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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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Das Gesetz, Jetz Und Für Immer, Der Vergeltung, Mein Veilchen.

질서는 언제나 영원할지니, 내게 상으로 제비꽃을 다오.

Caroline Becker

울펜슈타인 시리즈등장인물. 독일의 레지스탕스 단체인 크라이사우 서클의 수장이자 B.J. 블라즈코윅즈의 오랜 전우로, 오스트리아 동부 아이젠슈타트 출신의 오스트리아인이다.

담당 성우는 애나 그레이브스(Anna Graves)[1] 보니타 프리더리시(Bonita Friedericy)[2].


2. 작중 행적[편집]



2.1. 울펜슈타인[편집]


20살 남짓한 나이에 크라이사우 서클의 수장의 자리에 올라 블라스코윅즈에게 다수의 정보를 주며 큰 도움을 주는 히로인 역할로 나오나 최후반부에는 한스 그로스에 의해 총알을 척추에 맞는 중상을 입었다.


2.2.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편집]


이 당시에는 크라이사우 서클의 병원에서 요양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척추 3곳이 아작난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살기 위해 기어갔고 약 3일 뒤에 강변에서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2.3.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편집]


결국 치료가 실패하여 반신불수가 되었고, 휠채어를 타고 다녀야 하며 부상과 요양의 후유증으로 나이에 비해 외모까지 폭삭 늙었다.

블라즈코윅즈와 오랜만에 재회하자 반가워하며 그를 크라이사우 서클에 가입시켜준다. 다트 이슈드 강화복의 도움으로 보행이 가능해진 후반부의 등장 연출이 매우 인상적인데, 경비 로봇 두 대를 맨손으로 박살내고 가볍게 도약해 헬기에 매달린다!


2.4.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편집]


캐롤라인 베커

나이: 41세

크라이사우 서클의 지도자.

전쟁 전 독일 아이젠슈타트에서 태어나 자랐던 캐롤라인 베커는 아버지가 나치에게 살해당하며 고아가 되었다. 이 일은 그녀가 나치의 압제를 더더욱 증오하고 독일 내 주요 저항운동인 크라이사우 서클의 지도자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전쟁 중 악명높은 나치 집행자 한스 그로스가 쏜 총에 척추를 맞았다. 그 부상은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지만 그녀의 영혼마저 부수지는 못했다.


Never Give Up, Blazkowicz. Never Give in to These People.
절대 포기하지 마, 블라즈코윅즈. 절대로 이 광신자들에게 항복하면 안돼.
-이레네 엥겔에게 참수당하기 바로 직전 최후가 왔음을 직감하고 블라즈코윅즈를 보며


극초반 중기에선 다트 이슈드강화복을 입고, 제국군과 싸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하지만 조금 뒤에는 에바의 망치 대공포신을 뽑은 61년형 슈퍼 솔저에게 머리통을 정통으로 맞고 바로 뇌진탕에 걸려 기절하며[3], 강화복도 슈퍼 솔저의 핵펀치 연타로 강제 탈거된다. 이후 프라우 엥겔에 의해 도끼로 참수당하고 고인드립과 능욕까지 당한 것도 모자라 61년형 슈퍼 솔저에 의해 짖밟혀 머리통이 형체도 알 수 없게 박살난다. 향년 41세.

그러나 그녀가 죽기 직전에 남긴 유언은 B.J의 투쟁심에 불을 지르고 피를 끓어오르게 했으며, B.J.의 활약으로 제국군이 에바의 망치에서 쫓겨나 퇴각한 이후 B.J.에게 머리 없는 시신으로나마 수습된다. 그녀의 죽음은 B.J.와 크라이사우 서클 대원들한테 큰 슬픔이 되었고 대원들 전체가 애도하며 이후 그 유해는 맥스 하스가 곱게 장식한 어뢰에 담겨 크라이사우 서클의 일원들과 짧게 작별을 고한 후 바다에 수장된다.

캐롤라인이 남긴 강화복은 맨몸으로 싸울 처지가 아니던 블라즈코윅즈가 대신 쓰게 된다. 세트 로스에게 사실상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지극히 심각한 몸상태와 동료들의 연이은 죽음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최악의 상태이던 B.J.도 강화복을 캐롤라인에게서 잠시나마 빌린 날개라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강제로 빼앗기게 되기 전까지 그녀의 유지를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웠다.[4]

또한 비록 당사자는 그 혜택을 누리지 못했으나, 아직 살아있을 당시 제국의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회수한 기술력으로 B.J.의 새로운 삶을 위한 보험을 마련했으며 덕분에 이는 훗날 B.J.가 참수당했을 때 그의 머리만은 크라이사우 서클에서 회수하여 뇌정지가 오기 전에 신속히 회생시킨 뒤 최신 기술이 적용된 슈퍼 솔저 몸체와 결합하여 살려내게 된다. 전작의 중요인물이였는데도 초반부터 안타깝게 죽어버리긴 했지만, 유품으로 남긴 강화복이 지쳐있던 B.J.를 잠시나마 지탱해주었고, 그걸 빼앗겨 블라즈코윅즈가 무력화된 이후에도 생전에 준비해놓은 계획으로 B.J.와 저항군에 또 한 번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등 작중 스토리 내내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결정적으로 미국의 혁명세력을 규합해 미국 쪽 나치를 뒤엎으려던 그녀의 꿈이 본작의 엔딩에서 결국 실현되었다는 점을 보면, 저항군의 승리는 캐롤라인이 쌓아올린 거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다. 슬프게도 그녀의 고국 오스트리아의 해방은 그녀의 사후 한참 뒤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그후 크라이사우 서클은 전 흑표당 리더였던 '그레이스 워커'가 지휘하게 된다.

[1] 울펜슈타인(2009)[2] 머신게임즈 시리즈[3] 사실 캐롤라인의 움직임을 자세히보면 그 빈말로라도 결코 좋지 않은 몸으로 지나칠 정도로 무리하게 움직였기에 많이 지쳐서 갈수록 움직임이 둔해져가고 있는것이 보인다. 그러다보니 슈퍼 솔저의 공격을 충분히 피할수 있음에도 피하지 못한 것이다.[4] 이후 참수당했다가 신체이식으로 부활해 멀쩡해진 블라즈코윅즈는 '고마워, 캐롤라인. 이제 당신의 날개를 거두어가도 돼.'라고 독백하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캐롤라인을 추모한 후 그녀를 마음 속에서 떠나보낸다. 하지만 그 날개는 나치에게 회수되어 영블러드에서 나치 고위 장교의 방어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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