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록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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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록의 악마
Devil of Caroc


파일:필라스_캐록의 악마.png

종족
상급 인조인간
문화
디어우드 자유제후령
배경
덫 사냥꾼

세부 정보 ▼
기본 능력치
힘 14, 체질 11, 민첩 10,
통찰 16, 지능 12, 결의 15
직업
도적
위치
두르간의 포탑
캐릭터 ID
Companion_caroc

1. 개요
2. 육성
3. 배경
5. 기타



1. 개요[편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하얀 산맥 DLC에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2. 육성[편집]


파일:jtajBko.png
클래스는 도적이긴 한데 스탯이나 특징이 전사나 팔라딘계열에 가까운 형태다. 따라서 알로스나 에데어처럼 클래스에 충실한 형태로 육성하기 보다는 카나 루아처럼 변칙적인 육성이 필요하다. 네버윈터 나이츠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 나오는 스워시버클러와 같은 근접 딜러/서브 탱커로 빌드를 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민첩이 아쉬운 편이므로 민첩 스탯을 보완해줄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근접 공격수로 삼는게 무난한데, 맷집이 우수해서 이도류를 써먹기 좋다. 민첩으로 공속만 보완해주면 힘과 통찰 수치 덕분에 데미지도 잘 들어가고 방해도 잘 넣는 편... 대신, 물약을 마실 수 없으므로, 급박한 상황에서 체력관리를 하기 어려우니, 이 점만 동료로 잘 보완해주자. 또, 캐록의 악마는 도적에 덫사냥꾼이라 기계학을 올리기 편하므로, 잠긴문이나 함정해제 담당으로 써먹기 좋아서, 기존에 기계학을 배운 동료(특히 듀런스)를 재교육으로 다른 스킬을 배정하면 효율적이다. 도적 특성상 고레벨로 갈수록 딜링능력이 우수해지므로, 힘과 민첩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주면 메인딜러로 손색이 없는 편이다.

음식, 음료, 약품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독, 질병, 그리고 실명, 현혹, 혼란, 지배된, 의식불명과 같은 상태이상에 면역이다. 디폴트 장비로 유니크 흉갑인 카록의 악마체를 입고 있으며, 이것은 본체 몸통이기 때문에 다른 갑옷을 입을 수 없다. 일반 흉갑에 비해 충격 공격에는 취약하나 다른 방어적 성능이 좀 더 우수하다.


3. 배경[편집]


네가 콜드 몬 출신이라고? 전쟁 후에 거기서 벌어진 일을 들었을 때, 난 내 귀를 의심했었지.

에데어

카록의 악마는 '숙청'이 시작된 콜드 몬 마을 출신이다. 땜장이로 일하는 아버지와 덫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고, 여러 형제들이 있었다. AI 2807년, 성자의 전쟁 당시 콜드 몬은 레드세라스의 군대가 하얀 산맥을 넘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마을 주민들은 에이바 공작에게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디어우드의 병사들은 헬곳 요새에 집결 중이었기 때문에 변방의 마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마을이 파괴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주민들은 레드세라스 군대에게 저항하지 않고 길을 열어주기로 하였다. 다행히 레드세라스의 군대는 콜드 몬에 어떠한 위해도 가하지 않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아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콜드 몬의 주민들은 인접한 마을인 머시 베일은 레드세라스에게 저항하였고, 그 대가로 마을이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AI 2808년, 헬곳 요새에서 성자 와이드웬갓해머 폭탄에 의해 파괴당하였고, 디어우드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전쟁으로 인해 디어우드의 시민들은 에오타스와 레드세라스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쟁 중 저항없이 레드세라스의 군대를 통과시켜준 콜드 몬 역시 디어우드 시민들의 증오심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어느 날 수많은 군중들이 횃불을 들고 콜드 몬 앞에 당도하였다. 군중들은 콜드 몬의 비겁함을 규탄한 뒤, 마을에 불을 지르기 시작했다. 집 밖에 있던 사람들 역시 숙청을 피해가지는 못하였다. 군중들은 마을 사람들을 붙잡하 폭행을 가하거나 죽이기까지 하였다. 당시 카록의 악마는 집 밖에 있었기 때문에 화마를 피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들은 숙청에 의해 모조리 불에 타죽고 만다. 집이 타오르고 있을 때, 악마난 한 남자가 불타오르는 집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발견하였다. 콜드 몬을 빠져나온 카록의 악마는 자신들의 가족을 헤친 자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한다. 악마는 숙청에 참가한 자들을 하나둘 사냥하기 시작했고, 첫 번째 복수로 카록 마을에서 한 가정을 모두 불에 태워죽이는 일까지 저지른다. 이 사건 이후 그녀는 '카록의 악마'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악마는 십여명의 사람을 살해하여 악명을 떨치게 된다. 복수를 이어나가던 중 악마는 과거 콜드 몬의 불타오르는 집을 쳐다본 남자가 스톨워트의 나뭇꾼 함크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악마는 함크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고 여겼다. AI 2810년, 악마는 함크가 있는 스톨워트 마을로 떠난다. 그러나 스톨워트에도 악마의 악명이 퍼져있었고, 그곳에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는다.

