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스 2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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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오드뤼사이 왕국 2대 군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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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오드뤼사이 왕국 초대 군주 아마도코스 2세의 아들이다. 이 사실은 불가리아 북동부의 브라니체보 마을에서 발견된 은잔에 "테레스, 아마도코스 아들"이라는 이름이 써져 있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기원전 351년 마케도니아 왕국의 필리포스 2세에 의해 아버지가 폐위된 뒤 새 군주로 등극했다. 그는 마케도니아의 봉신이 되었고, 기원전 347/346년에 안티파트로스가 트라키아에서 케르소블렙테스를 상대로 원정을 떠날 때 돕기도 했다.

하지만 몇년 후, 그는 케르소블렙테스와 동맹을 맺고 마케도니아의 보호를 받고 있던 케르소네시아를 침공했다. 그러자 필리포스 2세는 기원전 342년 오드뤼사이 왕국을 향한 최종 공세를 개시했다. 치열한 전쟁 끝에, 필리포스 2세는 기원전 341년 테레스 2세와 케르소블렙테스를 폐위시키고 왕국 전체를 정복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기원전 400년경 비잔티움 근방을 통치하며 세우테스 2세와 경쟁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레스의 주화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그를 테레스 '3세'로 기재한다.