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크림

cold cream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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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유분기가 많은 크림. 마사지 크림(massage cream)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피부에 닿으면 크림 속에 있는 수분이 마사지를 할 때 날라가면서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콜드크림이라 불린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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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크림은 주로 마사지용으로 사용되지만 사실 과거에는 클렌징, 기초 화장, 영양 크림 등 여러가지 용도로 쓰여 만능크림이라고도 불렸다. 건성피부는 사용 후 스킨과 로션으로 마무리, 지복합성피부는 비누세안 후 스킨과 로션으로 마무리한다. 배우와 모델들의 짙은 도란분을 물 없이 지워주면서도 클렌징 후 티슈로 닦는 것을 노폐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반복하기만 하면 될 만큼 쉬운 사용법, 이후 스킨으로 마무리하면 되는 편리함으로 물에 석회분이 많아 물 세안을 할 수록 건조해지는 유럽 지역에서 가장 인기를 끌어 북미로 전파되었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폰즈 사의 콜드크림이었으며 팟 타입과 달리 초기에는 튜브 타입이었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머틀이 외도하러 도심으로 나갈 때 향수와 콜드크림을 구입했을 만큼 젊은 여성들에게는 필수품이었으며, 안네 프랑크는 일기에서 용돈을 많이 받았다는 가상 쇼핑일지를 쓰면서 탤컴 파우더와 콜드크림이 들어 있는 화장 케이스를 위시리스트에 적어 두었다.

폰즈 제품이 인기를 끌었던 한국은 참존에서 개발한 콘트롤크림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해당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90년대 이후 다양한 화장품이 공급되면서 특히 티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워셔블 클렌징오일이 대중화됨에 따라 콜드크림은 자취를 감추었다. 이 무렵 원로 패션모델 중에서는 마사지와 클렌징기능만 들어 있는 클렌징크림을 과거의 콜드크림으로 오인해 바르고 잤다가 아침에 얼굴이 온통 부어올라 당황스러운 경험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2010년대에 저자극 노폐물 제거와 피부 진정, 콜라겐과 같은 영양성분 공급을 표방한 '마사지 크림'이라는 제품으로 다시 출시 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마사지는 물론 기존에 부족했던 각질 제거기능, 피지를 녹이는 모공관리와 메이크업 잔여물 제거효과가 좋아 중건성피부들이 즐겨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