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사이로페

웹툰 연재분 초반에서는 아내에게 살해당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행본 5권에서 '란의 어머니가 란의 아버지를 죽였고 란도 죽이려했다'는 내용이 확실히 언급되었다. 이후 3부 190화에서 자세히 묘사가 나왔다.

다른 하프나 마법사들과 팀을 이뤄 여러가지 의뢰를 해결해주고 다니는 해결사 같은 직업. 비록 트리플 속성은 아니었지만 전투중 임기응변에 능하고 리더십이 있어서 여러 용병팀에서 섭외가 들어올 정도였다. 하나와의 수입은 신관 일을 하는 후안네 부부보다 훨씬 좋았어서, 해마다 기부왕 감사패를 받을 정도로 기부를 하면서도 란에게 막대한 재산을 물려줄 정도였다.

2부에서 아샤가 리체를 협박할 때의 발언에 의하면 평민인 리체도 하프(유타)를 보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부는 대변동에서도 10년도 더 지난 시점이다. 상급수라는 모두 수라도에 있는 상황이니 마법에 대해선 거의 모르면서 마법자격증을 빌려서 하프를 보증하는 하프사냥꾼 같은 것도 있을 수 있는 것. 대변동 전에 그런 짓을 했다간.... 간다르바같은 잠입자들 덕에 대량살상이 일어나도 몇 번은 일어났을 것이다(대변동 전에는 검문소 검문 절차가 대변동 이후보다 훨씬 까다로웠다 - 채소 먹이기는 기본이었다고. 그래서 단행본 2권에 간다르바가 검문 절차를 비웃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형제 둘 다 트리플로 태어났고, 쿼터라 기력도 순혈 인간보다 유리하고, 신성친화도도 마법사를 할만큼 충분히 있는데, 자신의 뜻을 따라준 루츠와 달리 란은 마법사가 되는 것 보다 투사를 지망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봤다.

정신계 초월기에 걸려서 감정동조화에 휘말린 어머니에게 습격받은 과거를 다시 한 번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