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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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나 (스웨덴)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스웨덴 노르보텐 주의 도시.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17,500명. 스웨덴에서는 광업으로 유명한 도시다. 스웨덴 최북단의 도시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스웨덴 기준으로도 오지에 있기 때문에 한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나 1696년 처음으로 언급되며, 1736년 사미족 출신의 망이(Mangi)가 스웨덴 당국에 보고하면서 스웨덴 정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량의 철광석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기후와 기술력의 부재로 인해 19세기까지는 제대로 추출하지 못했고, 19세기 초까지도 여름에 겨우 추출해내고 겨울에는 순록를 이용한 썰매로 운반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9세기 후반 을 분리해내는 기술이 발견되고 룰레오에서 노르웨이 나르비크[1]까지 이어지는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구스타프 브롬스(Gustaf Broms)가 당시 스웨덴인들이 짧고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키루나'라는 이름을 제안하면서 키루나로 명명되었으며, 도시 이름은 사미어핀란드어뇌조를 뜻하는 Giron에서 유래했다. 1915년 키루나 중앙역[2]이 세워졌다.

20세기 초에는 광업이 주요 산업이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을 육성해 현재는 천문학과 항공 기술 육성의 도시가 되었다.

2023년 1월, 북쪽 지역에서 희토류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만 상용화하려면 10년 정도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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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스웨덴의 베르나도테 왕조를 같은 군주로 두고 있는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이라는 이름의 동군연합이었다.[2] 현재의 키루나 중앙역과는 다른 위치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