더 이상 복수를 이어나갈 수 없게 되었으나, 악마가 예기치 못한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당시 스톨워트에 거주하던 심혼술사 갈비노는 살아있는 자의 영혼인조인간의 신체에 집어넣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실패 확률이 높은 실험이었기 때문에 자원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고, 갈비노는 사형수나 노예의 영혼을 이용하여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갈비노는 스톨워트의 시장과 거래하여 사형수였던 악마를 새로운 실험체로 받을 수 있었다. 갈비노는 악마의 영혼을 육체에서 뜯어낸 뒤, 인조인간의 신체에 정착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갈비노는 자신의 성공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최초의 성공작인 카록의 악마는 사형수의 영혼을 사용했기 때문에 학술회에 공개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악마는 자신을 금속 육체에 가두어버린 갈비노에게 분노하였으나, 그의 도움 없이는 인조인간 신체를 정비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동안은 갈비노의 곁에 있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날 스톨워트의 주민에게 악마의 존재가 발각당하고 만다. 주민들은 갈비노의 비윤리적인 실험에 대해 분노하였고, 갈비노와 뒷거래를 한 시장에 대해서도 분노하였다. 그리고 사형수였던 악마가 버젓이 살아서 돌아다니는 사실에 대해서도 분노하였다. 결국 갈비노의 실험실은 마을 주민들에 의해 파괴당했으며, 세 사람은 스톨워트 마을에서 추방당하였다. 추방 이후 갈비노는 두르간의 포탑에서 새로운 연구실을 만들었고, 악마 역시 갈비노와 함께 하였다. 이후 주시자가 찾아오는 AI 2823년 까지 갈비노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나간다.


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편집]


두르간의 포탑 지하에 있는 갈비노와 함께 있다. 대화 중 주인공이 '주시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에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갈비노는 카록의 악마를 보내줄 수 없다고 하는데, 통찰이 12 이상이거나, 500cp를 주면 악마를 내어준다.

악마의 개인 퀘스트 '빠져나간 자'는 악마를 영입함과 동시에 시작된다. 악마를 영입한 뒤에 스톨워트 마을에서 주민들의 영혼을 읽어내면, 자신의 진짜 목적을 밝힌다. 악마는 스톨워트의 나무꾼 함크가 가족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여기고 있으나, 확신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주시자'의 능력으로 함크의 기억을 읽어 그가 진짜 악인인지를 판별해달라고 부탁한다.

함크는 러셋우드에서 다른 나뭇꾼들과 함께 있다. 그의 기억을 읽으면, 함크가 악마의 집에 불을 지른 것은 맞지만, 의도치 않게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 불을 질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억을 읽은 뒤, 주시자는 악마의 편을 들어 복수의 대상을 죽일 수도, 혹은 그녀를 설득하여 함크를 살려줄 수도 있다.

카록의 악마는 하얀 산맥 확장팩의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확장팩의 주제인 "기억과 망각"에 밀접하게 연결된 캐릭터이다. 그녀는 비극적인 인물로, 이미 죽었음에도 과거의 일어난 일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과거의 인물이다. 그녀에게는 다시금 감각을 느끼고 싶다는 새로운 현실의 욕구가 있지만 이는 본편에서는 그녀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엔딩에서 그녀가 함크를 살려줄 경우, 그녀는 이루지 못한 복수로 인하여 과거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하고 계속하여 사냥과 복수를 계속하지만 무감각 속에서 서서히 지치고 녹슬어간다. 결국 그녀는 오랫동안 관리를 못했기 때문에 메이든홀드 부근의 농부들에게 당하게 되고 비명을 지르며 파괴되는 와중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만약 그녀가 함크를 죽이게 된다면 악마는 복수를 이룬 만족감에 복수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리면서 과거로부터 자유로워 진다. 그녀는 혹 자신을 원래대로 돌려줄 수 있는 심혼술이나 방법이 있을까 방황하게 되면서 수많은 세계를 느끼며 서서히 녹슬어가고 마침내 그녀가 한번도 보지 못한 대양에 당도하여 거기서 녹슨 몸을 던지게 된다. 하지만 이 엔딩에서 그녀는 녹슨 몸을 던져 조수와 물결이 자신의 몸을 어루만지는 것을 느끼며 기능이 정지한다는, 어느정도 구원과 비슷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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