조질뻔한 후배를 구해준다. 그이후로 김기자와 자주만나며 39회에선 취중키스까지 하고 어느정도 연애플래그가 형성되나 싶었는데 43회에서 김기자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며[6] 그날이후 심심하면 뻔질나게 전화하고 추근덕 거리던 후배에게 아무연락이 없어지자 자꾸 신경이 쓰이고 이상하게 섭섭한 감정이 들기 시작한다

49회에서 병원에 입원한[7] 김기자와 오랜만에 조우하게 되고 이후에 더욱더 자주 만나다가 58회에 집 대문간에서 둘이 딥키스를 하다 엄마 이석에게 걸리고 마는데...

엄마에게 정식?으로 소개후에도 계속 결혼을 할지 말지 망설이다가 결국 62회에 김기자와 호텔까지 가게되고 거기서 술을 진탕 마신후에도 계속 갈등을 하는데 바로 여기서 은실이 자주 들린다는 목소리의 정체가 공개된다.[8] 결국 결혼을 하기로 결정한후 취중상태로 김기자와 검열삭제를 하고는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폭탄선언[9]을 하고만다.

이후 양가에서 정식 허락을 받고 공식적으로 예비부부가 되었다


3. 평가[편집]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더니 마찬가지로 남의 일은 그렇게 잘 꿰뚫어보면서 정작 자기 일에 대해선 단 한번도 그어떠한 예측도 못했다. 사실상 작가가 공식적으로 만든 스포일러 장치 같은 역할이었고 극의 큰갈등이 전개될때마다 극의 방향을 미리미리 이 캐릭을통해 제시했던 거로 보인다.
대선배 강부자하고의 모녀연기 호흡이 아주 환상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2:38:22에 나무위키 최은실(엄마가 뿔났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당시에는 '김지유'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2] 1회에서 약국여자 죽는것을 맞췄다.[3] 일석네 마루에 한 갓태어난 사내아이가 발가벗고 버둥거리는 모습을 꿈꾼것[4] 후에 영미에게 결국 그 택시기사 마누라는 감염으로 죽게 될것이라며 죽음을 예언한다.[5] 33회에서 김기자와 같이 카페에서 여자를 보게되었는데 여자가 일러스트레이트가 뭐냐고 묻자 그 물음에 대뜸 "남산에 있는 호텔에서 나온지 한시간 밖에 안됐지?" 라고 운을 띄더니 아니라고 길길이 뛰는 여자에게 활동사진처럼 다 보인다며 대머리 남성에게 화대로 10만원짜리 수표10장 받은것까지 맞추자 당황한 여자가 냅다 도망갔다[6] 김기자가 맥주한잔 하자는걸 은실이 거부하자 손목을 잡고 애원한것 그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낀 은실은 김기자에게 나보다 정신연령 어린 너한테는 연애감정따위 1도 안생긴다며 과거 꽃뱀에게 바보같이 끌려다녔던 후배의 아픈곳을 찌르며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7] 혈변이 계속 나오는것도 모르고 계속 폭음을 일삼은것[8] 술 마신후에도 김기자와 결혼을 할지 말지 고민중이던 은실이 미상의 신神?의 음성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 : 결혼해 하는거야...해 괜찮아 해 해버려 남자없어 하라고 / 은실 : 책임져? / 신 : 책임 못져 / 은실 : 책임못질 거면서 하래? / 신 : 해 일단 해보라니까?"[9] "엄마딸... 몸 버리고 들어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